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118th camping story 덕유산 오토캠핑장, 덕유대, 무주 구천동(2014.07.18-20)

캠핑후기

by 파란창 2014. 7. 27. 20:44

본문

118th camping story 덕유산 오토캠핑장, 덕유대, 무주 구천동 33경(2014.07.18-20)


캠핑 관련 사이트에서 사람들이 캠핑장 추천을 받으면 나오는곳중에 한군데가 덕유대 입니다.

사실 덕유대는 처음은 아니고 2년전 겨울에 7야영장에 갔었는데 만석이라 차를 돌려 장수방화촌으로 간적이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덕유산 자연휴양림에서 1박을 해지만 여러 이유로 휴양림만 있다가 돌아와 덕유대를 제대로 돌아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물론 예전에 무주 스키장은 가본적이 있습니다.


덕유산캠핑장은 7야영장만 개장했었는데 이번에 새로 예약제로 바뀌면서 전야영장이 새롭게 단자을 했습니다.

하야간 평소에 한번 가고보 싶엇던 곳이라 이번기회에 인터넷예약을 통해 집사람이 예약에 성공...




금요일밤 아들 녀석 학원 끝나고 8시 조금 넘어 출발합니다.

금요일은 시내만 빠져나가면 별로 막히기 않기 때문에 11시 조금 넘은 덕유대에 도착합니다.

예약한 곳은 2-2번인데 대형 사이트 입니다.

위의 사진에서 좌측에 보이는 건물 아래쪽으로 들어가면 2야영장이 나오고 2-1과 2-2 번 사이트가 있고 그위로 계단식으로 2-3, 2-4 뭐 이런식으로 사이트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2-2번 자리는 차를 바로 댈 수 없는 곳이고 앞쪽의 2-1번사이트는 차를 바로 옆에 붙일 수 있습니다.

사실 루프탑을 달고 다니지만 항상 돔텐트도 같이 가지고 다니는데 첫날은 도착시간이 늦었고 2-1번 사이트도 비어 있어 차를 사이트내에 위치하고 루프탑을 설치하고 하루를 보냅니다.



다음날 아침 텐트를 정리하고 차도 밖으로 빼내었습니다

일요일 아침 일찍 출발해야 하는데 2-1번 사이트에 예약한분들이 오면 타프를 칠것이 뻔하기 때문에 아침일찍 차를 뺄 수 없어 차를 빼고 타프로 셋팅을 했습니다.

사이트가 여유가 있어 랙타를 여유있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우리사이트에서 내려다 보이는 옆쪽사이트 입니다.

모든사이트는 콩알정도크기의 파쇄석이 깔려 있습니다.

장마철이라 어제 비가와서 물이 다 빠지지 않았는데 나중에 관리공단 사람들이 와서 파쇄석을 더 깔아주어 물이 고인데는 없이 해주었습니다.



개수대 입니다.

온수는 안나옵니다.



화장실인데 이번에 완전히 새로 개수한듯합니다.



내부가 샤방샤방합니다.




사람들이 덕유대가 좋다고 하는데 정말 숲이 좋습니다.

다른 국립공원 야영장하고는 차별이 됩니다.

여름에도 그늘이 좋아 시원할듯 합니다.



점심으로 신라면 블랙을 맛있게 끌여 먹습니다.



점심식사 후 캠핑장과 무주구천동을 둘러 봅니다.

이 야영장 바로 아래 매점이 있습니다.



한쪽에는 캐라반도 있습니다.

자가 텐트가 없는 분도 충분히 이곳에서 야영을 즐길 수 있을 듯합니다.




국립공원인데 여긴 숲속의 집도 있습니다.



한쪽에는 그램핑 존도 있습니다.




여기는 근처에 있는 49-2 영지 입니다.

조금 작은 듯 합니다.



누군가 1야영장이 소형이라고 작다고 알려다라고 해서 찍은 1야영지 입니다.




문리버 정도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돔에 핵사정도도 가능합니다.



여기는 2야영지 앞쪽의 5야영장 입니다.



5야영장 아래쪽에 있는 화장실과 샤워실입니다.




샤워실은 시간제로 운영됩니다.




6야영장인데 이곳은 아직 정리가 좀 덜된 느낌입니다.



이쪽은 5야영장이고요..



6야양장쪽을 계속 가면 저런 헬기 착륙장이 나오는데 아마도 길은 막혀 있는듯 합니다.



여기서 돌아나와 이제 무주구천동 계곡을 둘러 봅니다.

구주구천동에는 33경이 있다고 합니다.

관찰로 입구에서 올라가면 33경을 전부 볼 수는 없습니다.

아마 16경인 인월담부터 보실겁니다.



올라가는 길은 넓은 등산로와 옛길이 있습니다.



등산 안내도에 보면 아시겠지만 백련사까지는 경사가 심하지 않아 초보자도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산책로 옆으로는 구천동 계곡이 있습니다.



구천동 수호비는 6.25 때 희생된 군인들을 기원하기 위해 세워진 곳입니다.



가다 보면 이런 추억의 도시락 쉼터도 나옵니다.

옛날 학교 의자와 책상이 있습니다.



여기가 인월대 입니다.




인월대에서부터 계곡옆에 있는 계곡길을 따라 올라가봤습니다.



무주 구천동 계곡의 다양한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근처가 사자담인거 같습니다.







여기가 비파담 일겁니다.







여름엔 이런 바위에 앉아만 있어도 시원합니다.



물은 엄청깨끗하고 차갑습니다.




가끔 다람쥐도 보입니다.












구천폭포입니다.








계곡을 따라 다양한 경치를 보고 오르다 보면 어느덧 백련사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연화폭포입니다.



연화폭포위에 있는 여기가 이속대일겁니다.



조금 더 올라가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드디어 백련사에 도착...

백련사가 무주33경중 32입니다.



법당 입구에 있는 보호수가 이 사찰이 얼마나 오래된 사찰인지를 말해 줍니다.




백련사도 무척이나 오래된 고찰입니다.

신라 신문왕때 설립된 절이라고하니 천년고찰이네요.

오래된 사찰이지만 6.25때 불에타 최근에 다시지은 건물들이라 보물은 별로 없습니다.




아담하고 조용한 사찰입니다.




이다리를 건너면 향적봉으로 갈 수있습니다.

향적봉이 무주 33경의 마지막인 33경인데 오늘은 볼 수 없겠네요.

향적봉은 겨울에 와야 참맛이지요...



대웅전 좌측에 있는 샘물입니다.



그리고 백련사 법종입니다.



백련사 한쪽에 있는 이끼낀 바위들과 그사이를 흐르는 맑은 물이 푸르름에 더 돋보입니다.



이렇게 백련사까지 돌아보고 돌아와 저녁을 먹고 1박을 하고 아침일찍 철수 할까 그냥 집으로 돌아올까 고민하다가 여기는 사실 너무 먼곳이라 9시까지 돌아오기 어려워 토요일 밤에 출발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덕유대 오토캠핑하기에는 전기도 안되고 짐도 날라야되서 조금 불편하지만 나무가 좋고 공기가 좋아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입니다.

안가보신분들은 캠핑장비가 없어도 그램핑, 숲속의집, 카라반등 다양한 숙박시설이 있으니 한번 가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