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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 해넘이 여행(속초) 2부

국내여행/강원도

by 파란창 2012. 1. 3.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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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 해넘이 여행(속초) 2부


2011년도 마지막 해를 보기 위해 스마트폰으로 검색해보니 해뜨는 시간이 7시42분이랍니다.

일단 일출을 보기위한 장소는 속초해수욕장.

1월1일에 속초해수욕장에서 큰 행사가 있을듣이 속초시내 곳곳에 현수막이 설치되 있습니다.

아침 7시쯤 일어나 대충 씻고 속초해수욕장으로 향합니다.

새해첫날이 아닌 2011년도 마지막 일출이라 그런지 평소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모였지만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안았습니다.

7시30분경 도착하니 바다 멀리 먼동이 터오르고 있습니다.

수평선 근처에 옅게 구름이 낀듯하여 오메가는 커녕 수평선에서 떠오는 해도 못보는줄 알았습니다.

속초앞 바다는 파도가 거칠게 몰아칩니다.

7시 42분이 되었는데 해가 안올라 오더니 조금 지나니 옅은 구름사이로 2011년도마지막해가 떠오릅니다.


오늘 바닷가에 모인사람들은 대충 이정도 입니다.

내일을 아마 해변가가 사람들로 가득차겠죠.


해가 높이 떠서 아침을 먹기 위해 팬션으로 돌아옵니다.

요즘은 비록 빵과 음료 정도지만 팬션에서도 아침을 제공한답니다.

팬션 앞쪽에서도 울산 바위가 보입니다.


이제 짐을 정리하고 팬션을 나와서 아야진항으로 이동합니다.

아야진항 근처에 청간정이 있습니다.

청간정 입구에 도착하니 고성군 팔경이라고 새로 고성군에서 경치가 아름다운 곳을 선정한것 같습니다.

청간정은 고성팔경중 제 4경이군요.

조금생소해하는 사람도 있지만 청간정은 예로부터 관동8경중 하나입니다.

청간정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월출이 아름답다고 알려진 곳입니다.

그런데 막상 도착해보니 청간정이 없어졌습니다.

보수공사를 하기위해 임시 철거한것 같았습니다.

아쉽게 청간정을 보지 못하고 청간정 옆에 놓인 임시 관람로를 따라 바다가를 둘러 봅니다.

청간정앞에 조그만 모래 언덕에 갈매기와 철새들이 모여있습니다.


그리고 청간정 앞에 있는 작은 바위에는 연시 파도가 부딧혀 물거품을 만들어 냅니다.


이제 청간정에서 나와 아야진항으로 이동합니다.

같이온 친구중에 한명이 전에 아야진항에 와서 물회를 먹었는데 맛이 좋았다고 그집을 가자고 해서 아야진항으로 갑니다.

아야진항은 작은항구라 볼거리는 별로 없습니다.





아야긴항 항쪽에 식당들이 늘어서 있는데 저희가 간곳은 첫번째에 있는 소문난 우정횟집입니다.

물회와 매운탕을 시켜서 먹었는데 음식이 참 맛있습니다.

물회 좋아하시는분들 이집 강추합니다.

매운탕도 꼭드셔보십이요. 국물이 정말 시원합니다.


아야진항 옆에 방파제 쪽으로 가면 이곳 바다도 무척이라 아름답습니다.


이곳에서 조금더 북쪽으로 가면 고성2경이라는 천학정이 나옵니다.

솔직히 천학정은 듣보잡이였는데 막상 가보니 괜찬은 곳입니다.

1930년대에 지어졌다고 하네요.

비교적 최근에 건립되어 별로 유명하지 않은가 봅니다.

하야간 천학정은 바다 주위의 바위들과 숲이 어루러저 멋진 풍경을 연출하는 곳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청간정을 못봤지만 천학정을 보게된건 또다른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천학정을 나와 해안가를 따라 조금더 올라가다 보면 능파해변이라는 곳이 나옵니다.

지도상에 잘나오지 않고 들어가는 길 입구에 능파라고 써있습니다.

이곳에서 특이한 모양의 암석이 천연 방파제를 이루고있습니다.

한족에서 낙시하는 분들도 있고 이곳 앞쪽에 스킨스쿠버 장비를 임대하는 곳이 있는 곳으로 보아 이곳바다에 고기가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여름에 와보면 재미있을곳 같은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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