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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슈 남부 여행 3일차 - 가고시마 - 데몬칸

해외여행/일본

by 파란창 2018. 3. 3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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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슈 남부 여행  3일차 - 가고시마 - 데몬칸


가고시마 데몬칸은 서울로 따지면 명동 같은 곳입니다.

관광가시는 분들은 한번씩은 둘러보는 곳입니다.

여행 2일차 밤에 미야자키에서 가고시마로 돌아와 저녁 먹고 밤 10시경 데몬칸을 방문했습니다.

밤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다닙니다.

물론 일부 상점은 문을 닫았고 문닫은 쪽은 사람의 왕래도 조금 한가합니다.

하지만 데몬칸 옆쪽 골목은 늦은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많이 다닙니다.

데몬칸에가면 돈키호테라는 마트가 있습니다.

돈키호테 위치는 그린리치 호텔 옆이니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을겁니다.

다양한 물건들을 판매하는데 이곳은 밤샘영업을 하기 때문에 야간에 이곳을 찾는 분들이 꽤나 많습니다.

이곳은 면세로 물품 구입이 가능한데 면세를 받기 위해서는 5000엔 이상 구매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면세로 구매한 물건은 일본내에서는 사용하면 안되고 여기서 포장할때 실로 봉인을 하는데 

그걸 공항에서 보여주어야 합니다.

면세 전용계산대가 있으니 나가실때 전용 계산대에서 계산하면 됩니다.

인터넷에 보면 다양한 맛집들이 소개되어 있는데 저는 데몬칸 라멘집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가고시마 가루후 라멘....

메뉴모형을 봐도 참 먹음직스럽습니다.

조리실이 개방형으로 되어 있어 조리과정을 다 볼 수 있습니다.

마주보는 테이블이 아니라 일자형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고 2~3자리 건너마다 

양념과 수저셋트등이 셋팅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엔 안나왔는데 입구 앞에 식권판매기가 있어 원하는 라면 메뉴식권을 자동판매기에서 구입해서 종업원에게 주면 됩니다.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스페셜라멘이 있으니 하나 주문해 봐야죠...

이게 스페셜 라멘입니다.

그리고 요건 특제 라멘....

가격이 스페셜라멘이 1250엔인가 그렇고 특제라멘은 810엔이가 그럴겁니다.

추가로 야끼만두도 하나. 주문, 요건 300엔이였던거 같습니다.

가고시마 라멘은 돈코츠 라멘입니다.

진한 국물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20년전쯤에 일본 교토에 3개월 정도 있으면서 라멘 많이 먹었는데 그때 먹은 라멘 보다는 

돈코츠 라멘이 훨씬 맛있는듯 합니니다.

교토에서 먹은 라멘은 쇼유 라멘인데 확실히 돈코츠 라멘이 국물이 찐합니다.

데몬칸에서 마지막날 점심으로 라멘을 먹고 호텔에 들러 짐을 찾아 이제 공항으로 출발합니다.

데몬칸에도 공항가는 버스가 서는데 위치는 데몬칸 도리역에서 보면 野村證券(노무라증권) 간판을 쉽게 찾을 수 있을 겁니다.

그 건너편이 공항으로 가는 셔틀버스 타는곳입니다. 

여행가방을 든 사람들이 많이 있으니 쉽게 찾을 수 있을겁니다.

이제 이곳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출발합니다.

가고시마 공항은 매우 작기 때문에 면세점도 매우 작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상점이 공항 면세점 전부 입니다.

그냥 가고시마 특산품 몇가지 구입했습니다.

일본에서 면세는 소비세 3% 면세해주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는듯합니다.

데몬칸에서의 마지막 일정으로 가고시마 여행을 마무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짧은 기간에 구마모토와 미야자키 가고시마까지 도는 일정이라 사실 가고시마를 제일 못 돌아 봤습니다.

가고시마는 참 매력적인 도시인것 같습니다.

기회가 되면 다시 와보고 싶은 곳입니다.

특히 한국보다 봄이 빨리오기 때문에 3,4월은 가고시마 여행의 최적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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