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부관훼리로 떠나는 일본 여행

해외여행/일본

by 파란창 2018. 9. 8. 21:00

본문

부관훼리로 떠나는 일본 여행

부관훼리는 부산에서 시모노세키를 정기적으로 운항하는 훼리호입니다.

부관훼리의 장점은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과 밤에 이동하기 때문에

숙박을 배에서 해결할 수 있어 일정을 알차게 보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서울에서 출발한다면 부관훼리는 크게 메릿은 없습니다.

남쪽 지방에 사시는 분들에게는 꽤나 매력적인 상품입니다.

저희는 이번에 일정을 5박중 2박은 캠핑을 하고 2박은 훼리호에서 지내고 1박은 일본 현지에서 지내는 일정으로 계획을 잡았습니다.

앞에 캠핑 후기에도 썼지만 운문산 휴양림은 못가봐서 거기르 가려고 일부러 일정을 남쪽으로 잡았고

남쪽을 일정을 잡은김에 부관훼리를 이용한 일본 여행일정까지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부관훼리는 두종류의 배가 운항을 합니다.

하나는 한국국적의 성희호 이고 하나는 일본 국적의 하마유호 입니다.

운임은 쿠팡이나 티몬같은데 보시면 아주 저렴하게 나오는 상품들이 있습니다.

왕복 4만원대 상품도 있습니다.

상풍가에는 항만이용료가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약 2만5천원 정도의 비용이 추가로 발생합니다.

부관훼리에 단점은 배는 8시 넘어서 출발하는데 도착은 5시정도 까지 부산항에 가야하기 때문에

일과후 출발하기는 어렵습니다.

오늘 일본으로 우리를 데려다 줄 성희호입니다.

저희가 배정받은 방은 3층인데 위로 올라갈수록 배의 흔들림을 많이 느끼기 때문에 멀리를 많이 하시는 분들은 멀미약을 꼭챙겨가세요

사진을 안찍었는데 2등실은 다다미 방같은 구조고 한방에 10명이 머물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침구는 제공합니다.

배 3층에는 식당이 있습니다.

일본배인 유마하호에는 편의점이 없습니다.

편의점은 성희호에만 있습니다.

편의점에서는 라면도 팔기 때문에 저녁식사를 하지 못한 분들이 많이 찾습니다.

편의점 앞에는 사진에 보는것처럼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 넓은 공간이 있습니다.

의점에라면과 먹거리로 저녁을 해결하시는 분들도 많고

일부는 배에타기 전에 통닭이나 족발같은 음식을 사서 가지고와 드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배는 아무래도 항공기 많큼 까다롭게 검사를 하지 않기 때문에 외부 음식 반입이 가능합니다.

한쪽에는 노래방도 있고 오락실도 있습니다.

1층 로비 우측 앞쪽에 작은 방이 있는데 여기 순간 온수기가 설치되어 있어 따뜻한물을 공급해주고

이곳에 싱크대도 설치되어 있어 라면국물도 버릴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1층에 커다란 목욕탕이 있습니다.

그냥 대중탕 같은곳이라고 보면됩니다.

성희호는 3층 같은 경우 화장실에 샤워실도 별도로 있어 1층에 가지 않더라도 샤워를 할 수 있습니다.

이제 밤이 깊어 배가 부산항을 빠져 나갑니다.

부산의 멋진 야경을 뒤로하며 이제 일본을 향해 출발합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