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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동백섬, 해운대, 국제시장, 감천마을)

국내여행/부산 경상남도

by 파란창 2014. 10. 2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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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동백섬, 해운대, 국제시장, 감천마을)



신불산에서 아침식사 후에 부산으로 이동합니다.

원래는 감천마을과 태종대를 보려고 왔는데 이왕 온 김에 최근 많이 변화된 해운대 센텀시티도 구경하기로 합니다.

서울에서 고층빌딩을 많이 봤지만 해운데 센텀시씨는 또 다른 멋이 있습니다.

센텀시티에 있는 하이야트호텔입니다.

호텔 디자인이 독특하고 웅장해서 눈에 잘 띄입니다.



그 옆에 있는 요트계류장.



부산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기간이라 이곳에 죽치고 있으면 연예인 몇명을 볼 듯합니다만 일정이 바쁜관계로 패쑤~~



센텀시티 옆에 동백섬이 있습니다.

동백섬 입구에서 보면 센텀시티가 거너다 보입니다.



위 사진을 아래와같은 구도로 물에 반영된 샷을 찍으면 멋진 사진이 나오는데 오늘은 태풍이 온다고 바람이 엄청불어 물결이 잔잔하지가 않아 반영샷은 포기...



멀리 광안대교가 보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동백섬을 둘러 봅니다.



동백섬은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 가사에 나오는 섬이지만 APEC 회담이 열렸던 누리마루가 있는 곳입니다.

누리마루는 APEC 정상회담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10장생도가 걸려있습니다.



요 도자기가 기념품으로 주었다는 도자기 인데 지난번 강진의 도자기 박물관에 갔을때 본 도자기를 본 떠 만든 도자기 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친필도 있네요.



APEC회담 당시의 식사 메뉴도 전시되 있습니다.



APEC 정상회의가 열렸던 회의실




회의실 내부에서 보이는 부산앞바다의 모습입니다.



밖으로 나오면 누리마루와 동백섬이 어루러진 멋진 풍광이 연출됩니다.



한쪽옆에는 등대가 있습니다.



이 등대에서 바라보면 멀리 해운대 백사장이 눈에 들어보니다.

멀리 달맞이 언덕도 보입니다.

예전에 저 달맞이 언덕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먹던 생각이 새록새록 납니다.

요즘도 좋은 커피숍이 저기 많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날이 좋으면 멀리 대마도가 보인다는데 마음이 안착해서일까요...

날씨는 좋은데 대마도는 안보이네요.

보이는거 같기도 하고...

사진 중앙에 있는 점같은게 커다란 선박인데 그 우측으로 뭔가 있는것 같기는 합니다.



동백섬에는 최치원선생님의 동상이 있습니다.



최치원선생님은 경주최씨의 시조입니다.

저도 경주최씨라 저의 조상님이죠...



경주최씨 종친회에서 동상과 누각을 만들어 놓은듯 합니다.




한쪽 구석에 보면 해운대라고 씌여있는 바위가 보이는데 최치원이 쓴 글씨라고 합니다.





동백섬의 멋진 풍경을 뒤로하고 부산하면 떠오는 광복동의 국제시장을 방문해봅니다.

광복동은 시내중심에 있어 차로 이동하면 주차가 문제라 자료를 조사해보니 광일 공영주차장이 저렴하다고 해서 이곳에 차를 주차시켰습니다.



요금은 10분에 300원

1시간에 1800원이니 마음놓고 주차시켜도 될듯합니다.



주차장에서 나오면 부산근대역사관이 있습니다.



내부는 부산 근대 역사에 관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주로 일제시대때 지어진 건물들과 그당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1930년대의 부산시가지 모형입니다.




동양식주식회사 건물들인데 부산뿐아니라 전국에 세워진 동양척식주식회사 건물 모형입니다.

가운데 가장 큰 건물이 서울에 있는 동양척식주식회사 건물이고 그 우측이 부산에 있던 동양척식주식회사의 모형입니다.

이 동양 척식주식회사는 일제가 식민지 약탈을 위해세운 회사입니다.



일제시대 당시의 상점들도 소형으로 만들어 전시해 놓았는데 이러한 상점들이 들어서면서 5일장은 퇴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광복동 시장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오래된 시장이라 길이 비좁습니다.




재래식시장치고는 제법 사람들이 많이 왔다갔다 합니다.



한쪽에 990원에 아메리카노를 파는 집이 있는데 장사가 엄청잘됩니다.



그리고 한쪽에 먹거리 포장마차들이 있는데 유명한 씨앗 호떡입니다.

1개의 1000원...




런닝맨에 나왔다고...

해바라기씨가 들어있는데 황홀까지는 아니지만 제법 맛있습니다.



그 옆에는 주로 오징어, 순대, 떡볶이 만두등 분식을 주로 파는 노점들이 줄지어 서있습니다.



이집도 사람은 무지 많습니다.



어묵이 먹음직 스럽죠..

부산에 왔으면 어묵한번 먹어봐야죠..

기대가 커서 그런지 어묵맛을 서울하고 별로 다르지 않은듯..



그 골목에서 나와 위로 두블럭 정도 가면 국수를 파는 노점들이 모여있는 골목이 나옵니다.



이곳 매뉴는 주로 당면국수와 잔치 국수입니다.

당면국수는 비빔국수 있고 



잔치국수는 이놈입니다.



충무김밥도 팔아 충무김밥, 당면국수, 잔치국수를 주문했습니다.

당면국수는 보통, 잔치국수는 국물맛이 좋습니다. 충무김밥도 맛있었습니다.



한쪽에는 팥죽과 팥빙수만 전문으로 파는 노점도 있습니다.



이집은 아메리카노만 저렴히 팔아서 아메리카노도 한잔했습니다.



요즘은 마카론이 유행인가 봅니다.

아들녀석이 먹고싶다고해서 하나 구입해서 먹어봅니다.



아이스크림과 과자니 뭐 당연히 맛있겠죠..



광복동에서 나와 태종대에 도착했는데 하루 종일 돌아다녀 집사람과 아들놈은 이미 K.O.

태종대 입구에서 열차타고 안까지 가려했더지 저거 타려면 1시간30분정도 기다려야 된다고 해서 포기...

다음에 태종대 올때는 좀 일찍와야할듯합니다.

사람이 이리도 많을줄은 몰랐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태종대에서 나와 감천마을로 갑니다.



감천마을이 얼마전에 1박2일에 나와서인지 이곳도 사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차세울 곳이 없어 잠시 주차해서 감천마을 외각모습만 찍고 부산여행을 마무리하고 진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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