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87th camping story 유명산자연휴양림 (2013.08.24-08.25)

캠핑후기

by 파란창 2013. 10. 2. 20:13

본문

87th camping story 유명산자연휴양림 (2013.08.24-08.25)


유명산 자연휴양림에 데크텐트란 것이 새로 생겼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테크에 텐트가 설치된 형태 입니다.

어찌 보면 몽골텐트랑 비슷한 개념이라고 보면 될겁니다.

이 데크 텐트를 처음 공개하면서 예약을 받기 시작한 날이 8월20일 부터 입니다.

그러니 첫주 주말이 8월 24일이 되는겁니다.

집사람이 첫 예약때 재주도 좋게 두자리나 예약을 해버렸습니다.

그래서 일단 아들 녀석 친구집과 같이 가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집사람이 예약한곳은 401과 408번 

401은 주차장 바로 앞이라 짐을 옮기기는 좋지만 주변 공간에 여유가 없어 타프라 살림을 셋팅하기에는 조금 좁습니다.

어짜피 같이 간 집은 살림이 없기 때문에 저희가 비교적 주변 여유가 있는 408번 데크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데크 텐트가 이렇게 생겼습니다.



우리가 자리 잡은 408번 데크 옆에 공간이 있어 렉타 설치도 가능합니다.



데크 텐트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그리고  위쪽에는 물건을 놓을 수 있는 걸이도 있습니다.

창문은 4면이 개방가능하고 앞뒤도 전면 개발됩니다.

여름에는 시원합니다.



유명산 휴양림에 들어오면 커다란 주차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 주차장 앞쪽이 제1 야영장입니다.



데크 텐트 사이트는 1야영장 좌측 끝에 위치해 있습니다.



유명산은 지난번에 왔었는데 2야영장 쪽에 있었고 그때는 유명산을 등산하느라 유명산 휴양림을 제대로 둘러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데크텐트 옆에 산책로가 있습니다.



데크로 된 데크 로드 입니다.




이 데크로드를 따라 끝까지 올라다면 다른 곳을 연결됩니다.





이쪽에도 개수대와 화장실은 설치되어 있는데 캠핑장은 안보입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올라가면 이런 넓은 초원이 나옵니다.

이런 좋은 곳이 있는줄 몰랐습니다.



다시 옆으로 돌아 내려오면 잘 가꾸어진 정원이 있습니다.



무궁화를 많이 심어놓은 곳도 있고요..



한쪽엔 작은 분수도 있습니다.



이 곳 정원을 감상하며 아래로 내려가 봅니다.




다양한 모습에 정원을 보여줍니다.





이곳이 유명산 자생식물원입니다.



식물원도 따로 있고 위에 있는 정원도 자생식물원의 일부입니다.

유명산 가시는 분들은 유명산 계곡도 좋지만 이곳도 한번 둘러 보시길 추천합니다.




요기는 유명산 휴양림 관리소 바로 앞에 있는 쉼터...

여기 숲도 참 좋죠..

많은 분들이 여기서 휴식을 취합니다.



관리사무소쪽에 취사장이 있는데 데크테크에서 여까지는 너무멉니다.

유명산 1야영장의 단점이 취사장과 화장실이 넘 멀다는겁니다.



화장실은 취사장 뒷편에 있습니다.

여긴 샤워실이고 샤워실 뒷편이 화장실 입니다.




솔찍히 말해서 유명산 화장실 관리상태는 전국 휴양림중에 거의 최하수준입니다.

이유는 전국 휴양림중에서 하루 이용객은 유명산이 가장 많을 겁니다.

다른 휴양림은 일반 등산객이 별로 없는데 유난히 유명산은 일반 등산객이 많은것 같습니다.

당연히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니 화장실 관리상태가 좋지 못한듯합니다.





사진 전에 2야영장에서 지냈을때는 유명산 자연휴양림에 조금 실망했었는데 이번에는 유명산 자생식물원에 폭빠졌습니다.

8월 말이라 그런지 인제 더위가 한풀 꺽인것 같습니다.

같이 간 집과 저녁먹고 담소를 나누다가 10시반쯤 종료하고 또 내일 아침 일찍 출발해야하기 때문에 자기전에 짐을 전부 정리하고 잠자리를 청합니다.

휴양림은 밤늦게 떠드는 사람이 없어 불편해도 자꾸 휴양림만 찾게되는것 같습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