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105th camping story 드들강변 캠핑, 완도, 청산도, 세량지 (2014. 04. 10~11) 2 부

캠핑후기

by 파란창 2014. 5. 7. 22:07

본문

105th camping story 드들강변 캠핑, 완도, 청산도, 세량지 (2014. 04. 10~11) 2 부



완도 전망대를 보고 내려오니 배시간이 거의 다되었습니다.



우리를 청산도로 데려다줄 여객선입니다.



주위에 거북선 모양의 여객선도 있습니다.



완도에서 약 50분 정도 배를 타고 들어가면 청산도에 도착합니다.



멀리 청산도 도청항이 보입니다.

멀리서 봐도 유채꽃이 만발해서 봄이 물씬 느껴지는 곳입니다.



청산도에 도착하면 관광안내도를 나누어 줍니다.

우리가 도착한 곳은 도청리항이고 여행은 여기서 시작합니다.









청보리 축제기간이라 항구앞에는 슬로장터가 매일 열려 있습니다.

차를 가지고 온분들은 상관 없겠지만 차를가지고 오시지 않은 분은 이곳에서부터 걸어서 청산도를 여행하시거나(하루에는 청산도를 절대 못돌아봅니다.) 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도청리 앞에 대기하고 있는 버스는 마을버스고 시간도 일정치 않아 이 버스를 이용해서 청산도를 구경하기는 어렵고 시티버스같은 셔틀버스가 있습니다.

주요관광지 마다 정차하는데 30분대차간격으로 다음차가 옵니다.

관광지에서 구경하다가 다음차가 오면 타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저희도 셔틀을 탔습니다.





도청항에서 제일먼저 도착하는곳이 당리입니다.

당리는 이곳에 예전에 무당들이 많이 살던 곳이라 당리하고 하는데 청산도에서 가장아름다운 마을중에 하나입니다.

이곳에 봄의왈츠 촬영장도 있고 서편제 촬영장도 있습니다.



청보리 축제인데 청보리보다는 유채꽃이 더 눈에 들어옵니다.



멀리 봄의 왈츠 촬영장이 보입니다.



이곳에서 내려다 보는 광경은 봄을 흠뻑느끼게에 전혀 부족함이 없고 풍광도 매우 빼어납니다.





한쪽에 청보리가 자라고 있는데 청보리는 별로 눈에 안들어 옵니다.



가장 인기 있는 곳은 봄의 왈츠 촬영장입니다.




내부도 창문넘어로 볼 수 있습니다.



촬영장 뒤에 조개공예체험 판매장도 있습니다.




다양한 공예품이 있는데 사는 분은 별로 없는듯..




유채꽃이 활짝핀 길이 참으로 인상적입니다.



당리에서 나와 양지마을로 이동했습니다.



양지마을에는 느린섬 여행학교가 있는데 이곳에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이건물은 식당과 숙박을 겸하는 시설입니다.

앞쪽계단은 식당으로 올라가는 길이고 뒤쪽 개단은 숙소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오늘의 매뉴는 해초비빔밥입니다.

가격은 10000원...

해초류와 전복도 들어 있습니다.



입구에는 할미꽃이 꽃밭을 이루고 있습니다.



운동장인데 이곳에서 캠핑도 가능하다고 하는것 같습니다.



뒤쪽에는 연못이 있는데 아직 물이 없습니다.



청산도의 논은 다랭이 논도 있지만 구들장 논이라는 독특한 논이 있습니다.

이곳 양지마을의 논이 구들장 논입니다.



구들장논은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ㄴ디ㅏ.

구들장논에 보리가 있을줄 알았는데 대부분 마늘인듯합니다.




한쪽에 청보리가 바람이 흩날립니다.



청보리색이 참 이쁘죠...



저뒤에 있는 논도 구들장 논입니다.



양지마을에서 나와 상서마을로 이동합니다.

이곳 상서 마을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원래 예전에는 청산도 전체가 국립공원이였다고 하는데 지금은 청산도에서 상서마을만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상서마을은 돌담마을로 유명합니다.



마을 전체가 돌담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한쪽에는 잠시 쉬어 갈수있는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도보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편히 쉴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한쪽에 보면 스탬프를 찍는 곳이 있습니다.

청산도를 걸어서 돌때 주요 코스를 돌았다는 징표로 스탬프를 찍는거죠..

제주 올래길에도 저런 스탬프 찍는 곳이 있습니다.



상서리에서 나와 신흥리 해변으로 이동했습니다.

신흥리 해변은 그다지 볼거리는 없고 이곳이 예전에 1박2일에서 촬영을 한 곳입니다.

지금보이는 곳이 풀등으로 넓은 육지처럼 보이지만 물이 들어오면 물속에 잠기는 곳입니다.



그리고 해변 앞에는 송림숲이 있는데 이곳에서 캠핑이 가능하며 청산도에 캠핑오시는 분들은 대부분 여기서 캠핑을 합니다.




길건너 편에는 느린섬 작가의 집이 있는데 오라가보지는 않았습니다.

여기서 시내버스를 타고 돌아갈까 하고 주민들한데 버스시간을 물어보니 시간은 모르고 기다리면 온다는 답변...

급할게 없는 시골의 삶인거 같습니다.



신흥리 해변에서 나와 해변도로를 따라 진산리 해변을 보고 도청항으로 돌아와 다시 완도로 돌아 오며 청산도 여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4월 청산도는 청보리 보다는 유채꽃이 흐트러지게 피고 봄의 왈츠로 생동감이 넘치는 섬으로 기억에 남을 멋진 섬입니다.

4월에는 청산도를 가보시기 바랍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