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th camping story 서곡야영장, 독립기념관, 우정박물관,홍대공과학관(2015.10.9-11)

156th camping story 서곡야영장, 독립기념관, 우정박물관,홍대공 박물관(2015.10.9-11)

모처럼 국내에서 2박3일로 캠핑을 가게 되었습니다.

장소는 그리 멀지 않은 서곡야영장...

한글날은 대마도를 가려고 예약을 안했었는데 대마도 여행이 추석으로 당겨져서 대마도 다녀온 후 한글날 연휴를 그냥 보내기 아쉬워 검색해보니 서곡야영장에 딱 3명분이 남아 있어 막차를 탔습니다.

금요일은 날씨가 좋은데 토요일은 비예보다 있어 원두막에 돔텐트를 설치했습니다.

이분들은 단체로 오신듯합니다.

발전기까지 가져와서 밤이면 불을 훤히 밝힙니다.

트레일러로 오신분도 꽤됩니다.

야영장 뒤쪽에 작은 호수가 있고 호수 주위에 산책로가 있습니다.

가을정취가 물씬 풍기기 시작하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최근에 화장실을 공사했는데 화장실과 샤워장이 깨끗합니다.

서곡야영장은 독립기념관 안에 있기 때문에 둘째날 독립기념관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약 20년전에 왔었는데 다시보니 기억이 새롭습니다.

고구려 기마병의 모습입니다.

가운데 있는 탑이 황룡사 목탑이고 우측이 미륵사지 탑 모형입니다.

신라방의 모형...

이건 팔만대장경 만드는 과정을 표현한 인형입니다.

이건 한양의 모형입니다.

을지문덕의 살수대첩

거북선 모형

임진왜란 당시의 무기들...

이제 시대가 지나 일제시대내요..

이건 을사늑약을 표현한 상황입니다.

청산리 전투..

윤봉길의사의 도시락폭탄 투척...

독립운동 당시 독립운동을 하신분들의 친필 사인들...

광주6.10 만세사건

임시정부 인사들의 인형입니다.

김구선생과 이승만 선생이 가장 중앙에 있습니다.

이건 일본인에 의해 저질러진 남경학살을 보여주는 자료 입니다.

독립기념관을 둘러보니 점시시간이 가까워 점심은 독립기념관에서 그리 멀지 않은 병천순대를 먹으로 갑니다.

병천에 가는 홍대용 과학관이 가까이 있어 이곳도 둘러보니다.

홍대용 과학관에는 천문대가 있습니다.

그리고 과학관도 주로 천문과 관련된것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성인입장료가 3000원인데 천문관찰을 한다면 모를까 그냥 둘러보기엔 별로입니다.

일반인들의 천문관측을 위한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한쪽방에는 제법규모가 큰 천체만원경이 설치되어 있는데 민간이 가지고 있는 장비로는 가장 성능이 우수하다고 합니다.

한쪽에 천체사진 갤러리가 있습니다.

이런 멋진 성운사진도 볼 수 있습니다.

밤하늘에 별이 저리도 많은데 밤이 컴컴하다는건 미스테리죠..

홍대용과학관에서 나와 천안의 명물 호도과자를 사러가는김에 근처에 있는 우정박물관을 둘러봅니다.

집배원 복장의 변천사...

각국의 우체통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우체통하면 빨간색만 생각했는데 다른나라는 색이 다르네요..

우정박물관을 돌아보고 다시 캠핑장으로 돌아와 마지막 밤을 보내고 이번 캠핑도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