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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슈 남부 여행 2일차 - 미야자키 - 오비성하마을

해외여행/일본

by 파란창 2018. 3. 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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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슈 남부 여행  2일차 - 미야자키 - 오비성하마을

오비성하마을은 오비성 아래 있는 마을이라는 뜻입니다.

당연히 오비성도 있겠죠..

오비성하마을을 차로 가시면 여기는 안내소옆에 무료 주차장이 있으니 무료주차장에 주차하시면됩니다.

여기가 오비성하마을 안내소인데 그냥 건물 내부에 들어가지 않고 밖에만 구경하실거면 표를 구입하지 않아도 됩니다.

안내소앞에 가면 저런 지도와 쿠폰을 보여주는데 중요한 건물 7개 내부를 보려면 1,200엔을 지불해야합니다.

인터넷에 1000엔으로 나오는데 요금이 오른듯 합니다.

1,200엔을 지불하면 7개의 주요건물 내부를 볼 수 있고 아래 안내서와 같이 5개의 쿠폰을 주는데 

쿠폰은 여기 상점에서 물건과 교환할 수 있는 쿠폰입니다.

오비 성하마을 지도인데 지도 윗쪽이 오비성이고 아래쪽이 마을입니다.

A,B,C,D등 알파벳으로 써있는 곳이 입장 가능한 건물이고 1,2,3,4 번호가 써있는곳이 가계인데 

지도에서 보듯이 가게는 대부분 아래쪽에 몰려 있습니다.

그리고 성과 관련된 건물은 A, B, C 세개 이고 나머지는 일반건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안내소를 지나면 식당이 나오는데 식당에서 위로 올라가면 오비성 이고 아래로 내려가면 상점가가 나옵니다.

일단 상점이 있는 아래쪽으로 내려갑니다.

가장 먼저 들른곳은 지도에 E로 표시된 곳인데 구 야마모토 이해이 저택입니다.

여기는 사진과 같은 롤케익을 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건물안으로 들어가면 인형같은 것들이 엄청 많이 보입니다.

인형만 엄청 보고 나왔습니다.

다시 아래로 쭉 내려와 상점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왔습니다.

여기는 작은 카스테라 같은 빵을 교환할 수 있는 곳입니다.

다음 방문한 곳은 다카하시 켄지토의 저택

집안으로 들어가면 작지만 이쁘게 꾸며진 일본식 정원을 볼 수 있습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여기도 인형이 엄청 많습니다.

이 인형이 이 가문의 가계도를 나타내는듯합니다.

이 집은 아래 노란 케익같이 생긴 음식을 교환할 수 있는 곳인데 식감은 푸딩같은 느낌이 드는데 맛은 두부랑 계란을 썩어놓은 듯한 맛입니다.

다음집은 덴부라라고 써있어 들어같는데 어묵하고는 좀 다르고 유부를 튀켜논것 같은 그런 음식입니다.


여기가 F 번에 해당하는 상점자료관입니다.

옛날 상인들이 사용하던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여기도 인형이....

요기는 제과점인데 쿠폰을 이용해 커피를 마실 수도 있습니다.

커피맛이 제법 괜찬습니다.

도너스 집에 들러 도너스도 바꾸고....

나무젓가락으로 교환해주는 곳도 있어 나무젓가락도 득탬...

이제 서서히 오비성으로 발길을 옮깁니다.

미야자키가 남쪽에 위치해 있어 서울은 3월초라 아직 추운데 여기는 우리나라 4월초의 날씨 같습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오비성 입구 바로 우측에 위치한 고무라 기념관(D)을 방문합니다.

일본어로 되어 있어 정확한 뜻은 모르겠지만 근대 일본에서 중요한 외교를 했던 외교관으로 보입니다.

이곳은 고무라를 기리기 위한 기념관이겠죠.

고무라 기념관 건너편에 요쇼칸(C)이라는 이토가의 저택이 있습니다.


이 집은 넓은 정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잔디가 파릇파릇하면 정원이 더 멋질듯 합니다.

이제 오비성으로 들어갑니다.

밖에서 보면 성으로 보이지 않는데 안으로 들어가보면 성모양을 갖추고 있습니다.

높은 벽이 성임을 알 수 있게 해주지만 천수각이 없기 때문에 우리가 아는 일본성처럼 보이지는 않습니다.

오래된 곳이라 나무가 어마어마 합니다.

성안 한쪽에는 많지는 않지만 벚꽃이 만개해 있습니다.

성안에 있는 마쓰오노마루라는 건물에 대한 안내서 입니다.

약 100년전에 지어진 건물인데 전부 소나무를 이용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마쓰오노마루를 보시려면 계단을 올라가야 합니다.

마쓰오노마루 안으로 들어가면 다양한 전시품을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역사박물관(A)을 돌아봅니다.

아쉽게도 입구만 촬영이 가능하고 안쪽은 촬영금지라 사진이 없는데 사실 이 안에 볼거리가 많습니다.

아주 정교한 갑옷과 실제 일본도등도 보실 수 있습니다.

따뜻한 미야자키의 오비성하마을에서 만개한 벚꽃을 보면 봄을 만끽하고 이제 미야자키 여행을 마무리하고 가고시마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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