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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nd camping story 경주, 주왕산, 주산지(2011.10.28-30) 세번째 절골계곡

캠핑후기

by 파란창 2011. 11. 9.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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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nd camping story 경주, 주왕산, 주산지(2011.10.28-30) 세번째 절골계곡


주산지를 가기전에 우연히 인터넷에서 절골계곡이란 이름을 봤습니다.

절골계곡이 주산지에서 가깝기 때문에 처음에는 주왕산의 계곡을 절골 계곡이라 부르는줄 알았습니다.

주왕산에서 주산지를 가는데 절골계곡이라는 표지판이 보이더군요.

절골 계곡은 주산지에서 매우 가까이 있습니다.

사실은 절골계곡도 주왕산의 일부 입니다.

입구입니다.

돈을 받지는 않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거대한 바위들 틈사이로 흐르는 냇물을 볼 수 있습니다.

가을이 단풍이 계곡과 조화를 이룹니다.

거대한 바위사이로 계곡물이 쉴새 없이 흘러갑니다.

절골계곡 트래킹은 그리 경사가 심하지 않아 힘들지는 않습니다.

이 절골계곡물이 낙동강의 원류라고 합니다.

이곳이 절골계곡인 이유는 이곳에 절이 많아서 절골 계곡이라고 한답니다.

절골계곡에서 대문다리 까지는 약 10 km거리의 구간인데 경사가 급하지는 않지만 자주 계곡물을 건너야 됩니다.

물이 많이 올때는 계곡을 건널때 조금 애로사항이 있을듯한데

우리가 갈때는 적당히 계곡물이 흘러 트래킹하기에 아주 좋은 환경이였습니다.

가다 보면 저런 구름다리는 만나는데 처음에는 여기가 대문다리인줄 알았는데 대문다리는 한참 더 가야 됩니다.

절골계곡을 따라 쭉올라가며 주왕산 주봉을 거처 제3폭포쪽으로 내려올 수있는데 약 4-5시간 가량이 소요됩니다.

집사람 체력이 별로 좋지 못해 대문다리 까지만 가기로 했습니다.

바위와 계곡이 어우러진 가을 단풍은 한굽이 돌아 설때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저 앞에 보이는것처럼 작은 돌다리들을 건너가야 됩니다.

다른 트레킹 코스에 비하여 돌다리를 건너야 하는 횟수가 많은것이 이 계곡 트래킹의 특징입니다.

입구쪽에 있던 거대한 바위들은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조금씩 작아 집니다.

즉 계곡 입구쪽의 바위들에 제일 거대합니다.

빨갛게 물든 단풍이 참 아릅답습니다.

요기 근처가 대문다리입니다. 대문다리라 뭔가 큰 다리가 있을줄 알았는데 그런 다리는 없고

대문다리근처는 두개의 개울물이 만나는 곳입니다.

여기부터 경사가 조금씩 급해지기 시작합니다.

다시 돌아 나오는 길은 역광이라 들어올때 보는 풍경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 줍니다.



이렇게 돌아 나오니 점심시간이 가까워저 옵니다.

돌아오는길에 집사람이 넘어져 오늘은 그냥 야영장으로 돌아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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