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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여행하기 좋은 곳 포항 : 영일대, 감포, 구룡포

국내여행/부산 경상남도

by 파란창 2016. 2. 1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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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여행하기 좋은 곳 포항


여행일정

영일대 - 1박 - 감포 - 구룡포 - 호미곳 - 죽도시장 - 양동마을 - 옥산서원 - 김광석 거리


설날 연휴를 맞이하여 여행을 계획 해 봅니다.

설날 당일 전까지는 어머니 집과 처가집을 방문해야 하기 때문 설날당일 오후에 출발해서 1박하고 돌아오는 일정으로 이번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겨울에 가기 좋은 곳이 어딘가 고민해서 나온 후보지가 겨울의 풍경을 잘 보여주는 덕유대, 소백산, 그리고 화천등을 후보에 올렸는데 집사람이 전부 별로라고....

그래서 다른곳을 알아보는데 겨울에는 풍경이 별로라 풍경보다는 겨울여행에 적합한 곳을 찾다보니 얼마전 TV 에서 포항 죽도시장을 소개했는데 겨울이 대게철이라 대게도 먹을겸 구룡포 과메기도 맛볼겸 포항으로 여행지를 정했습니다.

포항은 예전에 한번 들러본적은 없는데 제대로 광관을 목적으로 방문한 적은 없었습니다.

일단 설날 처가집까지 방문하고 3시반쯤 포항으로 출발합니다.

날이 날이니 만큼 길이 막힐 것은 예상했습니다.

고속도로로 들어가지 않고 국도를 이용하니 길은 그리 막히지 않는데 아무래도 최고속도 제한과 신호가 있다보니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중간에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그나마 6시간 반만에 포항시내에 들어갔습니다.

숙소를 정하지 않고 출발했기 때문에 일단 방을 구하기 위해 영일대로 향했습니다.

영일대에 도착하니 여기 정말 놀기 좋은 곳인듯...

건너편에 포항제철의 불빛이 참 이쁘게 빛나고 있어 야경이 정말 멋집니다.



이곳이 인천 월미도와 분위기가 비슷한데 여기가 더 좋은듯 합니다.



일반 해변이 모래사장이라 분위기가 더 좋습니다.

물도 동해쪽이 더 맑은듯...

이 동네는 완전 유흥가임...

큰 건물들은 대부분 호텔입니다.



하야간 이 동네에서 하루 밤을 묵고 그래도 동해쪽에 왔는데 담음날 아침 일출을 보고자 아침 일찍 해돋이를 보기 위해 출발합니다.



일출을 보기 위해 호미곳으로 갈까하다가 감포의 대왕암의 일출이 멋지기 때문에 이곳으로 가려다 보니 일출 시간이 다되어 가서 대왕암까지는 못가고 감포 송대말 등대 근처에서 일출을 보았습니다.

수평선 근처에 구름이 살짝끼어 있어 오메가는 볼 수 없었습니다.







감포송대말에서 일출을 보고 다시 대왕암으로 이동해서 아래 사진을 찍고나니 SLR 카메라 메모리가 갑자기 뻑나는 바람에 다음 사진 부터는 스마트폰 사진입니다.



메모리 체크하다보니 해가 더 올라가 버렸네요.



일출 명소답게 많은 분들이 일출을 보고 있습니다.




감포에서 일출을 보고 감포에서 구룡포로 올라옵니다.

구룡포에 오니 오징어 잡이 배가 포구에 가득합니다.




영덕대게도 유명하지만 구룡포도 대게가 유명합니다.

구룡포 시장안으로 들어가면 대게를 파는 집이 많이 있습니다.



시장안에는 다양한 해산물도 판매합니다.



한쪽에는 과메기도 판매합니다.



수족관에 홍게, 박달대게, 대게가 가득합니다.



여기서 게를 고르면 물속에 넣어 기절시켜서 쪄줍니다.



쪄진 대게는 차림식당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구매한 대게입니다.

집사람과 둘이 갔기 때문에 두마리만 주문했습니다.



다 먹고 게살을 조금 발라 놓으면 맛있는 게살볶음밥을 맛 볼 수 있습니다.





구룡포 어시장에서 대게로 아침을 먹고 근처에 구룡로 근대 문화 역사거리를 방문합니다.



이곳 거리가 일제시대때 만들어진 건물들인데 최근데 약간 정비는 한듯합니다.



충혼사를 가려면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데 계단옆에 누구의 이름인지 모르겠지만 이름들이 적혀있습니다. 



이곳에 오르니 구룡포항이 다 내려다 보입니다.



이곳에 구룡포를 상징하는 아홉마리 용의 동상이 있습니다.









추억상회안은 요렇게 생겼습니다.

어릴적에 먹던 그런 먹거리들이 있습니다.



한쪽에는 달고나하는 곳이 있습니다.






쭉가다보면 근대역사관이 있습니다.



이건물은 하시모토 가옥이라고 하는데 일제시대때 지은건물인데 건물 규모로 볼때 꽤나 부자였던것으로 보입니다.






한쪽에는 구룡포라는 이름의 유래를 보여주는 에니메이션을 보여줍니다.

원래 열마리 용이 승천하려다가 한마리는 벼락에 맞아 떨어지고 9마리만 승천했기 때문에 구룡포란 이름을 얻게 되었다고 하고 나머지 승천하지 못한 용은 구룡포 앞바다에 바다를 지켜준다는 전설이...














구룡포 주차장안에는 천막으로 만든 가게들이 있는데 대부분 구룡포 특산품인 과메기를 파는 가게입니다.

구룡포에 왔으니 과메기도 먹고 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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