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유등축제

2014 진주유등축제

유등축제를 가기 위해 부산에서 3시경에 출발했습니다.

부산에서 진주로 가려면 문산IC를 통해 가도록 네비가 안내합니다.

문산IC 도착 전에 전광판에서 문산IC근처 2km 정체라를 전광판을 보고 2km야 뭐 정체되도 30분이겨 가겠지 했는데 이게 30분이 아닙니다.

2km 가는데 2시간 걸렸습니다.

이유는 문산 IC 톨게이트를 나가면 좌회전을 해야 되는데 여기 신호등이 있는데 신호가 워낙짧아 한번에 30대 가량만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큰행사를 하면서 이런데 경찰이 신호등 조작을 안한다는것이 이해가 안됩니다.

진주 근처 IC에 대형 임시 주차장을 만들어 놓고 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셔틀이 다니는데 열받아서 그냥 시내까지 차를 몰고 갔습니다.

터미날 근처에 주차를 하고 강가로 내려가니 각가지 전구로 장식한 조형물이 반겨줍니다.

조기 앞에 알록달록 전구로 장식된  임시 다리가 설치 되어 있는데 저다리를 건너야  유등을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저 다리를 건너는데 1000원 받습니다.

다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남강에 등들이 무지 많이 떠있습니다.

이렇게 등으로 터널을 만들어 놓은곳도 있고요...

진주성과 어루러진 등이 예쁜데 진주성을 중심으로찍다보니 앞에 있는 등들이 노출오바네요.

요기서 부터는 등에 노출을 맞추고...

훨씬 등이 이쁘게 나오죠...

다양한 등을 구경하세요...

진주성 전투를 재현한 등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게 제일 맘에듬.

아까본 등으로된 터널 내부입니다.

용모양 등인데 색이 참 곱습니다.

입구쪽에서 판매하는 장난감입니다.

장난감도 번쩍번쩍합니다.

수많은 등을 보고 진주성을 떠나 토요일 밤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 돌아오니 거의 새벽2시가 되어 무척 피곤했지만 여러가지를 보고 돌아온 멋진 여행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