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2일차 지우펀

대만여행 2일차 지우펀

2일차 일정

호텔 - 예류지질공원 - 스펀 - 지우펀 - 진과스 - 황금폭포 - 중정기념관 - 101층 빌딩 - 대만 까르푸 - 호텔

이번에 방문할 곳을 지우펀 입니다.

이곳은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곳에 사람이 많이 찾기 시작한건 영화 비정성시이후 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드라마 온에어도 이곳에서 촬영했었고요.

기사가 넓은 주차장에 내려줬는데 여기서 보면 어디가 어딘지 전혀 구분이 안갑니다.

다른사람들이 위로 올라가니 우리도 위로 올라갑니다.

지우펀은 한자로 九份 인데 예전에 9가구만 살았는데 근처의 진과스에서 금광이 발견되면서 사람들이 늘어나 오늘과 같은 모습이 되었다고 합니다.

입구쪽 분위기는 우리나라 달동네 같은 분위기 입니다.

조금 올라가니 멀리 바다가 보이고 우리를 내려준 주차장도 보입니다.

조금 올라가다 보면 소운묘(昭雲廟)와 하해성황(霞海城隍) 이라 절같이 생긴 건물이 나오는데 관우장군의 사당인거 같습니다.

조금더 올라가면 전망대와 골목안 상점가가 나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바다쪽 모습니다.

이곳이 산위에 있어 전망이 매우 좋습니다.

지우펀 지도는 대략 뭐 이렇습니다.

세븐일레븐 옆쪽으로 들어가면 밖에서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 나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다양한 먹거리들과 악세서리등을 판매합니다.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이 즐비합니다.

이건 땅콩 아이스크림입니다.

밀가루로 만든 얇은 전병 위에 땅콩가루를 뿌리고 아이스크림을 저렇게 올린우 전병을 말아서 줍니다.

맛은 뭐 땅콩과 아이스크림 맛이죠..

이기는 金枝紅糟素肉圓 이라 식당으로 구글지도에도 나오는 곳입니다.

요건 가장 좌측의 것을 먹어봤는데 안에는 야채가 들어있는 찹쌀떡입니다.

저는 먹을 만한데 같이 간 사람들은 별로 맛없다고 안먹더군요.

골목길을 이것 저것 보면서 따라가다 보면 시야가 확트인 곳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보는 야경이 참 이쁘다던데 밤도 아니고 날씨도 별로 좋지 않네요...

돌아나가다 보면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이곳이 홍등거리입니다.

유명한 곳이니 사람도 많습니다.

계단을 따라 쭉 내려가다 보면 수취루가 나옵니다.

이곳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왔던 배경입니다.

그리고 수취루 반대편에 있는 이 집이 우리나라 드라마 온에어에 나왔던 집입니다.

홍등이 들어오면 더욱 이쁜 지우펀 거리...

야경을 보고 싶었지만 다른일정으로 인해 못내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시간이 있다면 이곳 지우펀에서 하룻밤을 지내는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