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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th camping story 오도산 자연휴양림, 황매산 철쭉, 합천해인사, 적상산(2015.5.1-5.2)

캠핑후기

by 파란창 2015. 5. 18.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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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th camping story 오도산 자연휴양림, 황매산 철쭉, 합천해인사, 적상산(2015.5.1-5.2)


반곡지에서 합천으로 돌아와 최종 목적지인 오도산 자연휴양림에 도착을 했습니다. 

오도산 휴양림은 군에서 운영하는 휴양림입니다.



입구에서 올라가면 번호수가 높은 데크들이 나오는데 이곳들은 전기 사용이 가능한 곳입니다.



그리고 길가에 데크가 위치해 있어 짐을 옮기기에도 좋습니다.

옆에 개울이 있어 편히 쉬기도 참 좋은 곳입니다.



요긴 아래쪽에 있는 개수대 입니다.



조금더 올라면 40번대 중반 데크가 나오는데 여기는 전기도 되지 않고 사이트도 개울건너에 있어 저런 다리를 건너 짐을 옮겨야 합니다.



중간에 이런 흔들 의자도 있네요..



입구에서 올라가는 길 좌측으로 숲속의 집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숲속에 집 올가는 계단옆 화단에 연산홍이 화들짝 피어있습니다.




우리자리는 5번데크 입니다.

4번과 5번 두개의 데크만 조금 떨어져 있는 길옆이라 짐옮기기가 수월합니다.

그런데 다른 데크 보다 사이즈가 조금 작습니다.

4번과 5번 데크는 3x3 입니다.



우리사이트 바로위에 개수대가 있는데 여기는 간이 개수대 입니다.



화장실도 바로 옆에 있습니다.

수세식이 아닌 재래식 화장실인데 재래식치고는 깨끗합니다.

물론 수세식만은 못하죠..




자리도 좁고해서 타프는 생략하고 텐트 플라이로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바로 옆에 작은 폭포가 있어 물소리가 제법들립니다.



모처럼 저녁에 고기를 구어봅니다.



밤에 자기 전에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황매산 철쭉 축제가 5.1부터라고 해서 다음날 아침 황매산을 찾아갑니다.

황매산을 가는 도중에 고갯길이 있는 고갯길 옆에 흐르는 강위로 안개가 끼어 멋진 경치를 보여주는데 해가 너무 높이 떠러 제대로 사진에 표현이 안됬습니다.




요긴 합천호 입니다.



황매산에 도착하니 철쭉이 많이 피긴했는데 만개까지는 아니고 일주일 후면 정말 만개한 철쭉을 볼 수 있을 듯합니다.

멀리 합천호도 보입니다.





황매산을 철쭉과 억새로 유명한데 정상에 올라 보면 한쪽은 넓은 억새 평원이 있고 한쪽은 철쭉 군락지로 되어 있어 봄에는 철쭉을 가을에는 억새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황매산이 우리나라 최대 철쭉 군락지 입니다.



아침에 일찍 나왔더라면 운해위로 떠오르는 해와 황매산 철쭉을 담을수 있는 좋은 기상조건이였는데 아쉽게도 멋진 장관을 놓쳐버리고 말았습니다.




아직도 운해가 남아 있습니다.









황매산에 철쭉을 둘러보고 다시 캠핑장으로 돌아와 짐을 정리하고 가야산으로 향합니다.



가야산에 온 목적은 등산을 하기 위함은 아니고 해인사를 돌아보기 위해 이곳을 방문했습니다.





해인사를 가본지 30년도 넘은것 같습니다.



천년고찰들은 역사만큼이나 그 주위에 나무들이 멋진 경치를 만들어 줍니다.







특이하게 이곳은 사천왕이 벽화로 되어 있습니다.





저 앞에 보이는 건물이 구광루 인데 원래든 법당에 못들어가는 사람들에게 설법을 전하던 곳이라고 합니다.



구광루 옆계단을 오르면 해인사의 메인건물인 대적광전을 만날 수 있습니다.



대적광전앞에는 석등과 정중탑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정중탑은 통일신라시대 탑으로 불국사 석가탑과 비슷한 형태를 띄고 있으나 국보는 아니고  경산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대적광전 안에 있는 비로자나불삼존상입니다.




그리고 대적광전 뒤로 가면 팔만대장경이 보관된 장경판전이 있습니다.

팔만대장경이야 당연히 국보고 이 대장경을 보관하는 건물인 장경판전역시 국보입니다.

이건물이 해인사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입니다.




벽에 나있는 나무창틀 사이로 대장경을 볼 수 있습니다.











해인사을 나오면서 마직막으로 성철스님의 사리가 봉안된 곳을 들러 봤습니다.




합천에서 나와 서울로 올라오면서 검색해 보니 거창에서 사과축제를 한다고 해서 축제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삼봉산 및 금봉암 등산로 입구에 넓은 광장이 있는데 이곳이 사과축제가 열리는 곳입니다.



도착했는데 축제장치고는 썰렁합니다.



그래도 사과밭을 개방해놔서 사과밭을 마음대로 들어갈 수는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사과 꽃이 하얀색인데 분홍색 사과 꽃도 있습니다.






이곳이 행사장이 위치한 곳인데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는데 사용하는 사람은 별로 없는듯 합니다.

오히려 이곳을 캠핑장으로 운영하면 사과에 대한 홍보가 더 될듯합니다.

캠핑장을 하면 사과수확철에 사과가 많이 없어 질라나요???



이곳주위의 밭들은 전부 사과 밭입니다.



아마도 예전에 농사를 짓던 논들도 전부 사과밭으로 바꾼듯합니다.

거창에 사과밭이 이리도 많은줄 처음 알았습니다.



거창에서 고속도로를 타려면 덕유산쪽로 나와야 되는데 이와 이곳에 온김에 덕유대 근처의 적상산성을 방문해 봅니다.

적상산에는 양수 발전시설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적상산 정산까지 차로 갈 수 있는데 정상 근처에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이곳이 전망대인데 전망대겸 양수발전 설비를 운영하는곳 입니다.



요기가 산정상 근처에 있는 저수지 이고 



저아래 보이는 곳이 산아래 저수지입니다.

양수발전은 저아래 물을 퍼올려 발전을 하는 시설이지요




앞에 보이는 산중에 가장 높은 산봉우리가 덕유산 향적봉입니다.



날씨도 흐리고 해가 지기 시작해서 멀리까지는 잘 안보입니다.



전망대에서 나와 조금더 올라가면 적상산성이 나옵니다.




산성의 돌로된 성벽은 별로 높지 않지만 더 성벽 넘어는 거의 낭떨어지라 저정도만 쌓아도 산성으로써 충분한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적상산성 안에는 안국사라는 사찰이 있습니다.

고려시대때 지어진 사찰이라고 합니다.








적상산 정상에서 내려오다 보면 머루와인 동굴이 있습니다.

여기는 입장료가 대인의 경우 2000원입니다.





들어가 보면 양옆에 와인을 보관하는 보관대가 설치 되어 있고 별다른 것이 없습니다.




안쪽에 도착하면 머루와인을 한잔씩 딸아주어 시음을 할 수 있습니다.



반대편에는 입장권을 주면 입장원을 음료수로 바꾸어주는 곳이 있는 매실주스를 한잔 줍니다.



가장안쪽에는 와인을 이용한 족욕장이 있는데 여기는 입장료가 별도입니다.





이긴 그닥 볼거리도 없고 여기를 왜 돈내고 들어와야 되는지 와인 한잔 시음하려고 입장료 낸건지 조금 돈이 아깝습니다.

절대 비추합니다.


이렇게 적상산까지 둘러보고 이번 여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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