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3th camping story 치악산 구룡캠핑장(11.8.19-2011.8.21) 세번째

캠핑후기

by 파란창 2011. 9. 18. 00:02

본문

23th camping story 치악산 구룡캠핑장(11.8.19-2011.8.21) 세번째

봉평에서 다시 돌아오는데 약 1시간정도가 걸리는데 네비를 찍으면 고속도로로 안내를 합니다.

고속도로로 가면 빨리 가기는 하지만 뭔가 놓치는 기분이 들어 고속도로고 가지 않고 국도로 돌아가는데 가다보니 민족사관 고등학교 표말이 보입니다.

아들녀석에게 꿈도 심어 줄겸 민족사관 고등학교에 들러봅니다.

잘 아시다 시피 우리나라 최고의 고등학생들이 모이는 곳이죠..

여기 선생님들은 박사학위 소지자들이 대부분 입니다.

모든 건물을 기와집으로 되어 있습니다.

시설도 좋고 공부하기 위한 환경도 좋으니 아들놈을 꼬셔봅니다. 이 학교 가라고(갈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워낙 들어가기 어려운 곳이니...)





우리의 맹세라는 글귀가 눈에 띄더군요.


다시 캠핑장으로 돌아와 잠시 쉬다고 나니 아들놈과 마누라는 잠에 빠져버렸습니다.

할 수 없이 혼자 일어나 구룡사로 향합니다.

구룡사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또 입장료를 받습니다.

야영장 입장료는 뭐고 국립공원입장료는 뭔지??? 하야간3,000원인가 지불하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세련 폭포까지는 능산로가 완만하고 오후 늦은 시간이어서 오늘은 세련폭포까지만 가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입구에서 약 20분 정도 걸어가면 구룡사가 나옵니다.

구룡사도 신라시대에 지어진 엄청 오래된 사찰입니다.




구룡사로 들어가는 사천왕문입니다.



사천왕문에는 사대천왕이 양쪽에서 내려사 보고 있습니다. 여기 사대 천왕은 인상이 부드럽네요.


오랜 세월에 비해 비교적 보전이 잘 된 사찰인것 같습니다.





구룡사에서 나와 다시 세련폭포 쪽으로 길을 제촉합니다.

구룡사에서 세련폭포 까지는 옆에 계곡이 있습니다.

가다보면 용이 승천했다는 구룡소가 나옵니다.

구룡소를 지나 조금 올라가다 보면 상의 야영장이란 곳이 나옵니다. 백패킹으로만 갈수 있는 곳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캠핑을 하고 있습니다.

조금더 올라가면 멸종위기 식물원이 나옵니다.

시간이 많이 않아 이곳을 자세히 보지는 못하고 지나갔습니다.

가다 보면 곳곳에 아름다운 계곡이 있습니다.


드디어 세련폭포에 도착했습니다.

조금 큰 폭포일거라고 기대했는데 별로 크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약간 실망하는 눈치...


세련폭포에서 잠시 쉬고 다시 캠핑장으로 돌아와 저녁을 준비합니다.

오늘저녁은 1박2일에서 이승기 때문에 유명해진 비어캔 치킨입니다.

사실 럽 양념은 집에서 만들어 갔고 럽은 구룡사가기 전에 했습니다.


자작한 확장툴을 이용해서 비어캔 치킨을 굽고 있는 모습입니다.

180도 정도로 2시간 바베큐해주시면 아주 맛있는 비어캔 치킨을 드실 수 있습니다.

완성된 비어캔 치킨입니다.

아들녀석 미국 가기 전에 마직막으로 아빠가 해주는 요리입니다.

맛은 정말 좋습니다.

기름기 쏙빠지고 안에는 촉촉하고... 한번 만들어보세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이제 다시 밤이 찾아와 하루를 마치고 어김없이 다음날 아침 일찍 철수하여 집으로 돌아옵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