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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nd camping story 용현자연휴양림, 용비지, 개심사 왕벚꽃, 해미읍성(2015.4.24-25)

캠핑후기

by 파란창 2015. 5. 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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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nd camping story 용현자연휴양림, 용비지, 개심사 왕벚꽃, 해미읍성(2015.4.24-25)


용현 자연휴양림을 이번 여행지로 선택한 이유는 용비지를 볼 생각이였습니다.

용비지는 세량지와 함께 봄이되면 사진사들이 가장 많이 방문 하는 호수중의 하나입니다.

용현 휴양림 예약후 알게된 사실은 4월 4째주 정도면 용비지에 산벚꽃이 지는 시기라 그리 이쁘지 않고 구제역 때문에 용비지 출입을 제한한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어쨓건 예약 했으니 용현 휴양림을 향합니다.

금요일 밤이라 일부데크는 비어 있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봄을 즐기고 있습니다.




내륙지방이라 그런지 아직도 앞산에는 산 벚꽃들이 피어 있어 앞산도 알록달록 이쁩니다.



금토를 예약했기 때문에 아침먹고 슬슬 철수 준비를 해서 11시경 휴양림을 나섭니다.

휴양림앞에는 서산보원사지 절터가 남아 있습니다.

당간지주와 탑만 남아 있는데 절터규모로 볼때 꽤 큰 사찰였던듯 합니다.



용현 휴양림 입구에는 고풍저수지가 있는데 여기도 봄빛은 완연합니다.




고풍저수지 옆에있는 개인집인데 집근처에 꽃이 참 많이도 피어 있습니다.



고풍저수지에서 나와 용비지를 둘러보기로 합니다.

용비지로 가는 입구에 있는 마을들의 모습이 참 깔끔합니다.

자연과 잘어우러지는 모습이라고 할까요??




용비지 들어가는 곳은 목장을 운영하는 곳이라 산 전체가 풀밭으로 되어 있습니다.



마치 알프스에 온것같은 느낌이 듭니다.

시원한 초록이 눈을 시원하게 해 줍니다.



다행히 용비지 출입이 가능하여 용비지에 올라 멋진 풍광을 몇장 담아 봤습니다.









용비지에 내려오는 길에 담아본 용비지 주변의 모습입니다.




용비지에서 나와 우측으로 돌아 더 안쪽 마을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여기도 경치가 참 독특합니다.

산이지만 대부분 목초지이고 곳곳에 나무들이 자라고 있는 얼핏보면 유럽에 와있는듯한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용비지에서 나와 근처이 있는 개심사를 방문합니다.

개심사는 작년에 방문한적이 있습니다만 봄에 왕벚꽃 필때가 이쁘다고 하여 마침 왕벚꽃필 계절이라 이곳을 방문했습니다.

개심사에 도착하니 지난번과는 대조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해 깜짝놀랐습니다.

어디서 그렇게들 알고 오는지...




일주문에서 산길을 따라 약 20분정도 올라가면 개심사가 나옵니다.




개심사 앞에는 작은 연못이 있는데 다른 절과는 좀 다른 모습이여서 여기서 사람들이 쉬고 작은 나무다리를 통해 개심사로 들어갑니다.



연못에 비친 배롱나무 입니다.

아직 철이아니라 가지만 앙상합니다.



개심사로 들어가면 정말 화려한 왕벚꽃을 감사할 수 있습니다.




흐트러지게 핀 왕벚꽃이 개심사와 잘 어울려 조화로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개심사 입구에도 작은 호수가 있는데 신창저수지 입니다.

건너편에 보면 잔디가 있는데 왜 저런 잔디만 보면 텐트치고 쉬고싶은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 여행지는 해미읍성입니다.



해미읍성은 봄에 유채꽃이 많이 핀다고 해서 방문해 봤습니다.

때마침 점심시간이라 폭풍 검색을 했더니 해미읍성앞에 영성각이라는 중국집이 짬뽕을 맛있게 한다고 해서 이고을 방문해 봤습니다.

대한민국 5대 짬뽕집이라고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줄을 제법 서서 기다립니다.

오랜기다림끝에 입성해서 짬뽕을 먹어 봤는데 제 입맛엔 그닥....

왜 5대짬뽕인지 모르겠습니다.



영성각 맞은편에 있는 커피집에서 아메리카노 한잔도 사서 마시고 해미읍성을 둘러보러 갑니다.




봄을 맞은 해미 읍성 성벽을 따라 연산홍과 유채꽃이 활짝 펴있습니다.




유채꽃은 절정을 조금 지난것 같은 느낌이지만 봄을 느끼기에는 충분합니다.








봄의 서산은 볼거리가 많아 한번 방문해보시는것도 참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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