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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th camping story 인천 시도 수기 해수욕장(2011.10.08-09)

캠핑후기

by 파란창 2011. 10. 1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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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th camping story 인천 시도 수기 해수욕장(2011.10.08-09)

이번에 방문할 곳은 섬입니다.

캠핑을 시작한 이래 제주도를 제외하면 첫번째 배를타고 가는 섬에서의 캠핑입니다.

금요일에 회사에서 웍샵이 있어 금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영종도에 있게되었습니다.

영종도가 가까운 곳이지만 다리 건널때 요금이 만만치 않아 자주가게는 안되는데

하야간 원래 계획은 영종도에 간 김에 금요일에 차에 캠핑짐을 넣어놓고 집사람만 전철로 영종도로 오면 만나서

영종도에서 1박하는 계획을 하였습니다.

위 사진은 영종도에 갔을때 영종도에서 바라본 인천대교 야경입니다.

영종도는 예전에 산장민박에서 1박한 경험이 있고 산장민박 외에 만정캠핑장, 왕산오토캠핑장, 미꼴캠핑장,

용유솔밭, 그리고 최근에 개장한 래드렌드 캠핑장등 많은 캠핑장이 있는데 가격이 시설에 비해 넘 비싸던가 등등

별로 맘에 드는 캠핑장이 없어 고민하던 차에 시도 수기해수욕장에서 캠핑 후기를 보고 여기에 가보기로 결정하습니다.

영종도 윗쪽에 신도라는 섬이 있는데 신도는 시도와 모도 등과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영종도에서 배로 신도로 들어가면

시도 및 모도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영종도에서 신도가는 배는 삼목선착장에서 출발하는데 페리호가 한시간에 한대 출발하며

약 10분정도 배로 이동하면 신도 선착장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삼목선착장에서는 요금을 받지 않고 신도에서 나올때 왕복요금을 지불합니다.

만일 신도에서 페리호를 타지않고 육지로 나올 수 있다면 공짜로 탈 수 있겠죠.

하야간 신도에서 나올때 승용차 운임(20,000)과 성인 운임(3,600) 을 받습니다.

페리호에는 제법 많은 자동차를 싫을 수 있습니다.

먼저 들어가는 차가 먼저 나옵니다.


차에사 나와 선체 뒤에 갑판위로 올라가면 항상 하는 놀이가 있죠?

새우깡으로 갈매기 유인하기...

저 갈매기는 물고기는 안먹고 맨날 새우깡만 먹는거 같은데 영양불균형은 안오는지 궁금합니다.



신도에 도착해서 약 15 정도 가면 시도의 수기해수욕장이 나옵니다.

수기해수욕장에는 드라마 풀하우스 촬영장이 있고 근처에 슬픈연가 촬영장도 있습니다.



주차장 바로 옆에 텐트를 칠 수 있는데 조금 더 가면 산책로가 있고 여길 넘어가면 전망대가 나옵니다.



여기가 전망대 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수기해수장입니다.


전망대 옆으로 아래 해변가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전망대 아래 해변가 인데 원래 썰물때는 해안을 따라 수기해수욕장까지 갈 수 있는데

지금은 민물때라 다시 아까 온길을넘어가야 됩니다.


수기해수욕장 모습입니다.

저 앞에 보이는 건물이 풀하우스 촬영장입니다.


반대편에 저런 정자도 있고 바다라 그런지 낚시하는 분들이 괘 있습니다.

요즘은 주로 망둥이가 잡힙니다.


가을인데 아이들은 별로 안추운가 봅니다. 물에 들어가 재미있게 노네요.


이 건물이 풀하우스 촬영장인데 입장료가 5000원 입니다.

넘 비싸서 패쑤~~


수기해수욕장에서 걸어서 10분정도 가면 슬픈연가 촬영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지금은 내부수리중이라며 내부를 잠궈 놓았습니다.


슬픈연가 셋트장에서 바라본 해변모습입니다.


셋트장 내부의 모습입니다.


셋트장에서 다시 내려오면 염전이 있는데 염전앞의 논에 벼가 익어 갑니다.


염전의 모습입니다.

옛날 염전에서 보았던 수차는 볼수 없고 양수기로 물을 퍼올립니다.


소금창고 입니다. 주인말로는 여기 염전소금이 인기가 좋답니다.


우리는 주차장 바로옆에 공간에 자리를 잡고 사이트를 구축했습니다.

항상 우리와 함께하는 더쉘양 되겠습니다.


해수욕장이라 샤워시설이 되어 있습니다. 물론 온수는 안나옵니다.


바로 앞에 개수대가 있는데 관리하시는 분에 매우 열심히 관리하셔서 깨끗합니다.

수기해수욕장 캠핑장은 무료인데 내가 가본 무료 캠핑장중 젤로 깨끗합니다.


여긴 화장실이고요.



물이 빠져나가서 갯벌에 나가 보았습니다.

고동도 있고 둥글게 생긴것도 무슨 생물인데 뭔지 모르겠습니다.

처음보는 생물...


아주 작은 물고기(망둥어 새끼인듯)도 있고


등에 껍질이 있는 조개 비슷한것도 있습니다.

어떤분에 저것도 먹는다는데 뭔지 모르겠더군요.


이런게 산책하고 놀다가 돌아와 저녁먹고 잠자리에 들어갑니다.

여기는 전기가 안되는 곳이라 날씨가 쌀쌀하지만 난로없이도 버틸수 있을것같아서

난로안켜고 잤는데 별로 춥기않게 잤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밖에 나오니 멀리 해가 떠오릅니다.

아침에 아주 옅은 안개가 끼어 시계가 별로 좋지는 않더군요.


아침먹고 오늘도 교회에 가기 위해 일찍 철수를 했는데

특이한것은 날씨도 그렇고 해안가라 이슬이 많이 내릴줄 알았는데 텐트가 아침인데도 뽀송뽀송하더군요.

여지것 아침에 이런적이 없었는데...

하야간 집에와서 텐트 안말려도 되기때문에 기분이 매우 좋더군요.

불야 불야 신도선착장아로 와서 영종도가는 배를 타고 다시 인천으로 돌아왔습니다.



시도 수기해수욕장은 무료 캠핑장으로 비록 영종도 통행요금 배삯등을 합치면

일반 캠핑장 비용과 별반 다를것 없지만

여러날 머문다면 저렴한 캠핑이 가능한 곳입니다.

전기가 안되지만 전기야 문제가 안되고

나름 시설 깨끗하고 바닷가라 놀거리가 많고

캠핑하기 좋은곳인듯 싶습니다.

단점은 해수욕장이래 행락객이 많아 조금 시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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