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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th camping story 제주도 캠핑 이야기_열번째(2011.6.3-2011.6.7) (삼방산,차귀도)

캠핑후기

by 파란창 2011. 6. 16.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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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th camping story 제주도 캠핑 이야기_열번째(2011.6.3-2011.6.7) (삼방산)

모구리 야영자에서 3박을 했고 이제 더이상 제주도 동쪽에는 올일이 없기 때문에 아침에 모구리야영장에서

사흘동안 우리들의 복음자리가 되었더 데쉘을 철수하고 서쪽으로 이동을 합니다.

서쪽에서 야영지로 일단 서쪽은 아니지만 남쪽의 돈내코 야영장과 서쪽의 협재 해수욕장을 마음에 두고 일단 돈내코 야영장을

먼저 방문하여 보았습니다.

특히 이날밤에 빗소식이 있어 평상이 있는 돈내코를 염두에 두고 있었습니다.

돈내코 야영장에 도착하여 보니 비교적 깨끗하여 돈내코 야영장에 노마드와 핵사타프를 이용하여 사이트를 구축 합니다.

데크가 크지 않아 어쩔수 없이 노마드를 돌려서 셋팅했습니다.


간단하게 사이트 설치후 삼방산으로 이동합니다. 사실 삼방산은 지난번 송악산 갈때 들렀는데 집사람과 아들놈이 별로 올라갈려고 하지 않아 지나간곳인데

제주도에 왔으면 삼방굴사정도는 보고와야하기 때문에 집사람과 와이프를 꼬셔서 삼방굴사를 관람하도록 합니다.

삼방굴사는 입장료가 성인 2500원이기 때문에 저는 전에 다 본터라 올라가지 않고 집사람과 아들놈만 올라갔당 왔습니다.

아래 사진은 아들놈이 찍은 사진들 입니다.

삼방굴사 앞에 있는 용머리 해안입니다.

저아래 내려가면 해안경치가 이쁩니다.



걸어서 약 20분정도 올라가면 삼방굴사가 나옵니다.

굴안에 부처가 있고 그앞에는 약수가 나옵니다.

한모금당 3년씩 젊어진다네요 믿거나말거나.


이건 삼방산 아래 쪽에 있는 삼방사입니다.



삼방사에서 나와 배낙시로 유명한 차귀도로 갑니다.

제주도 거의 대부분의 항에서 배낚시를 할수 있는데 차귀도가 비교적 가격이 저렴합니다.

인터넷에서 차귀도 배낚시 치면 여러집이 나옵니다.

가격은 대체로 거기서 거기 입니다.

차귀도는 2시간에 만오천원정도입니다.

실제로 2시간은 안되더군요.

차귀도 배낙시 가실분들은 미리 전화예약을 하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차귀도 선착장에서 바라본 차귀도입니다.

가운데 있는 한라호가 우리가 타고갈 배입니다.



원래 다른팀하고 합쳐서 나가기로 했는데

선장님이 저희가족 3명만 데리고 바로 출항했습니다.

배에서 바라본 차귀도 항구입니다.

횟집 몇개가 거의 전부이고 저 횟집에서 낚시를 주선해 줍니다.

배타고 오분정도 나오면 차귀도 앞에 도착하는데 여기서 낚시를 합니다.

육지에서 별로 멀리 나오지 않기 때문에 큰고기는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집사람이 잡은 자리돔 입니다.


주로 자리돔과, 고등어 새끼, 복어 새끼등이 잡히는데 복어 새끼는 먹지 못하기 때문에 풀어줍니다.

주로 자리돔 낚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실제도 한시간 반정도 낚시를 했는데 제법 많이 잡았습니다.

저거 반은 선장님이 잡은 거고 나머지는 우리 가족 3명이서잡았습니다.

선장님이 잘잡는 이유는 선장님 낚시데는 바늘이 여러게 있습니다.

우리가 쓰는 낚시는 바늘이 두개입니다.

제주도에서 배낚시 참 재미 있습니다.

제주도 가시는분들 강추합니다.

인천같은데서는 차귀도 보다 멀리 나가고 오래 낚시하기는 하지만 한번에 배를 빌리려면 50만원정도 들기 때문에

배낚시 경험하기 쉽지 않지만 제주도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재미로 즐기기에는 좋은것 같습니다.

갑자기 비가 굵어져서 낚시를 멈추고 돌아왔습니다.

잡은 고기는 횟집으로 가져가면 만원에 회를 쳐줍니다.


저희는 회를 그닥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일단 구워먹기로 하고 캠핑장으로 돌아옵니다.

캠핑장으로 돌아오는 길에 오설록에 들릅니다.

인터넷검색할때 여기 가면 공짜로 차를 준다고 들었는데

실제 방문해보니 공짜로 차는 주지 않습니다.

전시장에서는 품질좋은 설록차 전시 판매장이 있고 한쪽이 카페가 있습니다.


다양한 다기를 전시해 놓아서 다기를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오설록에서 나와 캠핑장으로 돌아와 오늘 잡은 물고기를 굽워먹습니다.

처음에 알루미늄 포일 깔고 구웠는데, 그냥 직화로 굽는게 좋습니다.

결국 나중에 알루미늄 호일 걷어내고 직화로 구어먹었습니다.

자리돔이 가시가 많은데 그걸 제외하면 구어먹어도 제법 맛있습니다.

자리돔 말고 오는길에 녹두가루를 구해서 맛있는 빈대떡도 해먹었습니다.

역시 비가 올때는 빈대떡이나 부침개가 제 맛인거 같습니다.



비가 제법 오는데 텐트를 평상 위에 올렸지 때문에 아무 걱정 없이 빗소를 들으며 오늘밤도 잠을 청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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