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94th camping story 강진청자박물관, 가우도 출철다리, 정남진, 천관산 휴양림 (2013.10.04-10.05) Part 2

캠핑후기

by 파란창 2013. 11. 10. 22:48

본문

94th camping story 강진청자박물관, 가우도 출철다리, 정남진, 천관산 휴양림 (2013.10.04-10.05) Part 2


내일을 장흥을 돌아 볼 계획이라 천관산 휴양림을 가지전에 강진을 더 보기로 합니다.

강진에도 여러 볼거리들이 있는데 가우도 출렁다리와 청자박물관을 더 보기로 합니다.


사의재에서 나와 가우도 출렁다리고 가는길은 강진만을 옆에 끼고 있어 강진만의 멋진 모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강진만 중간에 가우도라는 섬이 놓여 있는데 이섬을 연결하는 다리가  가우도 출렁 다리 입니다.

가우도 출렁다리는 가우도 양쪽에 두군데가 있습니다.

그래서 네비를 치면 반대편 출렁다리를 알려줄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한참을 돌아가야됩니다.



출렁다리지만 별로 출렁거리지는 않습니다.



갯벌 주변에는 두루미처럼 생긴 새들도 볼 수 있습니다.



출렁다리 가운데서 낚시하는 분이 계시네요.

입구쪽에 출렁다리에서는 낚시 금지라고 써있던데 가서 보니 뱀장어를 잡으셨더군요.



다리 중간에서 보면 멀리 강진읍도 보이고



반대편은 강진만을 빠져가나는 남해 바다가 눈에 들어옵니다.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제법 볼만 합니다.



출렁다리에서 조금더 아래로 내려 가면 강진 청자박물관이 나옵니다.



예전부터 강진이 청자도요지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지금도 이 근처에 많은 도예방들이 있습니다.

이근처 토질이 좋아서 도자기가 발달한듯 합니다.




이층 전시실에 올라가면 다양한 청자를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 자기를 만들 수 있는 나라는 전세계에 3군데 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중국이 가장 앞서 있었고 나머지 두나라는 우리나라와 베트남이였습니다.

현대적인 감각에서 보면 청자도 사실은 조금 투박해 보이지만 그 당시 자기는 매우 귀한 보물이였죠..




한쪽에 배 모형이 있는데 예전에 이런 배를 통해 일본이나 다른나라로 도자기를 수출했을 겁니다.

신안앞 바다에서 발견되 보물선 모형인데 아마도 신안 앞바다에서 나온 도자기는 중국도자기와 고려의 청자도 있었다고 하는데 강진에서 생산된것이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해설자 뒤를 따라가면서 들은 이야기인데 한국에서 OECD 정상 회담을 할때 각국 원수께 도자기를 선물했다고 하는데 선물한 도자기가 아래 도자기의 모형을 본떠서 만든 도자기 라고 합니다.



요 찾잔은 참 이쁘게 생겼습니다.

예전에도 꽤나 값어치가 나갔을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에 있는 도자기가 이곳에 있는 도자기 중에 가장 비싼 도자기라고 합니다.

약 10억정도 한다고...






전시실을 나오면 옆쪽에 실제 가마터로 사용되던 곳을 볼 수 있습니다.



가마터 내부를 볼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모형도 있습니다.



밖으로 나오면 정자가 하나 있는데 저 정자 지붕에 있는 기와는 일반 기와가 아니고 자기로 만들어진 기와입니다.



도자기 박물관을 방문하고 나와 이제 오늘 밤에 머물 천관산 휴양림을 찾아 들어갑니다.

천관산 자연 휴양림은 큰길에서 약 6킬로정도 들어가야 나오는데 하도 안나와서 잘못가고 있는거 아니가하는 생각도 듭니다.

천관산 휴양림 근처는 동백군락지가 있어 동백꽃 필때 가면 장관일듯합니다.




휴양림에 가기 위해서는 저 언덕을 올라가야 합니다.

바리케이트가 있어서 짐을 날라야 합니다.



오늘 머물곳입니다. 


처음에 예약한 곳이 저기 개수대 건물 우측의 돔텐트 자리인데 예약후 확인해보니 짐을 가장 멀리 날라야 하는곳이라 급격히 예약을 변경해서 얻은 자리...



근데 이자리 화장실 옆이라... 

문제는 사진에 보듯이 전체 바닥이 파쇄석이라 걸어다니면 소리가 많이 납니다.

밤늦게 그리고 새벽에도 발자국 소리가 제법 나기 때문에 민감한 분은 비추...


여기가 화장실입니다.



요즘은 어딜가나 다 깨끗한 것 같습니다.



샤워실도 있으나 온수는 안됩니다.



반대편에 있는 개수대 입니다.




개수대 뒤로 트래킹 코스가 있습니다.



개수대 좌측 아래쪽으로는 물놀이 시설이 있어 여름에 물놀이하지는 좋습니다.



대부분 휴양림에서는 10시 넘어가면 잠자리에 드는데 이곳은 조금 소란스럽습니다.

한팀은 늦게와서 밤새 이야기하고 위에 사진에서도 보듯이 데크가 아닌 바닥에 텐트를 치고...

이곳 휴양림은 조금 관리가 부실한건지 그날 따라 조금 특이한 분들이 오신건지... 하야간 별로 좋은 분위기는 아니였습니다.


밤이 깊어 저녁먹고 조금 휴식을 취하고 잠자리에 들어봅니다.



다음날 아침 휴양림에서 나와 정남진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네비가 안내하는 곳으로 따라가니 정남진 전망대가 나옵니다.

외부에서 봐도 멋진 건축물인데 도착해서 보니 땅끝 전망대와는 달리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주변에 정남진에 대한 조형물들이 있습니다.




다양한 조형물들이 있어 정남진이라면 표지석이 있을것 같아 찾아 보았는데 정남지 표지석을 찾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여기가 정남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진짜 정남진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아이네비 이거 정말 강력 비추...

뭐 제대로 찾는게 없습니다.

주소만 잘찾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정남진을 간시히 찾았습니다.

정남진 조형물은 방치되어 허름한채로 있습니다.

정남진 전망대가 생기면서 방치된듯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정남진 앞다가다 더욱 쓸쓸해 보입니다.



기대와는 다른 정남진을 보고 장흥에 명물 편백나무우드랜드를 방문하러 발길을 옮깁니다.


To be continue...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