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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슈 남부 여행 2일차 - 미야자키 - 우도 신궁

해외여행/일본

by 파란창 2018. 3. 1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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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슈 남부 여행  2일차 - 미야자키 - 우도 신궁

우도 신궁은 절벽의 해식동굴 안에 자리한 신사로, 결혼과 순산의 신사로 이름이 높다고 합니다.

일본 초대 왕으로 전해지는 진무천황의 아버지 ‘히코나기사타게우가야후키아에즈노미코토( 

혹은 )’라는 긴 이름의 신을 모시는 곳입니다. 

일본의 건국신화에 의하면 천손의 둘째 아들이자 산을 다스리는 신인 야마사치히코가 해신의 딸과 결혼하여 낳은 아이가 

동굴 속 바위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받아 마시며 성장했는데, 

이 아이가 바로 히코나기사타게우가야후키아에즈노미코토라고 합니다. 

이 동굴에는 그가 흘러내리는 물을 받아 마셨다고 하는 바위가 있는데 ‘오치치이와(お, 젖바위)’라고 합니다.

선멧세치이난에서 우도신궁으로 가는데 우도신궁 근처에 다다르니 여기는 벌써 벚꽃이 만개해 있습니다.

사실 우도신궁이 맵코드(일본 네비에서 목적지를 쉽게 입력하록 해주는 코드)가 없어 우도신궁을 구글맵을 이용해서 입력했더니 우리를 안내한곳이 우도신궁 버스 주차장 입니다.

아래 지도에서 좌측상단에 해안간에 넓은 공터처럼 보이는 곳인데 실제 우도신궁 입구는 중앙부분입니다.

약도에서 보듯이 언덕을 올라 터널은 지나고 계단을 한참 내려가야 입구가 나옵니다.

버스 주차장에서 조금 올라가면 이런 터널이 나오고 터널을 빠져 나가면 내리막 계단이 나옵니다.

계단을 한참 내려오면 우도신궁 입구가 나옵니다.

여기와서 보니 입구 앞에도 주차장이 있습니다.

우도신궁은 해안가 옆에 있어 느낌이 꼭 낙산사 같습니다.

우도 신궁까지 가는 길 옆 해변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길을 따라 가다 보면 이런 동굴이 나오는데 이 안에 신궁이 있습니다.

앞에서 말한 오치치이와(お, 젖바위)’입니다.

이 물은 마셔도 되겠지요???

신궁자체가 바위 안에 있어 규모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신궁 뒷편으로도 작은 신사들이 있습니다.

우도신궁은 토끼와 연관이 깊은듯 합니다.

신궁 바로앞 해변이 있는 바위인데 정말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미야자키에가면 우도신궁은 꼭 들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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