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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th camping story 휴벨오토캠핑장(2011.05.08-10)

캠핑후기

by 파란창 2011. 5. 1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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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th camping story 휴벨오토캠핑장(2011.05.08-10)

오월 어린이 날부터 부처님 오신날까지 징검다리 연휴다.

5월 9일은 월요일인데 대부분의 초등학교가 휴교라고 해서 캠핑 계획을 짜본다.

9일에는 출근을 해야되기 때문에 비교적 가까운 곳을 찾다가 처음에는 강화도 삼별초 캠핑장을 가려고 했다.

그런데 날짜가 가까워 올수록 일기예보에 비가온다고 한다.

삼별초 캠핑 후기를 인터넷으로 뒤져보니 비오면 바닥이 안좋다고해서 여기 저기 알아보다 선택한 곳이 휴벨이다.

별로 알려진데는 아닌데, 겨우네 공사하고 5월 7일 부터 손님을 받는다고 하여 비교적 여유있고 사진상으로 바닥도 괜찮은거 같아 휴벨을 선택했다.

어버이날 어머니와 점심식사 후 집에 들러 짐정리하고 4시경에 출발한다.

도착하니 5시가 조금 넘은 시간 사람은 별로 없어 한가하다.

일기예보에 비가 많이 오고 돌풍이 불거라고하여 물길이 없는곳을 찾아 사이트를 구축했다.

일요일은 사이크 구축하고 왔다 같다 하다보니 찍은 사진이 없다.

월요일에 출근했는데 한 2시경 아들놈이 전화를 했다.

캠핑장에 바람이 심하게 불어 텐트가 날라 갈뻔했다고 한다.

팩을 무지 많이 밖았는데도 텐트가 30cm 이상 들려 올라갔다 왔다고 했다.

회사에 있는 상황이라 가지는 못했는데 캠핑장 사장님의 도움으로 어느 정도 정리가 됬다고 한다.

회사를 마치고 캠핑장에 도착해보니 이건 완전히 폭탄 맞은 텐트다.

텐트 주위를 돌면서 텐트 정리다시하고 물길 다시 내고 불장난할려고 타프도 설치했다.

불장난 좀 하고 자려고 텐트에 들어와 잠자려고 누워 잠시 잠들었는데 엄청난 빗소리에 잠을 깼다.

비가 엄청온다.

요즘은 기상청 예보가 잘 맞는다.

텐트안에서는 빗소리가 유난히 크다.

사실 빗소리가 듣고 싶어 우중캠핑을 감행했는데 비가 좀 심하게 온다.

밤 12시반경에 일어나 텐트 주위를 다시 한번 돌아보고 물길을 다시한번 정리 했다.

들어와서 자려고 누웠더니 소리가 엄청 심해 잠이 오지 않는다.

이리저리 뒤척이다 보니 잠들었다.

아침을 알리는 새소리에 평상시보다 일찍 일어났다.

희안하게 비가 그리도 오는데 다른때 보다 잘잤다.

아침의 캠핑장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요기가 화장실이다 포세식인데 냄새도 안나고 비교적 깔끔히 관리된다.

요기가 샤워장인데 가스 순간 온수기가 설치되어 있는데 고장이다.

월요일 아침 할수 없이 찬물로 머리 감고 세수하고 출근했다.

여름을 대비해서 샤워장을 늘려야 될 것 같다.

여기가 개수대인데 개수대는 2군데 있다.

캠핑장 제일 위에서 바라본 캠핑장 전경

비가 많이 와서 사람이 별로 없는데 가장 윗쪽에 자리한팀은 캠핑트레일러를 가지고 왔다.

3팀이 왔는데 2팀이 캠핑트레일러를 가지고 왔다.

우리쪽 사이트 모습니다.

넓은 공간에 우리만 있다.

불장난하기 위해 설치한 캠타 헥사타프.


캠핑장 입구 옆에 계곡이 있다.

물은 그리 많지 않는데 오늘은 비가 와서 물이 많다.

여름에 그냥 발담그고 놀 정도인거 같다.


이번 캠핑은 최근에 개장해서 사람이 없어서 한적한 캠핑을 했다.

휴벨 캠핑장 바닥은 파쇄석인데 자잘이 아나라, 벽돌같은 것을 부순 파쇄석이다.

이점이 조금 아쉽다.

그리고 화장실과 샤워실은 조금 보강이되어야 될 듯 싶다.

주인장 아저씨는 친절하고 마음씨는 좋다.

아주 가까운거리에 장흥유원지와 기산저수지가 있어 시간이 있으면 이곳을 들러도 좋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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