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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터키 여행] 에페소스

해외여행/터키

by 파란창 2017. 12. 3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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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터키 에페소스 

아침에 아이발릭에서 7시에 출발해서 약 3시간 정도 이동하여 터키의 첫번째 광관지인 에페소스에 토착했습니다.

에페소스는 성경에 나오는 에베소인데 고대 로마제국의 영광을 잘 보여주는 곳입니다.


입구에 놓여지 수만은 유적 더미를 보면 이곳이 고대 로마 도시였음을 짐작하게 합니다.

2000년 전인데도 저런 토관을 사용했다는게 신기합니다.

여기가 입구 쪽인데 입구 부터 고대 도시의 모습이 물씬 납니다.

여기 기둥들을 모면 그리스의 파르테논신전의 기둥과 비슷한 이오니아 양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무수한 기둥들이 여기 있었을 건출물의 크기를 짐작케 해줍니다.

일부 기둥 잔해에서는 코린트 양식도 보입니다.

이렇게 아치형 문들도 있습니다.

입구쪽에 있는 작은 원형 극장이 있습니다.

이곳은 오데온이라고 하는데 시의회 건물로 1500명정도를 수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이곳은 회의를 주로 했었던 곳으로 추정됩는데 음악공연이나 시 낭송회 같은 행사도 열렸다고 합니다.

기둥이 양쪽으로 늘어서 있는 이곳은 바실리카 주랑(Basilica Stoa)이라고 합니다.

바닥이 대리석으로 되어 있습니다.

바실리카 주랑에서 아래로 내려가면 니케의 여신상이 나옵니다.

니케는 전재의 여신입니다. 

이 니케가 Nike죠...

이건 도미티아누스 신전이라고 합니다.

터키에는 정말 고양이와 강아지가 많습니다.

이건 헤라클레스의 문입니다.

문이 이렇게 좁은건 수래가 들어가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이 길이 쿠레테스의 거리 인데 헤라클레스 문에서 셀수스 도서관 까지 이어지는 거리입니다.


아트테미스 여신과 트라야누스 황제에게 바쳐졌다는 트라야누스 분수입니다.

중앙에 황제의 동상이 있었고 발밑으로 물이 흘러나왔다고 합니다.

저 멀리 보이는 건물이 셀수스 도서관입니다.

그리고 저기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 화장실입니다.

저 옛날에도 수세식화장실을 사용했다는게 대단합니다.

저 구멍에 엉덩이를 대고 볼일을 보면 저 밑으로 물이 흐르게 되어 있습니다.

이 근처를 돌아보면 대리석으로 쌓아올린 건축물도 있지만 적벽돌과 황토를 이용해 정교하게 쌓아놓은 건축물들도 있습니다.

셀수스 도서관 입니다.

건물 입구에 4명의 여신상이 있는데 진품은 박물관에 보관 중이고 여기 있는 조각품은 복제품이라고 하네요.

셀수스 도서관 안으로 들어가보면 코린트 양식의 기둥을 볼 수 있고 여기 저기에 그리스 어가 적혀 있습니다.

문들이나 벽을 보면 아주 섬세한 조각들이 새겨져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도서관 우측으로 또다른 문이 있는데 마제우스와 미트리다테스의 문이라고 하는데 노예였던 

마제우스와 미트리다테스가 자유를 얻게 된 후 아우구스투스 황제에게 바친 문이라고 합니다.

마제우스와 미트라다테스 문을 나가면 히드리아누스의 문을 볼 수 있습니다.

아직 많은 부분이 폐허로 남아 있어 옛 에페소스의 크기를 짐작해 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극장입니다.

25,000명 저옫 수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중앙에서 크게 말하면 더 위 맨뒷까지 소리가 들려옵니다.

서기 50년경에 사도 바울이 여기서 설교를 했는데 당시 로마사람들은 다양한 신을 믿었기 때문에 사도 바울을 추방을 당했다고 합니다.

고대 로마의 영광을 볼 수 있었던 엡페소스를 뒤로하고 다음 방문지는 에페소스 시내에 위치한 양가죽 의류 판매점입니다.

터키가 양을 많이 키우기 때문에 양가죽 제품은 유명한듯 합니다.

천처럼 부드러운 양가죽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데 제품은 좋은듯하나 가격이 조금 비싼듯합니다.

원래는 양가죽 제품 관람후 쉬린제 마을을 가기고 되어 있는데 겨울에는 현지 교통사정이 별로 좋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쉬린제마을은 건너 뛰고 다음 목적지인 파묵칼레로 향합니다.

파묵칼레로 가는 중간에 식당에 들러 점심을 먹습니다.

이 식당은 특이한 음식은 많은데 딱히 기억에 남을 만큼 맛있는 음식도 없었다는....

식사 후 오늘의 최종목적지인 파묵칼레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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