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터키 여행 Preview

그리스 터키 여행 Preview(투어2000 그리스+터키 8박 10일 패키지)

올해는 1일년 내내 여행다운 여행을 못해 이해가 가기 전에 해외여행을 가기로 마음을 먹고 평소 가장 가보고 싶었던 

터키를 여행지로 선택했습니다.

터키를 여행지로 선택한 이유는 터키의 이스탄불은 동로마제국의 수도였던 콘스탄티노플이였고 

후에 이슬람이 점령하면서 오스만제국의 수도였던 곳으로 동서양의 문화가 만나는 곳으로 

고대의 유적들이 많이 남아 있는 곳이고 특히 아야소피아성당을 꼭보고 싶었습니다.

터키 여행상품을 고르던중 그리스터키를 한번에 볼수 있는 관광상품을 투어2000에서 판매하고 있어 이 상품을 이용했습니다.

이 상품은 다른 상품보다 조금 저렴한데 아마도 항공편이 터키항공이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터키항공은 여자승무원도 있기는 한데 승무원이 대부분 남자입니다.

써비스는 괜찬은 편입니다.

이번에 이용한 투어2000 그리스 터키 10박 8일 상품은 인천에 금요일 밤에 출발해 터키공항에 도착한 후 

터키공항에서 바로 환승해서 그리스 아테네로 이동한 후 첫날 아테네 시내를 관광하고 바로 메테오라로 이동해서 1박을 하고 ,

둘쩨날 메테오라 관광 후 버스로 이동해 터키 국경을 건넌 후 겔리볼루로 이동해 배편을 이용해 차나깔레 해협을 건너 랍세끼로 

이동한후 아이발릭으로 가서 1박을 하고,

세째날 이아발릭에서 에베소로 이동해서 에베소 고대도시를 관광하고 파묵깔레로 이동해 파묵깔레 관광 후 파묵깔레에서 1박을 하고,

네째날 기상해서 안탈라까지 이동해서 올림포스산과 안탈라를 관광하고 안탈라에서 1박을 하고

다섯째날 기상하면 바로 카파도키아로 이동해서 지하도시인 데린구유와 카파도키아 사파리투어를 하고 호텔에 투숙하고

섯째날 아침일찍 카파도키아 열기구 투어후 호텔로 돌아와 버스를 타고 카파도키아 괴레메지역을 관광후 

앙카라로 이동해 한국참전 기념공원을 둘러 본 후 1박을 하고,

일곱째날 이스탄불로와서 아이아소피아성당과 블루모스크 등을 관광하고 저녁에 야간투어를 하고 1박한 후,

여덜째날 이스탄블의 보스포러스해협 유람선, 돌마바흐체 궁전, 톱스카 궁전등을 관람하고 공항으로 이동해 저녁비행기를 타고 

다음날 한국으로 돌아오는 일정입니다.

구글에서 경로를 찍어보니 3075km인데 실제로는 더 많이 움직였으니 3200km 정도는 이동한 것 같습니다.

하루에 5시간 이동은 해야하고 특히 메테오라에서 터키로 넘어갈때는 아침 6시반쯤 호텔에서 출발해 메테오라를 관광하고 

9시경 출발한거 같은데 호텔에는 저녁 10시 넘어서 들어간듯 합니다.

그리고 카파도키아에서 이스탄불로 이동할때도 사실 앙카라에서 1박은 했지만 앙카라에는 특별히 볼 것이 없기 때문에 

여유가 있으시면 이 구간은 항공기로 이동하는 상품을 이용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참고로 그리스는 우리나라에서 가는 직항 노선이 없다고 합니다.

만일 나중에 그리스를 갈 일이 있다면 저라면 이스탄불에서 하루 정도 시내관광을 더하고 그리스로 갈 것 같습니다.

이틀 정도 이스탄블을 구경했지만 못 본 것이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그리스 버스는 와이파이가 되지 않고 터키버스는 와이파이가 되는데 시내에서는 잘되는데 시외에서는 

잘 안되는 구간이 많습니다.

저는 가기전에 유심을 구입해서 갔는데 유럽 유심의 경우 대부분 국가에서 사용이 가능하나 불행이도 터키는 되지 않습니다. 

러시아도 만찬가지입니다. 

다행이 유럽과 터키등 63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지심이라는 AIS 유심(터키 이지심으로 검색하면 됩니다)이 있는데 

보름간 4G를 사용할 수 있고 통화는 안되고 데이타만 되는 유심임니다.

유럽 유심의 경우 핫스팟을 사용할 수 없는 유심도 있다고 하는데 이 유심은 핫스팟도 됩니다.

출국 하루 전에 주문을 했는데 공항에 한진택배 사무실로 보내주어 출국전에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 유심을 장착하니 그리스와 터키의 다양한 통신사중 연결이 잘되는 놈으로 계속 바꾸면서 연결해 줍니다.

그리스는 도시에서는 LTE가 잘 잡히는데 시내를 벗어나면 3G로 연결되었다가 안되는 곳도 꽤나 많이 있었습니다.

터키의 경우 시내에서는 LTE로 잡히고 국도에서는 대부분 LTE나 3G로 연결되어 그리스보다는 통신 사정이 

좋은 편이였습니다.

그리스나 터키의 버스는 우리나라 버스보다 더 긴듯합니다.

그리스에서는 50인승 버스가 왔고 터키에서 45인승인데 앞뒤간격에 매우 넓습니다.

제가 키가 183이고 아들녀석이 190이라 버스에 타면 매우 불편해 하는데 그리스 버스는 앞뒤간격이 넓고 

특히 제일 뒷자리는 정말 여유가 있어 아들녀석도 편이 이동했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투어2000 그리스+터키 8박 10일 패키지상품에 대해 평을 하자면 버스이동시간이 많다는게 가장 

큰 단점입니다.

앞에서 설명했듯이 하루에 5시간에서 많게는 10시간 정도 이동을 하기 때문에 조금 지루한 면도 있습니다.

장점은 방문지마다 정말 볼거리는 최고였습니다.

아테네야 뭐 다들 한번쯤은 들러보고 싶은 곳이고 메테오라는 정말 꼭한번 가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에베소는 고대 로마도시를 볼 수 있어 좋았고 파묵칼레는 하얀 온천지대가 참으로 인상적인 곳이였습니다.

안탈랴는 터키에 휴양도시로 안랄랴 항구 근처가 참 이쁜곳입니다.

파카도키야는 특이한 지형이 흥미로운 곳이며 특히 열기구 체험은 많은 사람들이 버킷리스트에 올릴만큼 감동적인 

경험을 선물해 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대 유물의 보고 이스탄불은 동양과 서양의 문명의 교차점으로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도시입니다.

이 상품이 아니더라고 터키는 살면서 한번쯤은 방문해 볼 만한 멋진 나라인것 같습니다.

다음 편부터 각도시에 대해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