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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여행] 체코 볼거리 - 유네스코 문화유산 체스키크롬로프 성

해외여행/체코

by 파란창 2018. 7. 14.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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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여행 1일차] 체코 볼거리 - 유네스코 문화유산 체스키크롬로프 성


여름 휴가를 맞아 [동유럽+발칸 5국] 패키지 상품을 구입해서 7월초에 동유럽과 슬로베이아와 크로아티아를 다녀왔습니다.

이 상품을 선택한 이유는 동유럽을 자유여행으로 가면 주로 기차역을 따라 이동하게 되는데 대도시는 자유로이 볼 수 있는 

장점은 있지만 이번 여정에 포함된 할슈타트나, 잘쯔캄머굿, 체스키 크롬로프, 블래드성 같은 곳은 랜트를 하거나 

버스로 이동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어 평소에 이런 곳 들을 가보고 싶기도 하여 패키지 상품을 통해 동유럽을 다녀왔습니니다.

이번일정은 체코 프라하 공항 - 체스키크롬로프[체코] - 찔츠부프크[오스트리아] - 할슈타트 - 짤츠캄머굿 

- 블래드성[슬로베니아] - 플리트비체[크로아티아]- 자그레브 - 부다페트스[헝가리] - 비엔나[오스트리아] 

- 프라하[체코] 로 돌아오는 일정입니다.

구글맵을 이용해 이동거리를 계산해 보니 대량 2100km 가 넘는거 같습니다.

한국에서 16시간 넘게 날아가 도착한 프라하 공항...

프라하 공항에서 바로 체스키 크롬로프로 이동합니다.

유럽 특유의 풍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7월 초 동유럽 날씨가 참 좋습니다.

이동 중에 잠시 들른 맥도날드...

유럽은 화장실이 유료라 맥도날들에 들러 간단한 간식도 먹고 화장실도 들릅니다.

체코 공항에서 2시간 넘게 달려 도착한 체스키 크롭로프....

체스키 크롭로프는 도시 자체를 강이 휘돌아 감고 지나갑니다.

우리나라 하회마을과 비슷한 지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래 안내도에서 윗쪽이 성이고 지도의 가운데와 아래 부분이 마을 지역입니다.

체스키크룸로프는 1992년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면서 주목을 받게 되었고 

300여 개 이상의 건축물이 문화 유적으로 등록되었으니 도시 전체가 문화 유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3세기 부터 건축되기 시작했으며 이후 르네상스, 바로크 시대의 건물들이 일부 추가 되었고 

18세기 이후에 지어진 건물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중세 마을의 특징이 가장 잘 살아 있는 곳으로 평가 받고 있다.

체스키크룸로프 성은 13세기에 세워졌다고 하며 프라하 성에 이어 체코에서 두 번째로 큰 성입니다.

16세기에 르네상스 양식으로 개축하면서 둥근 지붕의 탑과 회랑 등이 추가 되었다고 합니다.

성 안에는 영주가 살던 궁전과 예배당, 조폐소, 바로크식 극장과 정원이 재현되어 있어 중세 귀족의 생활상을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 들어가 보지는 못했습니다. 

구시가의 중심지는 중세 분위기가 그대로 남아 있는 스보르노스티 광장으로 주변에 후기 고딕 양식의 

성비투스 성당 등 중세, 르네상스 시대의 건축물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구시가지와 스보르노스티 광장은 다음 편에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차장에서 체스키 크롭로프성으로 가는데 정문으로 들어가지 않고 돌아서 위로 올라갑니다.

이런 산책로를 따라 가다보면 어느덧 성의 윗쪽에 도착합니다.

이 두 분은 거리공연 중인 오레라 가수들 입니다.

이제 길을 따라 아래도 내려가면서 성을 구경할 예정입니다.

한쪽 벽에 해시계가 달려 있습니다.

내려가다가 담 넘어로 체스키 크롭로프 마을의 모습이 보입니다.

감탄사가 저롤 나옵니다.

요기가 망토 다리인데 여기서 마을을 잘 바라 볼 수 있습니다.

망토 다리에서 내려다 보이는 체스키 크롬로프의 모습입니다.

아래 사진 아래쪽에 마을로 들어가는 다리가 하나 보이는데 저 다리를 이발사의 다리라고 합니다.

이 다리에는 이발사와 연관된 슬픈 이야기가 있다고 합니다.

그 내용은 다음편에...

망토다리를 지나면 성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 사실 성의 외부만 볼 수 있고 내부로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성을 내려가면서 곳곳에서 구시가지를 바라볼 수 잇는데 보는곳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보입니다.

kostel svatého Víta 라는 천주교 성당입니다.

고딕양식의 멋진 성당입니다.

성을 따라 쭉 내려오면 큰 광장이 나오는데 여기가 군사들이 모여 훈련을 하던곳이라고 합니다.

한쪽에 체스키 크롬로프 성 탑이 보입니다.

아마도 저기서 적들의 움직임을 관찰했을듯....

저 탑에 올라가면 구시가지를 내려 볼 수 있는데 올라가려면 요금을 지급해야 합니다.

탑 중간을 보시면 사람들이 올라가 있는 모습이 보이죠???

저희는 성 위에서 구시가지를 다 보고 왔기 때문에 굳이 저 위까지는 올라가지는 않았습니다.

탑 모양도 참 정교하고 아름답습니다.

한쪽에 예전에 사용되었을 화포가 전시되어 있는데 이건 철제 화포 같습니다.

철제화포는 청동화포보다 위력이 더 좋다고합니다.

조금 더 아래로 내려가면 성의 입구가 나옵니다. 

저 입구쪽 말고 여기서 오른쪽으로 돌아내려가면 구시가지 쪽으로 갈 수 있습니다.

이제 성탑을 끼고 오른쪽으로 돌아 마을안으로 이동합니다.

체스키 크롬로프 구시가지는 다음편에 계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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