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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rd camping story 이보포 오토캠핑장, 여주 영릉 (2014. 01.31-02.01)

캠핑후기

by 파란창 2014. 3. 31.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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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rd camping story 이보포 오토캠핑장, 여주 영릉 (2014. 01.31-02.01) 


103번째 캠핑이면서 2014년도 첫 캠핑입니다.

설연휴를 많이 하여 설날 전날 처가집에 들르고 설날당일은 부모님집에서 아침 먹고 세배하고 오후에 캠핑장으로 향합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아침일찍 철수 하기가 어려워 집에만 있었는데 모처럼 늦게 철수 할 수 있는 금요일과 토요일에 걸친 캠핑이라 이포보로 향했습니다.

이포보는 잘 알다 싶이 아직 무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포보는 여러차례 방문했습니다.

대부분의 4대강 캠핑장은 유로로 바뀌었는데 이포보는 아직 무료로 운영되고 있고 오토캠핑장은 전기도 잘 들어오고 온수도 나오기 때문에 동계 캠핑에 이만한 곳도 없습니다.

원래 이포보를 예약하지는 못했는데 이틀전에 들어가니 어떤 분이 취소를 했는지 자리가 생겨서 광클릭으로 예약에 성공!

설날 오후에 출발하해서 이포보에 도착하니 3시가 넘은 시간 더쉘로 셋팅을 합니다.




이번에는 화목을 안가져 왔습니다.

겨울인데 날씨도 그리 춥지 않아 파세코 만으로도 충분해서 파세코만 가져 왔습니다.



항상 이곳에 오면 느끼는게 예약은 만석인데 항상 자리가 남아 있습니다.




멀리 이포보가 보입니다.



저녁메뉴는 김침찜입니다.

더치오븐을 안가져와서 그냥 남비에 푹 끌였습니다.



더치 오븐을 사용안했더니 김치식감이 좀 다릅니다.

김치찜은 더치온븐에 해야 제맛이 나더군요.

그래도 나름 많있게 먹었습니다.



저녁먹고 놀다가 잠들고 아침에 있어나 짐을 꾸려 근처에 있는 영릉을 방문합니다.

여주에 영릉이 있다고 알고 있었는데 전에 잘 몰랐던 사실이 영릉이 한개가 아니고 두개라는 겁니다.

한글로는 둘다 영릉인데 한문으로로는 영릉[英陵] 과 영릉[寧陵]으로 다르며 첫번째 영릉은 세종대왕과 소현황후의 합장릉이고 두번째는 효종의 릉입니다.



이곳 영릉에서 강을 따라 여강길이 있습니다만 시간관계상 돌아보지는 못했습니다.



안내도 입니다.

좌측에 세종대왕릉이 있고 우측에 효종대왕을이 있습니다.



영릉이 세종대왕의 릉이라 세종대왕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물들이 있습니다.

특히 해시계와 혼천의가 많이 있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것보다 훨씬더 많은 종류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예전에는 혼천의에도 예술적감각을 점목해 놓아 혼천의 자체가 하나의 작품처럼 느껴집니다.










한쪽 편에 세종전이라는 건물이 있습니다.



아마도 저 현판의 글씨는 박정희 대통령 친필로 보입니다.



세종전 안에는 세종시대때 만들어진 다양한 발명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편종과 편경도 있습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훈민정음도 있습니다.



한편에 측우기인 양부일구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세종은 참 대단한 분이죠..



릉으로 가기전에 한옥이 한채있는데 재실입니다.

재실은 제(墓祭)를 지내기 위해 지은 건물입니다.





이 건문을 정자각으로 제의식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왕릉에서만 보여지는 건축물 입니다.





정자각 내림마루에는 토우가 있는데 궁궐같은 건물에도 저런 토우를 볼 수 있습니다.



정자각을 지나 능앞에 다다르면 능 좌우에 선비상과 장군상 그리고 말이 있습니다.

조선시대 뿐만 아니라 가야 고분에서도 유사한 상을 볼 수있었는데 오래전부터 왕릉에 내려오는 전통같습니다.







세종대왕 릉에서 내려오다 보면 효종대왕릉으로 가는 샛길이 있는데 동절기에는 막아 놓아 갈수가 없고 입구쪽으로 나와 다시 돌아가야 됩니다.



효종대왕릉 입구에도 재실이 있습니다.



조선시대 왕을이 일정한 구조를 가지고 있듯이 세종대왕 릉과 효종대왕릉은 유사한 구조를 하고 있습니다.




이곳 효종대왕 릉은 무덤이 두개 인데 윗쪽에 있는 무덤이 효종대왕 무덤이고 아래쪽에 있는 무덤이 인선왕후의 무덤입니다.



주위에 있는 조각들은 세종대와릉과 대동소이 합니다.



인선왕후의 무덤은 왕의 무덤보다는 장식물이나 조각상이 적습니다.



영릉에서 나와 근처에 있는 여주 아웃렛을 잠시 들러봅니다.





입구에 있는 식당가에서 아들녀석은 돈까스를 식혀먹고 나는 우거지탕을 식혀먹었습니다.




아웃렛에서 쇼핑도 하고 아웃렛에 있는 콜맨 매장도 들러보았는데 약간하자 있는 제품들은 매우 싼가격에 판매를 합니다.





침낭은 알록달록 이쁜것들은 많은데 따땃한건 별로 없는듯합니다.



이렇게 여기저기 들러보고 새해 첫 캠핑을 마지고 토요일 오후 여유있게 돌아오며 이번 캠핑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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