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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화련 여행 3일차 화련 신성(Taroka)역, 사카당 도보코스, 연자구, 구름다리

해외여행/대만

by 파란창 2016. 2. 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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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일정


호텔 - 신성(Taroka)역 - 사카당 도보코스 - 연자구 - 구름다리 - 장춘사 - 칠성탄해변 - 화련역 - 쓰린야시장 - 호텔


오늘은 이번 대만여행의 하일라이트인 화련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대만에 가기전에 일정을 짜기 위해 열심히 검색한 결과 대만 여행 중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곳은 단연 화련지방인것 같습니다.


특히 타이루거 협곡은 사진으로 봐도 멋져 보였습니다.


타이페이에서 화련 여행을 하는 방법은 두가지인데 타이페이에서 관광버스를 이용해 직접이동하는 방법이 있고 


타이페이 메인역에서 기차를 이용해 화련근처까지 간 다음 현지에서 관광버스나 택시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희는 기차로 화련까지 이동해서 현지에서 관광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한국인 가이드가 동행하기 때문에 어떤면에서는 편리했습니다.


타이페이 메인역에서 우리를 화련으로 데려다 준 기차의 내부입니다.


우리나라 열차와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기차 모양을 이렇게 생겼고요..



우리가 내린 곳은 화련역이 아니고 신성역입니다.



대부분 화련여행을 하는분들은 이곳에서 하차하는듯합니다.


대합실을 빠져나가니 관광버스들이 즐비하게 서 있습니다.



여행상품에 점심은 포함되어 있지 않으나 근처에 식당이 없기 때문에 


신성역앞에 있는 식당을 가이드가 소개해주어 이곳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1인당 15,000원정도 했던거 같은데 8명 정도 한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고 다양한 음식들이 나옵니다.


대만 특유의 향신료를 사용안해서 맛은 평범합니다.


한마디로 먹을 만합니다.


일행중에 한명이 어제 까르푸에 들렀을때 고추장을 사가지고 와서 고추장과 먹으니 더 맛이 납니다.



식당을 나오니 과일을 파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이 꽃보다 할배가 들러서 과일을 사먹은 곳이라고 합니다.


망고는 겨울에 나오는 과일이 아니라고 해서 석가머리 모양처럼 생긴 과일을 석과라고 하는데 


이놈을 먹어 보았습니다. 


독특하고 재법 맛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타이루거 협곡으로 이동합니다.





제일 먼저 만나는 곳이 사카당 보도 입니다.


사카당 보도는 이곳 화련쪽에서 서쪽지역으로 가기 위해 일제시대때 만든 길이라고 합니다.


주위가 바위라 바위를 정으로 파서 길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공사가 얼마나 어려웠는지 짐작이 갑니다.




이렇게 바위를 파서 길을 만들었으니 공사가 괘나 힘들었겠죠..







멋진 협곡의 경치를 감상하면서 트랙킹 하기 좋은 코스 입니다.


거리가 꽤 되는 것 같은데 시간상 멀리는 가보지 못했는데 시간에 여유가 있다면 


이곳을 트랙킹하는것도 좋은 방법인거 같습니다.








사카당 보도에서 나와 본격적으로 타이루거 협곡으로 이동합니다.



저 멀리 폭포가 보이는데 저 폭포는 비가 와야만 볼 수 있는 폭포라고 합니다.


대만은 겨울이 우기라 저 폭포가 보이나 봅니다.



조금 더 올라가니 본격적으로 타이루거 협곡의 경치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곳이 연좌구라는 곳인데 거대한 협곡의 경관이 너무 멋진 곳입니다.












이곳은 한쪽이 거대한 벽으로 되어 있는 곳인데 하늘을 올려다 보면 하늘 모양이 대만 지도와 닮은 곳입니다.


이곳 타이루커 협곡을 공사할때 공사하는 인부들이 이곳에서 하늘을 바라보면 고향을 그리워 했다고...





이곳은 자모교(Cihmu 다리) 이란 다리 입니다.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다리란 뜻입니다.


그리고 저 정자가 자목정입니다.


저 정자가 올라가 있는 바위를 자세히 보면 바위 모양이 개구리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효도를 강조하며 장계석이 만든 정자인데 장계석이 부모가 살아있을때 그리 효자는 아니였는데 


부모가 돌아간 후 효자인척 했다는 설이 있고 그런 사실을 비꼬기위해 개구리 모양의 바위에 저 정자를 세웠다는... 


믿거나 말거나...





저 아래 바위를 보면 모양의 자라머리와 비슷한 합니다.


저 바위에 돌을 던저 자라의 입에 맞추면 행운이 온다고....









저 멀리 고릴라가 돌아앉은것 같은 형상의 바위도 보입니다.






더 올라가면 이곳 원주민들이 운영하는 휴게소가 나옵니다.


대만에서는 법으로 원주민만 이 곳에서 영업을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휴게소가 많지 않습니다.



휴게소 내부에서는 다양한 기념품과 음료를 판매합니다.




여기서 잠시 쉬면서 차한잔하거나 망고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도 있습니다.






휴게소에서 다시 온길을 돌아 내려오는데 조금 내려오다 보면 구름다리가 나옵니다.


구름다리 넘어가도 안쪽으로 깊은 들어가긴 어렵습니다.



구름다리 위에서 촬영한 계곡의 모습입니다.



구름다리에서 바라보는 계곡은 아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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