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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th camping story 선운사 야영장, 고창청보리밭, 필암서원(2015.5.24-5.25)

캠핑후기

by 파란창 2015. 8. 11.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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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th camping story 선운사 야영장,  고창청보리밭, 필암서원(2015.5.24-5.25)




완주 대둔산과 정읍 무성서원을 둘러 보고 오늘 저녁은  선운사 야영장에서 머물기로 합니다.

무성서원에서 선운사까지는 제법 멀지만 전라도에 온김에 청보리 축제기간은 조금 지났지만 고창 청보리밭을 보기 선운사 야영장을 숙박지로 정했습니다.

고창 선운사 야영장은 무료 입니다.

고창 선운사 주차장 근처에 있습니다.

인터넷 검색해서 찾아갔는데도 선운산 주차장에서 캠핑장 찾기까지는 조금 애를 먹었습니다.

도착하니 어두워지기 시작해서 바로 자리를 잡고 저녁을 준비해서 저녁식사를 합니다.



저녁은 뭐 이렇게 먹습니다.

고기와 이것저것 구워서 먹습니다.



바람이 제법 불었는데 이날밤도 별탈없이 무사히 보냈습니다.



평일이라 사람이 없별로 없습니다.



화장실은 요길 이용하면 됩니다.



사람이 많지 않은 탓인지 화장실은 깨끗합니다.



이런 간이 개수대도 있고 



제법 큰 개수대도 있습니다.



캠핑장에서 아침을 먹고 고창 청보리 밭을 향해 출발합니다.

길을 가다보니 무장 읍성이 나옵니다.

고창 읍성만큼 잘 보존 된 형태는 아닌데 

객사와 동원터가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보면 전에는 몰랐는데 읍성이 아직 여러군데 남아있더군요..





무장읍성에서 나와 매년 청보리밭 축제가 열리는 학원농장을 찾아갑니다.

축제가 지난때라 조금 썰렁합니다.



보리가 익어가는지 산뜻한 초록이나라 보리가 살짝익어 초록색과  노란색이 썩여 있습니다.

 



그래도 느낌은 시원합니다.




다만 아쉽다면 유체꽃이 져서 노란 유채꽃은 볼 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그늘진 곳에는 아찍 초록색의 보리싹을 볼 수 있습니다.







청보리밭을 둘러보고 장성을 향해 출발합니다.

장성을 향해 가다보니 요월정이란 정자가 나와 이곳을 잠시 둘러 봅니다.

이 요월정 앞에는 황룡강이라는 작은 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요집은 요월정 뒤에 있는 집인데 그냥 개인 주택인듯 합니다.



요월정은 조선 명종 때 공조좌랑을 역임한바 있는 사목시정 김경우가 1550년대에 산수와 벗하기 위하여 만든 곳이라고 합니다. 당대의 명사인 하서 김인후, 고봉 기대승, 송천 양응정 등이 이곳을 찾아와서 함께 시를 읊고 놀았다고 합니다.




지난번에 언급한 우리나라 9대 서원중에 하나인 필암서원이 장성에 있어 필암서원도 잠시 들러 보니다.

필암서원은 무성서원보다는 관리가 잘되어 있습니다.

필암서원은 하서 김인후를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다고 합니다. 1590년(선조 23) 김인후의 문인 변성온 등이 주도하여 기산리에 서원을 세웠는데, 이 서원은 정유재란 때 소실되었다가1624년(인조 4) 복원되었다고합니다. 1662년(현종 3) '필암'으로 사액되었으며 1672년 지금의 위치로 이전했다고 합니다.

필암서원 역시 대원군의 서원철폐 때 남은 47개 서원 중 하나입니다. 이 서원에 소장된 문서들은 보물 587호로 일괄 지정되어 있는데 총15책 65장의 필사본들로 고문서류가 있다고 합니다.

필암서원에서는 여러 명필들의 글을 감상할 수가 있습니다.

확연루 현판은 우암 송시열의 글씨라고 합니다.



이곳도 문이 낮은데 머리를 숙이고 들어가란 의미겠죠??







이 필암서원 글씨는 윤봉구가 쓴 글씨라고 합니다.



이 청절당이 강당인데 청절당이란 말은 우암송시열이 쓴 신도비문중 청풍대절이라는 글을 인용하였다고 합니다.

편액은 동춘당 송준길의 글씨라고 합니다.

























필암 서원에서 나오면 맞은편에 필암서원에 대하여 설명해주는 전시관이 있습니다.



필암서원의 역사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교지입니다. 내용은???




이렇게 필암서원을 돌아보고 다음 목적지를 향해 다시 길을 제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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