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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th camping story 천보산오토캠핑장 (2013.08.31-09.01)

캠핑후기

by 파란창 2013. 10. 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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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th camping story 천보산오토캠핑장 (2013.08.31-09.01)


7월 19일이후로 국립휴양림만 7곳 국립공원 야영장 1곳등 연속 캠핑을 했는데 이번에는 모처럼 사설 캠핑장을 방문합니다.

이번에 갈곳은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천보산오토캠핑장...

이번에는 아들 친구 부모들과의 모처렴 떼캠입니다.

떼캠이긴하지만 저희는 일찍 파하기 때문에 민폐는 별로 안끼칩니다.

하야간 네집이 가야되는데 경기도의 좋은 캠핑장은 이미 예약완료...

한집은 무조건 화장실 개수대등 시설좋은 곳을 선호하는데 아직은 날이 덥기 때문에 그늘이 좋은 캠핑장을 우선순위로 캠핑장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런데 여름이라 그늘좋은 캠핑장은 대부분 예약이 되었거나 네집이 예약할 만한 캠핑장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찾은 곳이 천보산 오토 캠핑장입니다.

잣나무 숲이 좋아서 휴양림 분위기가 나는곳...

게다가 가격도 전기포함 3만원 

주변에 작은 개울도 있고

서울에서 가깝고..

결정적으로 네집이 예약할 자리가 있고...

그래서 예약한곳이 천보산 오토캠핑장입니다.

사실은 예약하고 다시 취소하려고 했는데 화장실이 포세식이라고 하여 깨끗한걸 선호하는 집은 별로 못마땅해할거 같아 취소하려고 했는데 이미 입금완료상태라 그냥 가기로 결정합니다.




네집이 같이 갔지만 타프는 렉타하나만 설치했습니다.

저렇게 타프를 돌려치니 길이가 괘나와 네집이 생활하기에 별로 부족한지 모랐습니다.



천보산 오토캠핑장은 잣나무 숲이 참 좋습니다.




우리는 간단히 돔텐트만 딸랑...

여름엔 돔텐트가 갑...




한쪽에 이런 사이트도 있는데 여기가 명당인듯합니다.



개수대 입니다.

다른 캠핑장보다 조금 시설이 열악하지만 온수는 잘 나옵니다.



여기가 화장실..

포세식이라 별로 좋지 않을줄 알았는데 여지것 가본 포세식중 제일 좋습니다.

정말 냄새가 하나도 않납니다.




텐트 주위에 가끔 잣이 떨어지곤 합니다.



이 잣이 그냥 떨어지는게 아니고 청솔모 한마리가 돌아다니며 잣을 땁니다.



사람이 별로 없을때는 잣을 따고 내려와서 잣을 확인하는데 사람이 많으니 안내려오고 잣나무만 타고 옆으로 이동합니다.




점심 먹고나니 아들놈은 해먹에서 낮잠을 잡니다.



오후에 출출하니 간식으로 순대볶음 그리고 해물파전을 만들어 먹습니다.

여럿이 가면 더 많이 먹게 되는거 같습니다.



간식후에 커피도 한잔...



이번에 어려 집이가서 특별이 비어치킨을 준비했습니다.



자작한 확장출을 이용해 비어캔 치킨을 요리합니다.



중간 점검때 한번...

근데 이번에는 완전히 망쳤습니다.

집사람이 좋은 닭을 산다고 토종닭을 사왔는데 토종닭으로 바베큐 치킨하지 마세요...

엄청 질깁니다.



아들 녀석과 친구...

나머지 친구는 여자에들인데 어릴적부터 같이 지냈는데 중학교가서는 서로 말도 안썩습니다.



입구 옆에 배밭도 있습니다.



천보산오토캠핑장 와서 다 좋은데 샤워장이 없다고 투덜 거렸는데 주인한테 물어보니 샤워장이 있답니다.

입구 옆에 우측으로 넘어가는 길이 있습니다.

길을 넘어가면 검은천으로 둘러싸인 건물이 나오는데 이건물에 샤워장이 있습니다.



이길을 넘어가면 다른 넓은 사이트가 나옵니다.

한여름이라 이쪽에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겨울에는 이쪽사이트가 더 인기 있을듯...



샤워장은 온수도 잘나오고 좋은데 남자샤워장은 옷갈아 입을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보수가 좀 이루어져야 할듯..



관리실 겸 매점도 있고요..



다시 돌아와 저녁에 고기를 구워 먹었는데 먹기 바빠서 먹는 사진은 없네요...

다음날도 일찍 출발해야하기 때문에 저녁먹고 놀다가 11시쯤 정리하고 잠자리에 듭니다.



천보산 오토캠핑장은 시설은 조금 부족하지만 잣나무숲이 좋고 주인이 친절하고 비교적 가깝고 저렴하기 때문에 부담없이 다녀오기 좋은곳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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