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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th camping story 곡성 도림사 오토캠핑장, 구례 산수유마을 (2014. 03.28-03.30) 1부

캠핑후기

by 파란창 2014. 4. 1.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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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th camping story 곡성 도림사 오토캠핑장, 구례 산수유마을  (2014. 03.28-03.30)  1부


이번캠핑은 봄꽃 맞이 캠핑입니다.

원래 처음계획은 가리왕산 휴양림을 가는것이였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니 집사람이 자꾸 밖으로 나가자고 합니다.

주위사람들이 국립휴양림의 휴양관이나 숲속에 집에서 하루밤 보내고 싶다고 해서 대기예약으로 가리왕산을 2동 예약했습니다.

그런데 이때 남쪽마을들은 꽃이 피는 시기이기 때문에 예약을 모두 취소하고 어렵게 와룡 휴양림 휴양관을 2동 예약했습니다.

와룡은 구례에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 토요일 일찍 구례산수유 마을과 광양 매화마을을 돌고 저녁에 와룡휴양림에서 하루를 머물고 돌아올 계획이였습니다.

그런데 출발 5일전에 전부 못간다고 하여 위약금 물고 모두 취소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저기 알아본곳중 1인은 곡성 도림사 오토캠핑장에서 2박하는 방법(여기는 선착순이라 금요일에 도착하면 가능) 그리고 4대강 캠핑장을 알아봤는데 자리가 없어서 포기했습니다.

그런데 출발당일인 금요일에 4대강 캠핑장에 접속하니 금산인삼골과 동강리오토캠핑장에 토요일 자리가 있어 금요일저녁에 도착하면 2박을 할 수 있을것 같아 전화를 했더니 

금산인삼골은 금요일엔 예약없이는 입실이 불가능하다고하네요. 자리가 비어있어도 예약없이는 안된다고...

자리가 비어도 입실이 안된다는건 문제가 많은듯 합니다. 관리하는분들이 귀찬하서 그러는듯.. 

반대로 동강리는 매우 친절하게 대답해주셨는데 어찌하였건 선착순이기 때문에 금요일에 오셔도 자리가 비어 있으면 모를까 원하는 자리를 주기는 어렵다는 대답..

결국 도림사로 가기로 합니다.

저녁 7시 30분쯤 집에서 출발하니 서부간선도로만 막히고 나머지는 막히기 않아서 약 10시반쯤 도착했습니다.

텐트를 치기시작하는데 조금씩 비가 뿌리기 시작해서 비가 많이 오기전에 텐트를 설치했습니다.




저희가 있었던 1야영장입니다.

1야영장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바닥은 마사토인데 비교적 배수는 잘되는듯 합니다.



멀리 2야영장과 카라반이 보입니다.

캠핑장에도 봄꽃들이 피어 있습니다.



관리실과 매점이 붙어 있습니다.

여기 관리실에서 요금을 지불하시면 됩니다.

카라반사이트는 예약제이고 야영장은 선착순입니다.



샤워실과 화장실도 시설이 매우 좋은 편입니다.

샤워실은 1박당 4인이 사용할 수 있고 추가시에는 1인당 2000원의 추가 요금이 붙습니다.



여기는 개수대 입니다.



개수대도 깨끗한데 온수는 안나옵니다.



캠핑장에서 아침을 서둘러 먹고 구례 산수유 마을을 찾아갑니다.

지난주 개막식때 걸스데이가 왔었나 봅니다.



산수유 문화관이라는데 안에 들어가면 주로 산수유 관련 상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산수유 관련 가공식품이 대부분입니다.




산수유 문화관 뒤쪽에 사랑공원이 있습니다.



산수유 모양의 조형물이 있어 사람들이 이곳에서 사진을 많이 찍습니다.



산수유 공원정상에서 내려다본 산수유마을 축제장입니다.



산동애가라고 이 마을과 연관이 있는 노래 입니다.




팔각정에서 잠시 쉴수도 있고



팔각정에서 내려다 보면 사방이 산수유입니다.



내려가는 길에 방호정이라 건물이 하나 있는데 이건물 주위에 벗나무가 몇그루 있는 화사하게 벗꽃이 피어씁니다.





산수유 사랑공원에서 내려와 마을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시골 마을의 정취가 물씬 묻어납니다.



이집은 집은 낡았지만 집주위에 꽃들이 만발해서 꽃대궐을 영상시킵니다

나에살던 고향은~ 이라 노래가 절로 생각이 납니다.







한쪽에 봄을 그리는 젊은 화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산수유 축제장에서 나와 근처에 있는 현천마을을 둘러 보았습니다.



아담한 마을인데 주위에 작은 호수도 있어 운치가 있는 마을입니다.



저 파란 밭은 청보리인듯 합니다.




이 마을을 지나 산으로 돌아가는 길이 지리산 둘례길중의 하나 입니다.



현천마을 위쪽에 계척마을이 있는데 이곳에는 산수유의 시조목이 있는 곳입니다.



이 나무가 우리나라에서 가장오래된 산수유나무(시조목)입니다.



그리고 이곳이 이순신장군이 백의 종군을 시작한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주위에 성곽모양을 만들어 놓은것 같습니다.




산수유마을에서 나와 광양매화마을로 향합니다.

매와마을에 도착하니 비가 제법 옵니다.






매화마을오기 이틀전에 TV에서 봤을때는 매화가 한창이였는데 막상 도착해서 보니 아래쪽은 매화꽃이 다 떨어지고 산중턱 부터는 조금 남아 있습니다.





청매실 농원의 모습입니다.

이곳 청매실 농원에서 매화축제가 열립니다.



청매실 농원뒤에는 이런 대나무 숲도 있습니다.



그리고 더 올라가면 이런 나무계단이 나오는데 이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전망대가 나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섬진강과 청매실 농원입니다.

아래 주차장은 관광버스로 가득차 있습니다.




전에 왔을 때는 몰랐는데 여기 초가집이 있습니다.

사람이 사는곳은 아니고 그냥 사진 촬영 배경으로 있는듯 합니다.

단지 매화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런 초가집이 있어 사람들이 많이 찾은것 같습니다.

매화가 많이 피었다면 참 이쁜 경치가 되었을텐데 아쉬움만 남기고 돌아왔습니다.



2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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