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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th camping story 남해 편백 자연 휴양림 (2012.06.08-06.09) 첫번째 이야기

캠핑후기

by 파란창 2012. 7. 22.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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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th camping story 남해 편백 자연 휴양림 (2012.06.08-06.09) 첫번째 

 

 

 

사실은 여름 휴가를 일찍냈습니다.

삼봉휴양림에서 토요일에 1박하고 일요일 아침 예배를 위해 인천 교회에 들렀다가 여름 휴가를 위해 남해로 내려 갑니다.

이번 여행은 서울-> 강원도 삼봉휴양림 -> 인천 -> 남해 -> 여수 -> 덕유산을 걸쳐 다시 서울도 돌아오는 일정으로 계획했습니다.

나중에 덕유산은 남원과 임실로 변경되었지만 어쨓거나 일요일에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려야 하기 때문에 무리하게 일정을 잡았습니다.

물론 삼봉휴양림은 휴가 계획 훨씬 전에 예약된 곳이라 남쪽과는 거리가 있는 곳이지만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고 남쪽은 여수 엑스포에 들러야 되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선택이였습니다.

보통은 일요일에 휴가지에서 가까운 곳에 교회를 갈 수도 있지만 조금 무리해서 다시 인천 교회에 들렀다가 남쪽으로 가는 일정으로 계획을 잡았습니다.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남쪽으로 출발...

일요일에 남쪽으로 내려가는 길은 그리 밀리지 않아 비교적 수월하게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오늘 밤 머물곳은 남해 편백 자연휴양림입니다.

남해라는 섬이 참 매력적인것 같아 거의 20년 만에 남해섬을 여행지로 잡았습니다.

남해섬을 가려면 경부를 타고 가다가 대전 통영간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사천근처에서 고속도로를 나와 삼천포에서 남해로 들어가야 됩니다.

이 코스를 가다 보면 진주를 지나게 됩니다.

진주하면 잘알려진곳이 논계의 촉석루.. 그리고 촉석루가 있는 진주성이 되겠지요...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곳이고 촉석루는 오래전에 들려봤지만 기억이 가물가물하고 아들녀석 역사 공부겸 진주성을 들러갑니다.

 

진주성은 임진왜란의 3대 대첩인 김시민 장군의 진주 대첩을 이룬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입니다.

김시민 장군은 마지막 전투에서 아깝게 돌아가셨지만 임진왜란에서 왜군이 전라도 방향으로 진군하지 못하도록하여 호남의 곡창지대를 지킬 수 있었던 매우 중요한 전투였습니다.   

 

 

 

진주성이 오래된 유적지이어서 인지 모르겠지만 매우 잘 관리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기 보이는 건물이 촉석루 입니다. 

 

 

공원처럼 잘 조성된 광장이 역사의 생동감보다는 평안함으로 다가오는 그런 곳입니다.

 

 성벽을 따라 촉석루쪽을 가봅니다.

 

 

촉석루 입구에 이런 포토존도 있네요.

 

촉석루 입니다.

 

 

촉석루 아래 남강쪽으로 내려가는 계단입니다.

아마도 저 계단 끝에서 논개가 남강으로 몸을 던지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아래서 바라본 촉석루 모습입니다.

너무 가까우서 촉석루의 본 모습을 담기는 어려웠습니다.

촉석루 전체를 사진으로 담으시려면 강건편으로 가셔야 할 듯 합니다.

 

 

진주성 아래 남강을 따라 산책로도 있습니다.

 

 

촉석루 바로 옆에 논개 사당이 있습니다.

 

 

촉석루 반대편에는 국립 진주 박물관이 있습니다.

 

 

박물관은 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주로 임진왜란 때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전시물을 보면 조총때문에 전투에서 지지는 않았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이 형상은 가야시대의 샤먼들이 썻다고 추정되는 마스크의 형상입니다.

실제 출토된 유물을 복원한 마스크 입니다.

 

 

박물관을 나오면 진주성의 부속건물들이 나옵니다.

 

 

진주성은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인데 역사만큼 오래된 나무들이 있고 잘 관리되어 지금은 공원에 온 것 같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였습니다.

 

진주성에서 나와 국도를 따라 가다가 삼천포 대교를 지나  남해로 접어듭니다.

 

 

남해로 드어와서도 한참을 가면 우리의 최종 목적지인 남해 편백자연휴양림이 나옵니다.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밤에 찍은 사진은 없고 아침에 일어나 우리 사이트와 근처를 돌아 봅니다.

삼봉휴양림과 동일한 셋팅으로 사이트를 구성했습니다.

 

 

우리가 있던 곳은 2야영장인데 2야영장은 사이트도 몇개 안되고 개수대와 화장실이 매우 가까이 있습니다.

그리고 2야영장의 모든데크는 차도 바로 옆에 주차가 가능합니다.

저의가 머문데크가  203번인데 개수대 바로 앞입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편백나무가 아주 울창해서 피톤치드가 쏫아져 나올것 같습니다.

근데 여기 생각보다 모기가 많고 모기가 샙니다.

바지 정도는 뚤어버립니다.

 

 

2야영장 옆으로는 사진과 같은 계곡이 있습니다.

 

 

2야영장 바로 위에는 넓은 잔디 운동장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놀기에 너무 좋은 곳입니다.

 

 

화장실입니다.

시설은 그냥 그렇습니다.

 

 

여긴 개수대고요.

근데 여긴 샤워장이 없습니다.

 

 

여긴 1야영장 입니다.

1야영장은 앞쪽에는 차가 바로 옆에 주차가 가능하지만 뒷쪽 데크는 짐을 조금 날라야 됩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길로 들어가면 수영장이 있습니다.

아직 시기가 일러서 그러는지 지금은 운영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1야영장 옆으로도 조그만 계곡이 있습니다.

 

 

요긴 1야영장 근처에 있는 숲속의 집입니다.

 

이렇게 하루를 공기좋은 남해 편백자연휴양림에서 하루를 보내고 남해와 주변을 돌아보기 위해 휴양림에서 세번째 목적지인 낙안읍성자연휴양림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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