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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th camping story 철원 푸른수피아 캠핑장 (2012.06.29-30)

캠핑후기

by 파란창 2012. 7. 12.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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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th camping story 철원 푸른수피아 캠핑장 (2012.06.29-30)

 

 

 

 

이번에 캠핑할 곳은 철원의 푸른수피아 캠핑장입니다.

철원에는 캠핑장이 별로 없습니다.

사실 포천을 지나면 철원인데 철원쪽에는 공식(?) 캠핑장이 두군데 있습니다.

전에는 한군데 였는데 푸른수피아 캠핑장이 최근에 오픈하여 두군데가 되었습니다.

철원에 일이 있어 철원에 가는 김에 철원에서 1박을 하기로 하고 캠핑장을 물색하던중에 일보는 곳과 가까운곳에 푸른수피아 캠핑장이 최근에 개장  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하루 밤을 머물기로 결정을 합니다.

푸른수피아 캠핑장은 신철원에 매우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철원에 가면 유명한 곳이 몇곳 있는데 삼부연 폭포와 고석정입니다.

신철원에서 푸른수피아 캠핑장을 가다보면 삼부연 폭포가 나옵니다.

 

 

 

최근에 날이 가물어서 물줄기가 매우 가늘게 떨어집니다.

삼부연 폭포는 1박2일 폭포 특집때 은지원이가 왔던 곳이랍니다.

그래서 그런지 주위의 바위 모양이 멋진 곳입니다.

 

이 폭포 뒤에 암벽 터널이 있습니다.

터널을 파서 만든 굴입니다.

차가 편도로 한대밖에 지나갈수 없습니다.

이 굴을 지나야 캠핑장으로 갈 수 있습니다.

 

 

이 터널을 지나 조금 올라가면 용화 저수지가 나옵니다.

낚시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낚시를 좋아하신다면 이곳에서 낚시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길을 따라 쭉 올라가다 보면 비포장 도로를 만납니다.

비포장 도로에서 약 200m 정도 더 들어가면 삼부연 팬션이 나옵니다.

 

 

사진의 아래쪽이 삼부연 팬션이고 위쪽에 보이는 건물이 캠핑장 관리하시는 주인장이 머무는 곳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언덕길을 따라 올라가면 캠핑장이 나옵니다.

 

 

캠핑장은 크게 두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소나무 숲쪽 사이트와 마사토로된 평지 사이트가 있습니다.

소나무 사이트는 6층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제일 윗쪽 사이트에서 내려다본 캠핑장 모습입니다.

 

 

 

주인장이 머무는 곳이 3층정도 되는 위치 입니다.

 

 

요기가 3층정도 되는 곳인데 화장실과 개수대가 관리건물에 있기 때문에 요기가 명당인듯 합니다.

 

 

캠핑장에서 내려다본 삼부연팬션 모습입니다.

밖에서 보는것과는 달리 안에는 잘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머물렀던 마사토 사이트 입니다.

여기는 그늘이 없어서 아무도 안가는 곳인데 두가지 이유로 이쪽을 선택했습니다.

첫째 아무도 안오기 때문에 무지 조용하다.

둘째 비 예보가 있어 마사토가 배수가 잘될거라는 막연한 기대감에 이곳에 사이트를 잡았는데 결국을 사이트 선정에 실패했습니다.

 

 

하야간 우천에 대비하여 K2 리빙쉘을 랙타타프안에 집어 넣었습니다.

랙타타프 절반을 차지합니다.

 

 

여기과 관리동인데 중앙의 두개의 문중 왼쪽여 여자 화장실 오른쪽이 남자 화장실 입니다.

제일 오른쪽 문은 남자 샤우실입니다.

여자 샤워실은 화장실 안쪽에 있답니다.

 

 

요긴 개수대입니다.

 

 

화장실인데 무척 깨끗합니다.

 

 

요건 세면대고요.

하야간 신생캠핑장이라 이런시설들은 참 깨끗하고 좋습니다.

 

 

저녁이 되어 된장찌개와 갈비찜을 만들어 저녁식사를 합니다.

 

 

이제 캠핑장에도 밤이 내립니다.

좌측에 있는 랜턴에 씨앙카 랜턴인데 500cp 셋팅시 문제를 많이 일으켜 350cp로 바늘과 니쁠을 교체했더니 안정적으로 작동하빈다.

우측에 있는 랜턴은 콜맨 엘리트 랜턴인데 투맨틀 랜턴과 거의 비슷한데 투맨틀 랜턴보다 30% 정도 밝다고 합니다.

프로판에 연결하면 무척이나 밝은 빛을 보여줍니다. 

오랜만에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장마비가 올거라고 예보가 있어 준비를 하고 타프에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잠을 청해 봅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생각보다 비가 많이 옵니다.

다행이 잠자리가 있는 곳은 다른곳보다 높아 물이 차지는 않았지만 워낙 비가 많이 오다 보니 마사토도 별소용이 없었습니다.

오후에 용화산휴양림을 이용할 계획이어서 우중에 철수를 감행합니다.

비쫄닥 맞고 텐트, 타프 다 젖은 상태로 철수를 했습니다.

비가 너무 많이와서 차가 결국 빠져서 캠장 사장님이 트랙터로 끌어내여 주셨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 고생은 했지만 요즘 너무 가물었는데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차가 빠지고 고생했지만 여기 캠핑장 사장님이 워낙 좋으셔서 고생했다는 생각은 별로 들지않는 캠핑장이였습니다.

 

캠핑장을 나와 다시 삼부연폭포를 가보니 비가 많이 와서 시원한 물줄기가 떨어집니다.

 

 

 

철원의 또다른 명물인 고석정을 방문해봅니다.

한탄강의 깊은 계곡사이에 있는 기암절벽 사이에 자리잡은 정자가 고석정입니다. 

 

고석정 아래로 내려가면 이 근처를 도는 유람선을 타고 계곡 사이를 관람할 수 도 있습니다.

 

비가 오는데도 많은 분들이 급류타기를 즐기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직탕폭포를 들러보고 철원여행을 마무리하고 용화산 휴양림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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