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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th camping story 해남 땅끝마을, 주작산 휴양림(2013.10.03-10.04)

캠핑후기

by 파란창 2013. 10. 28.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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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th camping story 해남 땅끝마을, 주작산 휴양림(2013.10.03-10.04)



운림산방을 보고나서 해안을 따라 해남 땅끝마을을 향해 갑니다.

땅끝 마을 도착하기 전에 희망의 땅끝이라는 표지석이 보입니다.




이곳에서 내려다 보면 남해 바다와 땅끝마을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그래도 땅끝에 왔으면 땅끝 표지석을 보고 가야되기 때문에 표지석을 검색해보니 저 꼭대기로 가라고...

저기가 땅끝 전망대입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남해 바다풍경..

우측에 바로 앞에 있는 섬이 노화도이고 노화도 뒤에 보길도가 있습니다.





그런데 땅끝 표지석까지는 이런 급한 나무계단을 내려가야됩니다.

저길 내려가는건 뭐 내려가겠지만 올라올 생각을 하니 내려가기 싫어집니다.

그래도 땅끝표지석을 보겠다고 열심히 내려갑니다.

근데 올라오는 사람이 없습니다.

분명히 많은 사람들이 내려가는데 올라오는 사람은 없습니다.



한참을 내려와서 드디어 땅끝마을 표지석에 도착...



이곳에서 사람들이 기념사진을 찍습니다.

제가 기대한 건 이런 표지석이 아니였는데 생각하고는 조금 다른 화려한 땅끝탑입니다.




땅끝탑에서 조금 올라오면 정확시는 4거리길이 나오는데 좌측으로 가면 해남땅끝마을 캠핑장쪽으로 가는길이고 우측길로 가면 땅끝마을 쪽으로 가는길입니다.

위쪽은 다시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이고요..

그리고 땅끝마을쪽으로 가면 모노레일이 있어 그 걸 타고 전망대까지 가면 됩니다.

전망대를 가야하는 이유는 전망대 아래쪽 주차장에 차를 세웠기 때문에 어쨓든 올라가야 됩니다.

산책로를 따라 가다면보면 이런 남해안의 풍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드디어 모노레일에 도착...

오늘에 마지막 모노레일이랍니다.

조금만 늦었으면 전망대까지 걸오 올라갈뻔...



잠시 쉬면서 보니 옆에 보길도 안내도가 있습니다.

보길도도 가고싶었지만 보길도는 내년봄에 다시 오리고 하고 일단 이번 여행에서는 가지 않기로...

보길도 세연정은 담에 꼭 보러 갈 예정입니다.



드디어 모노레일을 타고 전망대로...




전망대에 도착하니 해가 막 지기 시작합니다.

아직은 해가 밝아 일몰을 찍기에는 부족합니다.

전망대에서 일단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전망대에서 주차장까지도 거리가 제법 됩니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해가 이제 막 지려합니다.



주차장이 있는곳도 꽤나 높기 때문에 일몰을 보기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다도해라서 섬사이로 해가 집니다.



해도 이제 섬넘어로 넘어가고 오늘밤 잘곳인 주작산 휴양림을 향해 출발합니다.



이미 해가 졌기 때문에 주작산에 텐트를 설치하고 저녁을 먹고 잠을 청합니다.

사진은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찍었습니다.

원래 처음 계획은 장흥의 천관산 휴양림에서 2박 3일 묵을 예정이였으나 여행 일정이 진도와 해남 강진으로 바뀌면서 천관산에서 1박은 취소하고 예약한곳이 이곳 주작산입니다.

다행이 샌드위치 데이라 자리가 있어 예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주작산 휴양림 관리사무소 입니다.

도착해서 예약 확인하니 우리갈곳을 알려줍니다.


 



이곳은 데크가 10개밖에 되질 않습니다.



우리가 예약한곳은 10번데크...



여기는 전기도 됩니다.

중요한건 여기는 이용료가 6000원이라는거..

국립휴양림보다 저렴합니다.



평일이라 비어있는 데크가 많이 있습니다.



여기아 아마 3번 데크인듯..



그리고 여기가 1번 2번 데크일겁니다.

7~9번 데크는 저희데크 뒷쪽에...



개수대입니다.



근데 개수대가 정말 깨끗합니다.

관리를 잘했다기 보다는 여기 오늘 캠핑하시는 분들이 정말 개수대를 깨끗히 사용하는듯합니다.

음식물 찌거기가 보이질 않습니다.

다른 곳에서도 캠퍼들이 개수대를 이리 깨끗히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화장실과 샤워실입니다.



화장실도 깨끗...



샤워장은 온수도 콸콸...

가격대비 최고의 캠핑장입니다.




휴양림내에 다양한 조형물도 있고 편의 시설도 있습니다.




족구장도 따로 있습니다.




10번 데크만 유일하게 차를 옆에 댈 수 있습니다.

게을러서 주로 이런곳만 예약합니다.

이동을 많이 하니 당연히 차를 옆에 댈 수 있는곳을 찾은듯합니다.



옆쪽에 사방댐이 있어 여름에 물놀이하기도 좋을듯..



여기는 숲속의 집입니다.



숲속에 집에서 내려다 보이는 경치도 괘 좋습니다.



여기는 입구 관리사무소 근처에 있는 한옥팬션입니다.



주작산 휴양림은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데크가 많지 않아 조용하고 시설이 매우 휼륭한 휴양림입니다.

근처에 사시는 분들께 강추 합니다.

이제 주작산에서 나와 멀리 덕룡산과 황금빛 논을 바라 보면 다음 목적지인 강진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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