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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nd camping story 인천 너나들이 캠핑장 (2013.12.28-30)

캠핑후기

by 파란창 2014. 1. 2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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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nd camping story 인천 너나들이 캠핑장 (2013.12.28-30) 


102번째 캠핑이자 2013년도 마지막 캠핑입니다.

단풍 놀이로 조금 심하게 돌아다녔더니 구경은 잘했지만 재정이 파산 일보 직전이네요.

그래도 2013년이 가기 전에 한번 더 캠핑을 가기 위해 안산의 화랑 유원지 캠핑장을 12.27일에 예약을 했습니다.

연말이 다가오니 휴가도 남고 아들녀석도 30일이 방학식이라고 해서 화랑유원지를 취소하고 이포보를 다시 28-30일 예약 합니다.

그런데 아들녀석이 방학식날 현장학습이 안되어 학교를 가야된다고 해서 다시 고민하다가 인천의 너나들이 캠핑장을 예약합니다.

너나들이 캠핑장은 인천대공원 안에 있어 토요일에 텐트 설치하고 즐기다가 일요일 예배보고 다시 돌아와 캠핑하기에는 너무 좋은 위치에 있어 최종적으로 이곳으로 정했습니다.

겨울엔 짐도 많고 텐트도 말리기 어려워 아침일찍 철수하는게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여유있게 일정을 잡았습니다.




인천 대공원 입구에서 우회전 하여 아래로 쭉내려가면 캠핑장이 나옵니다.


일단 이곳은 캠핑장 안까지 차를 댈수 없고 입구에 마련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짐을 옮겨야 됩니다.



이곳 캠핑장은 레드존, 그린존, 화이트존, 그리고 엘로우 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린과 엘로우는 자가 텐트 설치 구역이고 레드와 화이트는 임대 텐트 설치 구역입니다.



입구 매표소에서 예약확인을 하면 손목에 매는 띠를 줍니다.

이띠가 날짜 별로 색이 바뀝니다.

2박 이상 예약하신 분들은 매일 다시 받아야 합니다.



캠핑장 입구에 손수레가 있어 이걸 이용해 짐을 옮겨야 합니다.



입구 바로 앞에가 그린 1번 부터 시작하는데 입구랑 가까우서 짐을 덜 옮겨도 됩니다.

저희 텐트도 보이네요.



입구쪽에 있는 관리 사무소와 화장실입니다.



최근에 지어서 그런지 깔금합니다.

온수도 콸콸...



저희 집입니다.



여기가 개수대인데 겨울에 동파를 방지하기 위해 비닐을 쳤습니다.



개수대자체에서는 온수가 안나오고 옆에 온수 통이 따로 있습니다.

조금 불편하지만 그냥 쓸만 합니다.



입구에서 쭉가면 다시 아래로 내려가는 부분이 있는데 여기도 그린존입니다.



그리고 입구에서 바로 우회전해서 아래로 내려가면 엘로우 존이 나옵니다.



요건 엘로우존과 레드존 사이에 있는 개수대와 화장실입니다.



요기가 임대 텐트 구역인데 여기가 레드존 입니다.



대형 몽골텐트가 있는 곳이 화이트 존이고요.



한쪽에 커피 부스도 있는데 겨울에는 장사를 안하는듯 합니다.



요긴 화이트존 앞에 있는 화장실과 샤워장입니다.

샤워는 시간 제약이 있습니다.



탈의실 이고요 세면대가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안쪽 샤워장입니다.

온수가 나올거 같은데 사용은 안했습니다.



이게 캠핑장 구경을 마쳤으니 대공원을 한바퀴 둘러봐야죠..

대공원에 있는 체육시설들 입니다.



대공원 입구 입니다.



한쪽에는 이런 메타세콰이어 길도 있습니다.




인천대공원 가운데는 호수가 있습니다.



오리가족이 줄맞추어 수영을 하네요..



얼음위에서도 줄맞추어 움직입니다.



호수 뒤편에 환경미래관이 있어 잠시 둘러봅니다.



쓰레기 처리, 재활용, 생태계 등에 관한 전시물들이 있어 어린이들이 보기에는 좋을듯 합니다.






이곳 옥상에 올라가면 호수가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한쪽에 조각 공원 같은 곳도 있습니다.



호수를 돌아가면 온실이 나옵니다.



온실안에는 열대 식물들이 있습니다.



겨울인데도 꽃을 볼 수 가 있습니다.







인천 대공원에 있는 벗꽃길입니다.

봄에는 벗꽃이 이쁘게 피고 가을에 단풍도 무척 아름다운 곳입니다.



한쪽에는 수목원도 있습니다.



대공원을 한바퀴 돌고 오니 눈이 제법 오기 시작합니다.



적당히 눈이 오니 운치도 있고 좋네요.



텐트 안에서는 주로 화목과 펠렛을 이용합니다.



비상용으로 파세코도 가지고 다닙니다.

그래서 겨울은 참 짐이 많습니다.



모처럼 겨울 캠핑을 하고 눈구경도하고 

매번 일요일 아침에 서둘러 철수하다 월요일 아침  늦으막히 철수하니 여유가 있어 좋네요.

인천대공원은 11시까지 철수지만 비교적 사용자를 배려해주어 여유있게 철수할 수 있어 좋았던것 같습니다.

캠핑장이 시내에 있어 접근성은 좋지만 자연속에 있다는 느낌은 조금덜하지만 다른 시내에 위치한 캠핑장 보다는 자연에 가까이 있는 느낌입니다.

날이 따뜻헤 벗꽃 필때 다시 오고 싶지만 예약이 어려워서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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