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013 청태산 자연휴양림 (2013.8.10-11)

국내여행/강원도

by 파란창 2013. 9. 13. 00:15

본문

2013 청태산 자연휴양림 (2013.8.10-11)




청태산 자연휴양림은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국립자연 휴양림입니다.

국립 휴양림중 서울이랑 비교적 가까운곳이라 예약하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국립 휴양림 여름 성수기 추첨 예약받을때 청태산 휴양관예약을 했는데 운좋게 당첨이 되었습니다.

집사람은 주로 캠핑위주라 처음에는 시큰둥했는데 제가 가자고 꼬셔서 결국 가기로 했습니다.

당첨된 휴양관이 6인실이라 처제내 가족과 같이 가기로 합니다.

원래 가기로한 기간이 횡성 토마토 축제 기간이라 토마토 축제도 보고 근처에 있는 국순당 견학도 하고 청태산에 들어갈 예정이였습니다.

아침에 집에서 8시반경에 출발해서 중부 고속도로를 이용해 가는데 비가오기 시작합니다.

영동고속도로에 들어서니 차가 많이 막혀서 국도로 돌아간다고 우회했는데도 원주 근처에서 엄청 막힙니다.

원래 계획은 11시경 도착해서 토마토 축제를 보고 점심식사 후  국순당을 견학할려고 국순당을 1시에 예약을 했습니다.

참고로 국순당 횡성 공장을 견학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을 해야합니다.

그런데 길이 너무 막혀서 1시에 예약한 국순당 견학도 못할 정도로 시간이 촉박해 집니다.

국순당 견학은 아들놈 학교 체험학습과제를 위해 신청한건데 여기 못가면 다른 체험학습을 알아봐야하기 때문에 여긴 꼭 가야하기 때문에 마지막에 조금 과속을 했습니다.

간신히 시간에 맞추어 국순당에 도착했습니다.





건물안으로 들어가면 술독이 눈에 띕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아래 사진같은 인형이 있는데 백세주의 의미를 보여주는 인형입니다.



일단 2층으로 올라가면 같이 관람할 사람들과 강의실로 들어가 국순당에 대한 영상물을 관람합니다.

이곳 횡성공장이 주향로 입니다.




국순당의 대표적이 술인 백세주에 담긴 이야기 입니다.

앞에 있던 인형이 이 그림에 나오는데 백발이 성성한 사람이 아들이고 매를 들고 있는 사람이 아들이라고 합니다.

아버지는 백세주를 마셔서 정정한데 아들은 백세주를 마시지 않아 백발이 성성하고 더 늙어 보인다는 의미의 인형들입니다.

백세주에 많은 종류의 약재가 들어가서 몸에 좋다는 것을 보여주는 내용입니다.



그 외에도 전통주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줍니다.



동영상 시청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견학을 시작합니다.



한쪽면에는 국순당의 역사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술 담글때 사용하는 도구들도 전시되어 있고 옛날 술통과 술병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건 백세주에 들어가는 약재들입니다.





한쪽에는 전통주 담그는 방법들이 인형들을 이용하여 재구성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한편에는 전통주를 담았던 주병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한쪽에는 국순당 모델들 사진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지금 모델이 전지현...

이쁘죠???








그리고 한편에는 현재 생산되고 있는 국순당의 술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공장안을 직접 관람을 할 수는 없지만 관람창을 통해 생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공장에 비해 일하는 사람은 매우 적습니다.





관람을 마치고 나오면 시음을 할 수 있습니다.



한팀당 아래 같이 셋팅된 테이블에 대박 막걸리와 아이싱을 줍니다.



그리고 중앙에 백세주와 명작을 맛 볼수 있도록 술을 공급해줍니다.

테이블당 셋팅된 술은 추가로 공급해 주지는 않으나 중앙에 셋팅된 술은 무한 공급해줍니다.

백세주도 세종류가 공급됩니다.

명작은 과일주라 달달하니 맛이 좋습니다.

근데 저거 한병에 5000원 조금 가격이 셉니다.



시음과 더불어 공장견학은 끝나는데 기념품으로 백세주를 줍니다.


이제 국순당 관람을 마치고 청태산으로 이동합니다.


청태산 휴양림은 다른 휴양림과는 다르게 등산객이 꽤 되는듯 합니다.


다른 휴양림보다 오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머물 휴양관입니다.

숲속의 집은 독채라고 보시면 되고 휴양관은 콘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희가 머문곳은 2층 제일 끝방인데 밖으로 나오는 계단이 앞에 있어 바베큐장으로 다니기가 매우 편합니다.

휴양관 내부입니다.

6인실이고 2층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콘도랑 비슷한 구조인데 오래된어 약간 낡은듯 하지만 시설은 좋은 편입니다.



사람수 많큼 침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에어콘은 없고 선풍기가 비치되어 있는데 시원한 동네라 에어콘은 별 필요없습니다.



2층입니다.

밀폐되어 있지는 않지만 두팀이 가면 한팀은 아래 한팀은 위에 머물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2층에서 바라본 1층 모습입니다.




휴양관 바로 앞에 바베큐 장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고기는 구워드시면됩니다.

휴양림을 다녀보니 이렇게 바베큐장이 있는곳은 야영장에서 숯불사용이 안됩니다.



휴양관앞에 산책로가 있는데 산책로는 다음에 포스팅하겠습니다.



목공예를 할 수 있는 공방도 있습니다.



여긴 관리사무소입니다.



아마 아이들이 목공예로 만든 새집들인것 같습니다.




이제 맛있는 저녁먹을 시간입니다.

한쪽에서는 바베큐를 준비하고 한쪽에는 더치오븐 뚜껑에 삼겹살과 오리고기를 굽고 저녁을 먹으며 처제네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다시 숙소로 돌아옵니다.








매번 캠핑만 하다가 휴양관에 머무니 아들녀석이 제일 좋아합니다.

휴양관에서 하루 묵자고 하니 처음에 시끈둥해하던 집사람도 매우 만족해 합니다.

같이 따라온 처제내 부부도 청태산의 숲에 매료되어 매우 좋았다고 합니다.

청태산은 일주일후에 야영장이 예약되어 있어 다시 방문할 예정입니다.

청태산 숲은 다음 야영장 방문기에 포스팅하겠습니다.

생각보다 숲이 너무 좋았던 청태산 휴양림 자주가고 싶은 곳입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