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159th camping story 병목안 캠핑장 (2015.11.14-15)

캠핑후기

by 파란창 2015. 11. 20. 00:09

본문

159th camping story 병목안 캠핑장 (2015.11.14-15)


이번 가을은 주말만 되면 비가 옵니다.

11월 2째주말도 비로인해 취소하고 3째 주 금요일인 13일 밤에 출발해서 월출산 야영장에서 1박하고 14일 월출산 산행을 가려고 했으나 전국적인 비소식으로 인해 이번주도 위약금 물고 취소..ㅠ.ㅠ

토요일 오후는 비가 오지 않을 거라는 기상청 예보를 믿고 가까운 병목안 캠핑장을 들어가 보니 자리가 있어 예약을 했습니다.

병목안은 거의 금요일에 가서 토요일에 돌아오는 코스라 거의 찍은 사진이 없는데 이번에는 사진 몇장 건졌습니다.




토요일 오후에 집에서 출발해 캠핑장에 도착할때쯤 조금씩 가랑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사이트를 구축하고 나서도 가랑비는 계속옵니다.

가을이 깊어 낙옆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요즘같이 쌀쌀한 계절에는 타프 대신 랜드스크린 텐트를 돔텐트와 도킹해서 이용합니다.

랜드스크린과 돔텐트를 사용하면 데크위에 리빙쉘 텐트처럼 꾸밀 수가 있습니다.

데크 사이즈에 따라 도킹되는 크기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데크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병목안 캠핑장 데크사이즈가 3x4인데 랜드스크린이 3x3입니다.
돔텐트를 이용해 1미터 정도만 밖으로 뻬면 데크에 꽉차게 사이트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실내 공간은 요정도 나옵니다. 넓이는 3미터 이고 돔텐트 앞쪽으로 2미터 정도 공간이 생기기 때문에 입식으로는 공간이 부족하지만 좌식으로는 충분한 공간이 나옵니다.



아직은 시간이 조금 일러 자리가 많이 비었지만 저녁쯤되니 대부분의 자리가 채워집니다.



병목안은 3개의 사이트로 구성되어 있고 저희는 거의 제3캠핑장만 주로 갑니다.

이번에 예약한 곳은 제3캠핑장에서도 가장 위쪽입니다.

화장실과 개수대에서 조금 멀지만 구석진 곳이라 그나마 조용합니다.



날씨가 추워서인지 이렇게 사이트를 구성한 분도 있습니다.

비도오니 뭐 볼품은 조금 그렇지만 실용성은 최고인듯...



제3캠핑장에 있는 개수대입니다.

각 캠핑장 마다 개수대는 별도로 있습니다.



여긴 제2캠핑장입니다.




여기가 화장실과 샤워장이 있는 건물있데 샤워는 1000원의 별도 요금을 받습니다.






화장실은 관리상태가 매우 좋습니다.



저희 사이트 위쪽으로 수리산으로가는 등산로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화장실이 하다 더 있는데 여기는 아래보다는 덜 깨끗합니다만 사이트에서 가까워서 이용하기 좋습니다.

가을 단풍이 참 곱게 물들었습니다.






캠핑장에서 조금 올라가면 야외 학습장이 나옵니다.

비가오고 있어 하늘이 맑지는 않지만 빨간단풍잎과 노란 은행잎의 조화가 참 멋진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가을로 곱게 물든 수리산의 단풍을 즐기고 저녁때 아들녀석이 버스를 타고 캠핑장 까지 찾아와 모처럼 아들녀석과 삼겹살 파티를 하고 이번 캠핑을 마무리합니다.

병목안 캠핑장은 시내에 있어 접근성은 좋지만 그많큼 소란한 곳입니다.

그래도 금요일에 캠핑을 하는 저희들은 시간상 가장 적합한 캠핑장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