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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th camping story 오가리 야영장(2011.09.24-25)

캠핑후기

by 파란창 2011. 10. 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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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th camping story 오가리 야영장(2011.09.24-25)

이번에는 포천에 있는 오가리 야영장입니다.

미국에서 돌아온 후 희원이 아빠와 민기 아빠가 같이 한번 캠핑가지고 해서

급하게 장소 물색에 들어갑니다.

왠만한 캠핑장은 예약이 다 완료된 상태이고

예약되지 않은 요즘 신생캠핑장은 가격이 기본이 3만원이더군요.

여기에 전기요금 별로 <== 넘 비싸서 전 이런데 안갑니다.

제가 안가도 가는사람들이 괘 많은듯...

하야간 3만원 넘는 캠핑장은 일단 제외입니다.

물론 시설 좋은곳도 있지만 저런데 자주가면 전체적으로 캠핑장 비용이 올라가기 때문에

일단은 무조건 안갑니다.

돈이 더 들더라도 멀리 갑니다.

하야간 여기저기 알아본 결과 전에부터 한번 방문해보고 싶었던 오라기 야영장을 목지로

정하고 예약을 합니다.

오가기 야영장으로 가다 보면 전곡읍내를 지나게 되는데 장이 섰더군요.

잠시 내려서 장터 구경을 해봅니다.

시골장터 돌아보면 사실 먹을게 많이 있는데 먹고 싶었지만 아침 시간이라 꾹 참았습니다.

장터에서 다시 출발해서 오가리 야영장에 도착했는데 오는 도중에 항상 후기에서 보던

굴은 보이지 않더군요.

하야간 오가리 캠핑장 전경입니다.

여기는 팬션건물인데 1층에 개수대, 화장실, 샤워실등이 있습니다.

오가리 야영장 앞에 있는 개울입니다.

갈수기라 그런지 물이 아주 깨끗하지는 않습니다.

우측이 개수대고 좌측이 세면대 입니다.

사이트 수에 비해 비교적 여유가 있습니다.

여기가 남자 화장실 입구고 입구 밖에서 화로대 세척용 개수대가 따로 있습니다.

이번엔 그냥 더쉘만 달랑 치고 저안에서 잠만 잤습니다.

3팀이 가서 모든 살림은 여기에 셋팅하고 놀았습니다.

3팀 짐 치고는 간단하죠?

도착해서 사이트 구축하고 점심 먹고 놀다가 근처에 관광을 가지고 합니다.

우리가 들어온길(전곡읍에서 들어오는 방향) 말고 반대쪽을 나가며 오가리 야영장 후기에

항상 나오는굴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일제시대때 만든 굴이랍니다.


이번에 방문할 곳을 재인 폭포입니다.

사실 재인폭포를 알고 간건 아닌데 전곡리에서 오가리로 가다보니 재인폭포라는 안내 표지판이 보여 이곳을 가기로 합니다.

오가리에서 재인폭포까지는 차로 약 20분 정도 거리 입니다.

재인폭포 근처에서 길이 약간 바뀌어 내비가 길을 잘 못찾는데 네비와 스마트폰 네비 등등 동원해서 찾아 갔습니다.

재인 폭포를 가기위해서는 주차장에서 아래로 내려가야 되는데 갈수기라 그런지 물이 졸졸졸 흘러가서 별로 볼게 없겠구나 생각하면서 갔습니다.

가는 길의 경치도 그리 아름답지는 않습니다.

비가 많이 올때 떠내려온 것들이 주위에 있어 조금은 지저분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별 기대 하지 않고 쭉 갔는데 이거 기대 이상입니다.

폭포보다 폭포 주변의 바위가 참 멋지더군요.

비록 떨어지는 물줄기는 약해도 폭포주면의 경관은 정말 멋집니다.

이 근처 가시는 분들은 한번 들러 보시기 바랍니다.

다시 캠핑장으로 돌아와서 모처럼 지인들과 담소를 나누며 저녁을 보내고 하루를 마치고 다음날 아침 일찍 철수 하여 집으로 돌아 옵니다.

오가리 캠핑장은 사장님도 친철하고 시설 관리도 비교적 양호하고 비용도 비싸지 않고꽤 괜찬은 캠핑장입니다.

한가지 단점은 파리가 많습니다.

식사할려고 하면 어디선가 파리가 출몰합니다.

어떤 분이 축사냄새가 좀 난다고 하는데 평상시에는 거의 못느끼고 아침에 약간 나긴하는데 그리 거스릴 정도는아니더군요

(이부분은 개인이나 날씨 상황에 따라 바뀌는 부분이라)

이번 오가리도 좋은 사람들과 추억을 만들수 있어 매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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