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106th camping story 공룡알 해변, 보길도, 세연정, 낙서제, 곡수당, 동천석실 (2014. 04. 11~12)

캠핑후기

by 파란창 2014. 5. 14. 17:10

본문

106th camping story 공룡알 해변, 보길도, 세연정, 낙서제, 곡수당, 동천석실  (2014. 04. 11~12) 1부






청산도여행을 마치고 다시 완도로 돌아와 원래 계획은 신지도 명사십리해수욕장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보길도로 들어오는 일정을 계획하였으나 명사십리해수욕장쪽에 최근에 오토캠핑장이 생겨 연휴라 복잡할것 같기도 하고 보길도 토요일 아침에 들어가면 복잡할것 같아 금요일 밤에 들어가기고 하고 회룡포항을 이동을 합니다.

보길도를 들어가는 방법은 해남땅끝말을 에서 들어가는 방법과 완도에서 들어가는 방법이 있는데 대부분은 땅끝마을에서 들어갑니다.

완도에서 들어가려면 회룡포항으로 가서 배를타고 노화도 동천항을 들어갑니다.

땅끝마을에서 들어가면 땅끝마을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노화도 신양진항으로 들어갑니다.

보길도는 노화도와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노화도로 들어가면 보길도로 갈 수가 있습니다.

윤혜준씨의 남도 섬길 여행에서 노화도는 볼것이 없다고 했는데 노화도는 볼거리는 없습니다만 우리나라에서 최대 전복이 많이 양식되는 곳이랍니다.

그래서 전복체험을 하는 곳이 있어  시간이 있으면 이곳을 방문해 보는것도 괜찬을 듯 합니다.




보길도에 들어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송리 갯돌해변 송림에서 캠핑을 많이하는것 같습니다.

우리고 그곳에서 캠핑을 할까 찾아갔습니다.

갯돌 해변으로 차를 몰고 들어갔는데 차가 빠져버렸습니다.

꼼짝달삭 목하는 상황이 되었는데 동내분이 트럭을 가져와서 끌어주어서 간신히 빠져 나왔습니다.

차를 꺼내주신 동내분께 간단히 사례를 하고 예송리를 떠나왔습니다.

그리고 찾아간곳이 공룡알 해변입니다.

이곳이 공룡알 해변인 이유는 해변이 공룡알만한 자갈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밤에 이곳을 찾느라 애를 조금 먹었습니다.

길은 어두워 분간하기 어렵고 네비에 정확히 안나와 근처를 몇바퀴 돌다가 간신히 찾았습니다.

하야간 이곳에 자리를 잡았는데 바람이 엄청 불어서 차로 바람이 많이 부는 방향을 막고 차뒤에 텐트를 설치했습니다.

바람이 엄청 불어 집사람은 잠을 잘 못잔것 같습니다.

밤새 불어대는 바람에 가끔 깨기는 했지만 저는 몸상태가 별로 않좋았서인지 피곤해서 였는지 비교적 잠은 잘 잤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촬영한 우리 집입니다.



우측옆에 계단을 통해 올라가면 동백나무숲이 있습니다.

저 동백나무 숲안에 텐트를 쳤다면 좀더 바람을 덜받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공룡알 해변의 모습입니다.



하늘이 맑았으면 이쁜 사진이 나왔을수도 있는데 날씨가 별로라 사진도 그리 이쁘게 나오진 않았습니다.



우측에 있는 조금만 산이 보죽산입니다.



해변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조그만 개수대가 있습니다.

물도 잘 나옵니다.



그리고 한쪽에는 화장실이 있는데 사람이 별로 이용하지 않아 비교적 깨끗합니다.




해변쪽에서 바라본 우리 텐트..

아무도 없이 전세캠핑을 했습니다.



이제 공룡알 해변에서 떠나 보길도 서쪽해안을 돌아  세연정으로 향합니다.

공룡알 해변근처에 망끝 전망대가 있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아 잘 안보이지만 사진상에 가운데를 보면 지평선에 섬이 보이는데 그섬이 추자도 입니다.

날이 좋으면 제주도도 보인답니다.




이곳에서 해초를 파는 분이 있는데 작은 전복 찐것도 판매를 하는데 이곳에서 전복맛도 보고 갑니다.

이곳이 전복산지라 가격은 저렴합니다.



드디어 세연정에 도착을 했습니다.

보길도에 오는 사람들의 가장 큰 목적은 이세연정을 보기 위함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입구를 들어가면 전시관이 나옵니다.



전시관에 들어가면 보길도와 윤선도와의 인연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보길도는 윤선도가 말년에 머물렀던 곳인데 현재는 보길도가 윤선도때문에 먹고산다고해야할까요?

하야간 우리가 보길도를 찾는 이유는 윤선도와 관련된 유적을 보기 위함이 맞을것입니다.



전기관에서 나와 안쪽으로 들어가면 인공 연못이 나옵니다.




그리고 여기에 자연과 어룰러진 원림이 나오는데 이곳이 세연정입니다.



세연정 주위는 동백나무로 둘러쌓여 있어 봄의 세연정은 참으로 이쁜것 같습니다.




여기 사람들이 건너가는 다리같은 것이 판석보인데 세연지란 못을 만들기위해 돌로 쌓은 보입니다.

우리나로 조원양식중 유일한 판석보라고 합니다.




세연정 좌우에 사진과 같은 동대와 서대가 있는데 이곳에서 군무를 추던 곳이라고합니다.



세연정은 구둘을 가지고 있어 겨울에도 이용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사방은 나무로 되어 있지만 가운데 방만 구들로 되어 있어 겨울에도 이곳에서 풍류를 즐겼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세연정 옆에도 넓은 유채꽃밭이 있어 봄의 정치를 더해줍니다.



세연정에서 나와 고산윤선도가 머물렀던 낙서재와 윤선도의 아늘이 머물렀던 곡수당을 찾아가 본니다.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먼저 나오는 건물이 곡수당입니다.



산중턱에 있는 곡수당은 건물이 크지는 않지만 앞쪽에 개울이 흐르고 멋진 돌다리가 있고 돌을 이용해 단차를 주어 건축했지 때문에 여는 건물들과는 조금 차별화 되어 보입니다.





이곳에도 유채꽃이 만발해있는데 곡수당과 잘 어울리는듯 합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면 저멀리 산 중턱에 건물이 있는 곳이 보이는데 저곳이 동천석실입니다.



곡우당에서 조금더 올라가면 낙서재가 나옵니다.





낙서재라는 이름에서 책을 읽는 것을 기쁨으로 아는 선비의 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



낙서재 옆에 있는 이바위 이름이 소은병인데 소은병은 주가가 경영한 북건성 승안현 무이산의 대은봉 건너편에 있는 봉우리 이름인데 윤선도는 산속에 은거하며 학문에 몰두한 주자의 행적을 따른다는 뜻에서 이바위의 이름을 소은병이라 지었다고 합니다.








이제 낙서재에서 내려와 아까 낙서재를 올라갈때 건너편에 보이던 동천석실을 향해 갑니다.

가는 중간에 있는 마을인데 평온하고 조용한 마을입니다.



 

한쪽에는 황소가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습니다. 이렇게 방목하는 황소를 본지도 참 오래된듯합니다.

 

 

 

 

이곳에 오니 산중턱에 바위있는 곳에 두개의  건물과 건물주의 사람이 보입니다.

 

 

동천석실을 가려면 이런 산길을 올라가야 합니다.

초입은 그리 심한 경사가 없지만 동천석실에 가까울수록 경사가 급해집니다.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이곳이 일종의 정원이란걸 입구부터 느낄 수 있습니다.

 

 

 

건물이 두채가 있는대 위에 있는 건물이 동천석실입니다.

 

 

 

여기가 동천 석실입니다.

그냥 정자 같은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동천 석실에 올라오면  마을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동천 석실 옆에 평평한 바위가 있는데 누가 봐도 여기서 차를 마셨겠거니 생각이 드는 곳인데 안내표지판에도 그리 써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오면 여기가 정원이구나 느끼는 이유가 입구에 폭포같은 곳이 있고 그아래 작은 연못을 조성해 놓았습니다.

지금은 물이 별로 없지만 물이 많으면 참 이쁠것 같은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동천 석실에서 내려와 다시 세연정으로 가다 보면 좌측에 윤선도 문학체험 공원이 있습니다.

 

 

 

특별한건 없고 윤선도의 시들이 씌여져 있습니다.

 

 

저 동백나무 주위로 많은 시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보길도와 연관된 역사적 인물이 한명 더 있는데 우암 송시열입니다.

이곳 보길도 한쪽 끝 바위에 그을 적어 놓았습니다.

세연정에서 그곳으로 가다 보면 중간에 만나는 통리 해변입니다.

이곳도 해수욕장이라 캠핑이 가능합니다.

 

 

통리 해변을 지나 보길도 동쪽끝으로 가면 차는 더이상 못가고 산책로가 나오는데 저 산책로를 따라 가면 송시열 글씐 바위가 나타납니다.

 

 

글 씐바위 입구에 암각시문을 풀어놓은 비문이 있습니다.

 

 

그리고 요기릴 돌면 바위길가 나오고 바위를 올라가면 바다가 펼쳐집니다.

 

 

 

요게 시문인데 자세히 보지 않으면 찾기 어렵습니다.

 

보길도는 윤선도의 유적을 찾아 보는 재미가 있는 섬입니다.

꼭한번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이렇게 보길도여행을 마치고 다시 완도로 향합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