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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st camping story 김제평야, 익산 보석발물관, 미륵사지석탑 (2013.11.08-09) Part 6.

캠핑후기

by 파란창 2014. 1. 4.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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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st camping story 김제평야, 익산 보석발물관, 미륵사지 4층석탑 (2013.11.08-09) Part 6.



채석강을 보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네비화면에 벽골제가를 지명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곳은 원래 갈 계획에 있던곳을 아니지만 벽골제가 아주 오래된 수리시설이라 아들녀석 교육에 좋을 듯하여 잠시 들러가기고 하고 벽골제에 들렀습니다.

오래전에 제천에 의림지를 가본적이 있는데 그냥 조그마한 뚝빵쯤으로 생각하고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큰 공원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벽골제나 의림지 모두 농사를 짓기 위한 시설이라 이곳 벽골제는 농사에 관련된 문화를 테마로 꾸며놓은 공원입니다.





벽골제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르 바라는 마음을 농악을 빌어 표현해 놓았습니다.



한쪽에 박물관이 있어 들어가 보았습니다.



그냥 농경문화에 대한 여러가지 물건들을 전시해 놓은 곳입니다.



이곳 꼭대기에 올라가면 아주 멀리 까지 볼 수 있습니다.

꼭대기라야 3층 건물이지만 이곳 김제평야는 지평선이 보이는 드넓은 곳이라 3층만 올라가도 사방이 잘 보입니다.



비가 오는 날씨라 그리 시계가 좋지는 않습니다만 저 앞쪽에 조그만 수리시설이 있는데 거기가 벽골제 입니다.



공원내부 모습니다.

시간이 있으면 그냥 와서 쉬다가 가기도 좋은 공원같습니다.







벽골제에서 나와 집으로 올라오는 길에 익산 보석박물관도 잠시 둘러 봅니다.

익산시가 보석공예를 지방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어 아마도 이곳에 보석박물관이 있는것 같습니다.



전시실 1층은 주로 예전에 우리나라의 귀금속 유산을 전시해 놓았습니다.



삼국시대의 금귀걸이



백제의 금동관



그리고 무열왕릉에서 출토되었다는 금동신발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물론 전부 모조품이죠..



이건 신라의 왕관모양이고요.




이건 백제의 왕관모양입니다.




전시실 한편에는 영국 왕실의 왕관 모형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진품이라면 값을 따질 수 없는 귀한 보석들이 박혀 있습니다.





엘리자베스 여왕과 다이아나 왕비가 티아라를 쓴 초상화도 같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다양한 보석 원석들과 가공된 보석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보석하면 탄생석이 떠오르죠???

각 월별 탄생석 입니다.


1월 가넷


2월 자수정



3월 아쿠아마린



4월 다이아몬드



5월 에메랄드



6월 진주



7월 루비



8월 페리도트


9월 사파이어



10월 오팔



11월 토파즈



12월 터키석




일월오봉도인데 전부 보석을 이용해 장식한 그림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보석 작품들도 있는데 오래전에 것들이라 요즘 디자인하고는 많이 다른듯합니다.




한쪽에는 보석을 가공하는 과정을 인형을 이용하여 재현해 놓았습니다.




다양한 보석 원석들이 전시되어 있어 볼거리는 많은데 워낙 종류나 많으니 머리에 남는건 별로 없습니다.





























이렇게 보석 박물관을 돌아보고 집으로 돌아오기 전에 마지막으로 익산 미륵사지 석탑을 보기로 하고 미륵사지로 향합니다.



미륵사지 석탑은 거의 붕괴되고 6층만이 남아 있어 정확한 탑의 층수는 알수 없다고 합니다.

저기 멀리 보이는 탑은 모형으로 만들어 놓은 탑이고 원래 탑은 좌측에 있는 건물안에 있어야하는데 사실은 전부 분해되 있는 상태입니다.

아마도 복원 공사를 하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당간 지주가 예전에 미륵사지가 얼마나 큰 사찰인가를 말해 줍니다.



무너지니 않았다면 아마도 이런 모습일거라고 추측하여 실물 크기로 만들어 놓은 미르사지 모형탑입니다.


앞뜰에 쌓여 있는 돌들이 아마도 원래 탑들에 있었던 돌들로 추정됩니다.




실제 미륵사지 석탑이 있던 곳은 현재 이러 상태입니다.



미륵사지 석탑은 분해되어 있는 미륵사지 석탑의 잔해만 보고 돌아 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렇게 3박4일간의 마지막 일정을 미륵사지에서 마치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마지막 가을을 흡뻑 느끼고 돌아오 값진 여행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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