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117th camping story 덕적도 백패킹, 비조봉, 서포리해수욕장(2014.07.05-06)

캠핑후기

by 파란창 2014. 7. 9. 00:05

본문

117th camping story 덕적도 백패킹, 비조봉, 서포리해수욕장(2014.07.05-06)


처음으로 백패킹을 시도해봅니다.

오토캠핑에서 시작해서 미니멀로 가다가 백패킹으로 간다고 하는데 저도 그길을 따라가고 있나봅니다.

미니멀로 가면서 백패킹용이라기보다는 백패킹이 가능한 텐트를 구입하다보니 백패킹도 욕심이 나서 내친김에 백패킹을 떠나 봅니다.

오늘 목적지는 인천시 옹진군에 있는 덕적도의 비조봉입니다.

덕적도에서 제일 높은 산은 국망봉이고 그 다음이 비조봉인데 비조봉은 300mm가 조금 안됩니다.

보조봉은 도우선착장과 가깝고 서포리에서도 가까워 덕적도에 오는 많은 분들이 등산하는 곳입니다.

올라가는 길은 크게 3군데 인데 진리쪽에서 올라가는 길과 밧지름해수욕장에서 올라가는길, 그리고 서포리에서 올라가는 길이 있고 운주봉에서 능선을 따라 오는길도 있습니다.

저는 밧지름쪽에서 올라갔는데 올라가는 입구는 옹진군 휴양소 바로 아래입니다.

요기가 입구 입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울창한 소나무숲이 반겨줍니다.



초입은 경사가 완만해서 올를만합니다.




중턱으로 갈수록 경사가 심해집니다.



옆에 이런 로프가 설치되어 있다는건 말안해도 아시겠죠??



가다 보니 거북이 비슷한 바위도 나옵니다.



마지막 구간은 정말 경사가 급합니다.



드디어 비조봉 정상에 올라왔습니다.

멀리 보이는 해변이 서포리입니다.



저 앞에 보이는섬이 문갑도 입니다.

날이 안개가 많이 껴서 멀리는 잘 안보니다.

문갑도 우측에 흐릿하게 보이는 섬이 굴업도입니다.



덕적도 바로 앞에 보이는 소야도 입니다.

소야도 뗏부루 해변도 캠핑하기에는 참 좋습니다.





비조봉 정상에 있는 비조정입니다.

원래 이곳에서 숙영을 할려고 했는데 취사금지, 야영금지란 푯말이 있어 한참 고민하다가 서포리쪽을 내려가는 길쪽에도 전만 데크가 있다고 하여 혹시 거기서는 야영이 될까해서 자릴를 옮겨봅니다.




서포리쪽으로 한참을 내려오면 전망데크가 보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정자가 비조정입니다.



여기도 보다시피 취사금지 텐트설치 금지. ㅠ.ㅠ

할 수 없이 서포리 해수욕장으로 이동합니다.



아직은 피서철이 아니라 조용합니다.

서포리에는 오토캠핑장이 있지만 서포리 해변 솔밭 밑에 숙영지를 잡았습니다.



소형 버너 입니다. 이번에 이놈을 가져갔습니다.



크기는 생수병과 비교해보시길...



워낙 버너가 작아 조금 불안하지만 화력은 좋습니다.



한쪽 숲속안에 다른 분도 와 있습니다.



간단히 밥과 라면으로 저녁을 떼웁니다.

백패킹이라 짐을 많이 못가겨가니 먹는게 간단해집니다.



서포리는 울창한 송림이 참 좋은 곳입니다.

송림 앞에는 해당화가 심어져 있습니다.





요건 텐트안에서 바라본 서포리 해수욕장의 전경입니다.



백패킹을 혼자오면 딱히 할일이 없기 때문에 컴퓨터로 영화나 한편보고 잠을 청합니다.

다음날 깔끔하기 자리를 정리하고 아침 배로 돌아 왔습니다.

첫번째 백패킹이라 부족한것도 많았지만 처음 시도하고 나니 장비 지름신이와버리네요...

텐트도 1인용으로 바꾸고 코펠도 좀 교체해야 할것 같습니다.

백패킹은 역시 무게를 줄이는게 장땡인거 같습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