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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rd camping story 검마산 자연휴양림, 조지훈 생가, 주실마을 (2014. 06. 06~06. 07)

캠핑후기

by 파란창 2014. 6. 21.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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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rd camping story 검마산 자연휴양림,  조지훈 생가,  주실마을 (2014. 06. 06~06. 07)



검마산 자연휴양림은 영양에 위치해 있는데 영양은 서울에서 가기가 참 애매한곳에 있어 쉽게 갈 수 있는 곳은 아닙니다.

영양을 검색해보니 청양 만큼 고추로 유명하고 이곳에 갈만한 곳으로 조지훈 생가가 검색되어 조지훈 생가를 찾아갔습니다.

그래서 찾아간곳이 주실마을입니다.

너른 들판뒤에 산이 있고 그앞에 오래된 한옥이 옹기종기 자리잡고 있는곳...

봉화에 닭실마을과도 유사한 그런 곳

편안한 느낌을 주는 마을 이곳이 조지훈 생가가 있는 주실마을입니다. 



이 마을에는 옥천 조씨 종가가 있습니다.

마을에서 약간 뒤쪽에 위치해있는 전형적인 경상북도의 ㅁ자 주택구조를 잘 보여주는 건물이라고 합니다.





처음에 이마을에 들어와 조지훈 생가를 못찾았습니다.

조지훈 생가라는 안내판이 잘 안보여서 찾기 힘들었는데 이 호은 종택이 조지훈의 생가입니다.



집만 봐도 조지훈시인이 참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났다고 생각이 될만한 멋진 주택입니다.





조지훈 생가에서 조금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조지훈 문학관이 나옵니다.




문학관 내부에는 조지훈 선생의 생애와 그의 작품을 소개해놓은 전시물들이 있고 조지훈 시인이 활동할 당시의 문학지나 조지훈 선생의 작품집을 볼 수 있습니다.









조지훈 생가를 보고 오늘의 목적지인 검마산으로 향합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정면에 커다란 소나무가 반겨줍니다.





취사장은 오래된 휴양림에 있는 취사장 스타일입니다.

휴양림은 온수가 대부분 안되니 뭐 상관 없습니다.




여기가 우리 사이트 입니다.

좌측 하단에 있는 오렌지와 붉은색이 섞여 있는 텐트가 저희 텐트인 허리케인 텐트입니다.




야영장 옆을 따라 작은 개울이 있습니다.

요긴 1야영장 옆 개울입니다.



요기가 2야영장 옆 개울이고요.



검마산 휴양림은 금강송 소나무 군락지에 위치해있어 오래된 소나무 숲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다른 휴양림과는 달리 검마산에는 숲속 도서관이 있습니다.



1야영장의 전경입니다.



그리고 1야영장 옆에 개울인데 어린이들이 물놀이하기에 좋습니다.



샤워장입니다.

휴양림중 온수도 나오는 곳이 많지 않은데 이곳은 온수가 잘 나옵니다.





화장실도 깨끗합니다.



휴양림에 도착해 간단히 휴양림 안을 돌아보고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다음 아침 일어나 이번에도 역시 베이글로 아침을 해결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검마산등산로를 올라가 봅니다.



2야영장 개수대 뒤로 임도가 있는데 차량출입금지라믄 푯말이 있는데 저뒤로 사이트가 몇개 있습니다.



저렇게 숲속 한쪽에 사이트가 있습니다.



길을 따라 더 올라가면 물놀이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올해는 물놀이장을 폐쇄한다는데 물놀이가 불가능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좀더 올라가면 운동장이 나오는데 차가 한대 주차해 있네요..



울창한 소나무 숲을 지나 임도가 계속 이어집니다.



한쪽으로는 숲속으로 나있는 산책로도 있습니다.



임도를 따라 계속올라가다 보면 검마사라는 절터가 나옵니다.

검마사 입구에는 성황당같은 나무가 있고 그 뒤쪽에 검마사터가 있습니다.



검마사는 없어진고 같고 작은 암자만 남아 있습니다.



이 암자 뒤로 계속 올라갔는데 이 위로는 등산로가 없습니다.



다시 내려가기도 그렇고 해서 옆에 능선으로 기어 올라가니 능선을 따라 등산로가 있어 이길을 따라 오라오니 다른 임도와 만납니다.



올라온 곳이 이곳입니다.

검마산 정산을 가려면 왼쪽인지 오른쪽인지도 모르겠고 12시에 철수해야 하는지라 할 수없이 하산을 결정합니다.



산정상은 아니지만 이곳에서 내려다 보는 경치도 괘 좋습니다.



백년은 넘은듯한 오래된 소나무도 멋진 자태를 뽐냅니다.



임도를 한참을 내려오니 검마산 정상으로 가는 등산로와 다시 야영장으로 돌아가는 길이 나옵니다.

아무래도 검마산 정산에 갔다오면 시간이 늦을것 같아 그냥 야영장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다음에 검마산휴양림을 가면 검마산 정산을 가봐야 겠습니다.





이쪽 등산로는 참나무가 많이 있네요.



계속 내려오면 1야영장쪽으로 내려옵니다.

다음에는 이길을 따라 검마산에 가봐야 겠습니다.



이렇게 야영장으로 돌아와 간단히 점심을 먹고 검마산을 떠나 마지막 목적지인 치악산 구룡오토캠핑장을 향해 출발합니다.

검마산 휴양림은 서울에서 가기는 참 멀지만 숲도 좋고 시설도 잘되어 있어 다시한번 오고 싶은 곳입니다.

이곳도 밤에는 날씨가 꽤 쌀쌀하니 이곳에 가시는 분들은 여름에도 긴팔을 준비해가야 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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