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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th camping story 다산초당, 영랑생가, 사의재, 천관산 휴양림 (2013.10.04-10.05) Part 1

캠핑후기

by 파란창 2013. 11. 6.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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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th camping story 다산초당, 영랑생가, 사의재, 천관산 휴양림 (2013.10.04-10.05) Part 1



이제 해남에서 나와 본격적으로 강진 여행을 합니다.

강진은 유홍준 선생이 남도여행 1번지로 꼽을 만큼 볼거리가 많은 곳인데 아마도 정약용과 관련이 많은 듯 합니다.

우선 제일먼저 다산 정약용이 말년을 보내며 목민심서를 저술한 다산초당을 방문합니다.

네비에 다산초당을 입력하니 다산유물전시관으로 안내를 합니다.



다산유물전시관안에 들어가면 청자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강진이 청자도요지로 유명해서 인듯합니다.



정약용선생의 영정이 걸려있는데 정약용선생은 동안이였던거 같습니다.



다산 정약용의 친필 서찰입니다.



그리고 목민심서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유물들이 있습니다.



한쪽에는 수원화성을 지을때 사용한 기중기 모형이 전시되어 있어 수원화성을 어떻게 건설했는지 보여줍니다.



나오는 출구 쪽에 정약용선생이 쓴 글의 탁본을 뜰 수있습니다.

한지는 바로 앞에서 파는데 한지가 너무 약해 탁본뜨고 떼어낼때 다 찢어져 버립니다.

조금 허망하함...

이왕 할거면 좀 좋은 한지로 했으며 공짜도 아니고 돈내고 하는데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듦


탁본내용은 

"苦者譽之根(고자예지근) 譽由苦我生(예유고아생) 남을 위해 힘쓰면 칭찬을 받고 칭찬은 자신이 힘써 일해야 생긴다" 라는 내용입니다.

아들녀석에게 꼭 필요한 말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저에게도 필요한 말이고요...

 



유물 전시관 뒤편으로 돌아가면 산책로가 있습니다.



두충나무 사이로 난 길을 따라 올라가면 언덕끝에 다다르는데 여기서 더 내려가야 됩니다.




언덕길을 내려가면 다산초당 입구가 나오는데 이 길을 뿌리의 길이라고 합니다.



뿌리의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좌측에 대나무 숲도 만날 수 있습니다.




얽기섥기 얽힌 나무뿌리가 드러난 길을 따라 한참 오르다 보면 다산 초당이 나옵니다.




다산 초당입니다.

안에는 정약용선생의 영정이 걸려 있습니다.

저 다산 초당이란 현판의 글씨는 추사 김정희선생의 서체인데 친필은 아니고 집자한 것입니다. 

그리고 저 다산 초당은 정약용선생이 살던 곳을 아니고 이곳을 복원하면서 멋지게 만들어놓은 것이라고....

실제 정약용선생이 살던 집은 아니라는게 정설입니다.




그리고 앞마당에 차를 마시던 다조가 있습니다.



다산 초당 우측에 작은 연못이 있는데 예전에는 잉어가 살았다고하며 정약용선생은 물고기의 상태를 보고 천기를 예견했다고...

이 연못의 물은 산에서 나무로 만든 홈통을 이용하여 물길을 만들어 이곳에 물이 고이게 하여 만든 연못입니다.




그리고 여기 다산동암이란 현판은 정약용선생의 글씨를 집자한것입니다.

식격이 낮아 사진을 제대로 못찍었는데 좌측에 보이는 보정산방이란 글씨는 추사 김정희 선생의 친필입니다.



다산초당 뒤편에 작은 샘이 있는데 현재는 마실수는 없는 물이되었습니다.

몇년전만해도 마실 수 있는 물이였다고 합니다.





이제 이곳에서 다시 내려와 강진 시내에 위치한 영랑생가를 방문합니다.



모란이 피기까지의 작가로 잘 알려진 김영랑 선생의 생가입니다.



소박한 시골집이지만 예전에 이정도 집에 살았으면 사실 부자죠..




너무 누추하지 화려하지도 않은 아담한 초가집입니다.

다른 시인들의 전시관과는 다르게 그냥 소박한 예전 살던 모습대로 재현해 놓았습니다.





어릴적에 봤던 풍무도 있네요..



아마도 장독대옆에 있는 저 나무는 영랑과도 같이 지냈을 거라 생각합니다.




영랑생가에서 아주 가까운곳에 사의재가 있습니다.

사의재는 주막입니다.



다산 정약용선생이 남도로 유배올때 아무도 가까이 하려하지 않았는데 이곳 주막에서 자리를 내주어 이곳에 오랜동안 머물렀던 곳입니다.

여기 머물다가 나중에 다산초당이 있는 곳으로 옮기어 







옆에 작은 연못이 있어 분위기를 돋구어 줍니다.





강진도 볼거리가 많다보니 한번에 다 못올리네요..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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