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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th camping story 방태산 자연휴양림 (2013.10.25-26)

캠핑후기

by 파란창 2013. 11. 19.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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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th camping story 방태산 자연휴양림 (2013.10.25-26)




이번에 방문할 곳은 방태산 자연휴양림입니다.

원래는 10.25-27까지 설악산 단풍을 구경하기 위해 용대자연휴양림을 2박3일로 예약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추색으로 물든 방태산 2단폭포 사진이 찍고 싶어 금요일 용대 1박을 취소하고 금요일에 방태산을 예약했습니다.

강원도 휴양림은 이번 주가 마지막 입니다.

강원도는 겨울이 빨리 오기 때문에 11월부터는 휴양림을 폐쇄합니다.

강원도는 이미 영하의 날씨...

그래서 그런지 평상시 주말에 자리가 없는 방태산도 쉽게 자리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토요일은 예약이 꽉찼더군요..


하야간 금요일 아들녀석의 학교에서 방과 후 특별 공부가 끝나는 7시 반에 맞추어 서울에서 출발합니다.

휴양림은 10시 입실인데 이때까지 입실을 못하면 예약이 취소가 되어 버립니다.

미리 전화했더니 너무 늦으면 어쩔수 없다고 해서 10시반까지는 가겠노라하고 출발했습니다.

늘 그렇듯이 금요일 저녁 서울시내는 정말 많이도 막힙니다.

간신히 서울을 빠져나가 고속도로에 들어서니 고속도로는 안막히고 뻥뚤려 있습니다.

근데 방태산은 고속도로에서 많이 떨어져 있어 국도로 가야되는데 여기가 시간이 좀 걸립니다.

하야간 방태산 휴양림 입구에 도착하니 10시10분...

관리사무소에 미리 전화해 두어서 인지 생각보다 일찍오셨다고... 

관리사무소에서 안내 받고 우리 자리로 이동해 루프탑 텐트를 셋팅합니다.

방태산은 오토캠핑장은 없지만 2야영장 일부 데크는 데크옆 바로 주차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이곳에는 루프탑 설치가 가능합니다.

어쨓건 휴양림에서는 노지에 텐트를 칠수 없기 때문에 루프탑을 데크에 걸처서 쳐야합니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사다리가 안테나형이라 쫙펴지 않으며 계속 접히기 때문에 중간에 부러진 나무를 묶어 고정하였습니다.





다음날 아침 해뜨기 전에 폭포로 가서 사진을 찍습니다.

아래 사진 좌측에 보시면 사람이 보이시죠..

실제로 2단 폭포는 제법 큰 폭포입니다.




2단 폭포의 다양한 모습을 잠시 감상해 보세요.








여기가 우리가 머물렀던 2야영장 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방태산 야영장 전체가 참 이쁘게 단풍이 들었습니다.



방태산 야영장의 나무도 너무 멋집니다.



휴양림에서 루프탑은 저렇게 셋팅하면 됩니다.



계수대와 화장실은 다른 휴양림보다 시설이 조금 떨어집니다.




아침을 먹고 휴양림을 잠시 돌아 봅니다.

여기가 휴양림 관리사무소 입니다.




관리사무실에서 조금 올라가면 휴양관이 나옵니다.



이 휴양관 앞에도 작은 폭포가 있습니다.



요기서 조금더 올라가면 1야영장이 나옵니다.

1야영장은 이 다리를 건너가야 합니다.




1야영장에서 2야영장을 가는 길입니다.



사방이 단풍이라 넘 멋집니다.



1야영장에서 2야영장으로 가는 중간에 아까 본 2단 폭포가 있습니다.






붉게 물든 가을길을 따라 걷다보면 제2야영장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방태산도 꽤나 높은 산입니다.

방태산을 더 즐기고 싶었으나 이번 여행은 백담사를 들르기로 되어 있어 야영장에서 김밭을 싸서 다음 목적지인 백담사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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