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31st camping story 무크아트 캠핑장(2011.10.22-23)

캠핑후기

by 파란창 2011. 11. 3. 12:50

본문

31st camping story 무크아트 캠핑장(2011.10.22-23)

매주 연속되는 캠핑중에 지난주에 일이 생겨 계획을 취소했는데 지난주는 비가 많이 와서 안가길 잘했습니다.

이번주는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한 캠핑입니다.

지난번에 캠핑을 같이한 유한이네와 도희네가 같이 했습니다.

두집은 유한이와 도희가 아들놈과 동갑이라 어려서부터 잘알고 지낸집들인데

항상 같이 놀러 가지고 해서 계획도 여러번 했지만 세집이 모여서 가지는 못했고

우리는 두집과 각각 같이 다녀온적만 있습니다.

오늘을 위해 10월초부터 준비했는데 워낙 좋은 캠핑장들은 일찍 예약을 차기 때문에

비교적 서울에 가깝고 예약이 가능한 무크아트캠핑장을 예약했습니다.

거리상으로 가까워도 토요일 아침 집에서 9시경 출발하니 11시경에나 도착하네요.

캠핑장 전경입니다.

약 30-40동 정도의 사이트 구성이 가능한 아담한 캠핑장입니다.


저의는 입구에서 안쪽에 사이트를 구성했습니다.

좌측이 유한이네 사이트입니다.

이번에 새로 장만한 퀀텀 입니다.

우측이 도희네 사이트 입니다.

이집도 이번에 새로 장만한 문리버 입니다.

가운데는 거실 역할을 하는 타프를 설치했고

우리사이트는 문리버 뒤에 있습니다.

어른들은 저희 텐트안에서 담소를 나누고 아이들은 밖에 모여서 놉니다.

조금 놀더니 텐트안에 들어가 컴퓨터에 푹빠져 놀더군요.

이런데 오면 밖에서 뛰어 놀아야 되는데 그런 생활에 익숙치 않은 아이들이라...


사이트 바로 앞쪽에 조그만 개울이 있습니다.

개울에서 바라본 우리 사이트 입니다.

개울앞에 동산은 가을로 물들어 있네요.

강이 깊지 않아 여름철엔 물놀이 하기 좋을것 같습니다.


강가를 따라 잦나무가 높이 자라고 있습니다.

잦나무 밑을 잘 살펴보면 잦도 줒을 수 있습니다.


무크아트 캠핑장의 특징은 무대가 하나 있는데 토요일밤이 되면 여기서 연주를 합니다.

연주는 타악기 공연인데 타악기 연주가 빠지 음원을 틀고 타악기만 즉석 연주를 합니다.

동호회 분들이 와서 연주를 하는데 분위기가 좋습니다.

캠핑장 가운데 이런 개수대가 있고

입구쪽 관리사무소 건물에 최근에 새로 단장한 개수대가 있습니다.

밤에는 불이 여기밖에 없어 여기서 설것이 해야하는데 개수대 수가 부족합니다.

바로 뒤에 남여 샤워장이 있는데 최근에 만들어서 깨끗은 한데 조금 좁습니다.

거울이 없어 아쉽습니다.

이 캠핑장의 가장 문제점인 화장실 입니다.

더럽지는 않지만 협소하고 남자화장실과 여자화장실이 베이어판으로만 막혀 있어

좀 그렇고 숫자도 부족합니다.


무크아트 캠핑장은 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편이시설이 조금 부족합니다.

화장실, 샤워장, 개수대만 조금 보강된다면 좋은 캠핑장이 될거 같습니다.

이번 캠핑은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지낸 흐뭇한 캠핑이었으나 먹기 바빠서 밤에 열심히

고기,고구마구어 먹은사진, 분위기 있게 와인 한잔 마신 사진등등은 없습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