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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th camping story 연천 에브라임 캠핑장(2011.02.04-05)

캠핑후기

by 파란창 2011. 2. 6.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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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th camping story입니다.

이번에 방문한곳은연천에 위치한에브라임 캠핑장입니다.

구정연휴를 맞이하여 구정다음날 부터는 특별한 일이 없어 캠핑을 계획하고 정한곳이 에브라임 캠핑장입니다.

에브라임 캠핑장은 2010년 크리스마스때 개장하였는데 캠퍼들사이에서

좋은곳으로 소문이 나서 최근 꽤나 인기가 있는 곳입니다.

여기가 에브라임 캠핑장 입구입니다.

좌측에 보이는 간판은 통나무쉼터(아마도 통나무 집을 펜션형태로 임대하여주는곳 같습니다.) 이고 우측이 캠핑장으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좌측으로 들어가면 만나게 되는 통나무집 입니다.


여기가 캠핑장으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캠핑장으로 들어가서 제일 안쪽에 우리 사이트를 구축했습니다.

혼마난로도 설치하고요.


더쉘의 이너 텐트입니다.

내부정리가 아직 안되어 있네요.

데쉘의 이너텐트는 5명-6명정도 사용할수 있고 4명이면 아주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텐트 앞쪽에 투명창을 설치하였습니다.

투명창을 통해 보이는 풍경입니다.

투명창은 밖을 볼 수 있어서 좋지만

무었보다 겨울철에 텐트안에서 오래 생활하게 되는데 텐트 안을 환하게 해주기 때문에 더욱 좋은거 같습니다.

아주 추울때는 결로가 생기거나 김이서려밖이 잘 안보일때도 있지만 텐트 안을 환하게 해주는것만으로도 효과 만점입니다.


겨울이지만 비교적 따뜻할거라는 일기 예보 때문인지 캠핑장이 거의 다 찻습니다.

예약할때 50사이트 받는다고 했는데 50사이트가 전부 예약되었습니다.

겨울인데 대단히 인기가 좋은 캠핑장입니다.


저의 사이트 쪽입니다. 검둥이 쏘랭이와 더쉘이 보이시죠?

저기가 우리집입니다.


캠핑장 옆으로 조그만 개울이 있는데 얼음이 얼어 있어 얼음 설매를 탈수 있는데 개울이 작아서 설매타는 재미가 조금은 떨어지는듯 합니다.

애들은 재미있게 노는데 우리아들놈은 좀 심심하다네요.


여기가 화장실, 개수대, 세면장, 샤워장이 있는 건물입니다.

밖에서 보는 것과는 달리 매우 깨끗합니다.


여기가 샤워장내부입니다. 물론 남자 샤워장입니다.


여기가 개수대고요.

가운데 연탄난로가 설치되어 있고

온수가 나오는데 사람이 많아서 인지 아주 따뜻하지는 않았습니다.

개수대 옆에 있는 세면대입니다. 개수대와 같은 구조이고 중간에 칸막이가 있어 개수대와 세면대를 구분해줍니다.


여기가 화장실인데 화장실 관리가 매우 잘되어 있습니다.

아들놈이 밖에 나가면 화장실에서 큰일을 안보는데 유일하게 에브라임에서만 큰일을 보더군요..

화장실 건물 앞쪽에 있는 놀이시설 입니다.


오늘의 특별 요리는 닭다리 구이입니다.

닭다리에 허브 쏠트와 카레가루를 뿌려 럽을 한 다음 알루미늄 호일에 싸서 숯불에 넣어 구어냅니다.


약한 숯불에 약 25분간 돌려가며 구운것 같습니다.

아주 맛있게 익었습니다.

기름기도 쪽빠지고 생각보다 맛이 좋았습니다.


요건 오리 불고기 입니다.

오리 고기 기름이 정말 많죠...



에브라임 캠핑장 근처에는 나무가 많이 있어 뗄감을 쉽게 구할 수 있는데 나무가 눈에 젖어 있어 말리는 중입니다.

장작과 더불어 보조 연로로 사용할 진숯(열탄)입니다.

약 4시간정도 불이 유지된다고 하여 야간 취침시 사용할려고 구입했습니다.

주간에는 화목을 떼다가 취침시 석유난로를 사용했는데,

석유난로와 화목난로를 병행하자니 수납의 압박으로 인해 화목난로만 사용해볼 요량으로 진숯을 구입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진숯을 사용해도 자주 깨어 장작을 보충해주어야 한다입니다.

물론 진숯을 이용하면 불길을 오래 갑니다.

그러나 진숯의 발열량이 장작에 한참 못 미칩니다.

결론적으로 불은 남아있지만 난방을 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특히 더쉘같은 대형 텐트에는 주 난방으로 부족합니다.

아마 티피 텐트에서 사용하거나, 간절기 정도면 열탄만으로 장작 보충 없이 밤을 지샐 수 있을것같습니다.



이번에 캠핑을한 에브라임 캠핑장은 소문대로 매우 깨끗하고 주인장의 친절이 돋보이는 캠핑장이였습니다.

주인장으 노력이 짧은 기간에 캠핑장의 좋은 이미지를 만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것 같습니다.

합소만큼 훌륭한 캠핑장이 될 것 같습니다.

근데 밤에 어디선개 개가 짖더군요

가까운곳에 있던 캠퍼는 잠을 못잤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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