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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로 알차게 즐기는 시모노세키 여행 - 야마구치현 렌트카 여행

해외여행/일본

by 파란창 2018. 9. 15.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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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로 알차게 즐기는 시모노세키 여행 - 야마구치현 렌트카 여행

이번 여행을 부산근처에 차로 갈일이 있어 간김에 저렴한 부관페리를 이용해 시모노세키를 여행하는 알뜰 여행입니다.

부산에서 부관훼리를 타면 시모노세키항에 도작합니다.

이번 시모노세키 여행은 배에서 2박하고 일본에 도착해서 1박2일을 지내는 짧은 일정인데

1박2일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시모노세키와 고쿠라, 모지코등을  둘러볼 수 있는데 좀 더 많은 곳을 보기 위해

첫날은 차량을 랜트를 하기로 했습니다.

시모노세키역에서도 렌트카를 구할 수 있는데 늦게 예약을 했더니 랜트하고자하는 날 대기 예약이라고 답변이 와서

시모노세키역에서 렌트를 포기하고 좀 더 쉽게 렌트카를 구할 수 있는 신시모노세키역에있는 토요타 랜트카에서 차량을 렌트했습니다.

첫째날 여행 일정은 신시모노세키역을 출발해 Hofu 시에 있는 모리 정원을 관람하고 Hofu 시에 있는 텐만구 관람 후

Yamaguchi 시에 위치한 설단정과 루리코지 오층탑을 관람하고 다시 북쪽에 있는 Hagi 시의 하기성을 둘러본 후

시간이 되면 시모노세키로 돌아와 시모노세키의 초후모리저택, 코잔지, 아카아먀신사를 방문한 후

차를 반납하고 다시 시모노세키로 돌아오는 일정을 구상했습니다.

사실 일본에 도착해서 수속을 밟고 신시모노세키역에 10경에 도착할걸로 예상했는데 배에서 일반 승객부터 내려주어서 8시30분경

시모노세키역을 출발해 신시모노세케역에는 9시경 도착했습니다.

위에 일정은 시간을 정확히 몰라 먼곳부터 볼려고 짠 일정인데 만일 저 저일정으로 다신다면

시모노세키의 초우모리저택부터 방문하고 Hofu 시로  이동하게 좋습니다.

초우모리저택은 오후 5시 이후 문을 닫기 때문에 저 경로로 이동하면 오후 5시전에 초우모리저택에 도착하기는 어렵습니다.

어쨓건 렌트카 반납시간이 오후 8시라 그전에는 위에 있는 모든곳 을 돌아 볼 수 있습니다.

여행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시모노세키에서 서쪽해안을 따라 북쪽으로 이동한 후

북쪽해안선에 다다르면 Nagato 시를 지나 Hagi시에서 1박하고 야마구치시와 Hofu 시

그리고 Ube 시를 거쳐 시모노세키로 돌아오는 일정을 짜시면 야마구치 현을 제대로 돌아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지도에 있는 일정으로 한바퀴 돌고 왔을때 들어간 비용은 렌트비랑 유류비 합쳐서 10만원 조금 안됩니다.

기차로 이동하는 것보다 렌트카를 이용하는게 저렴합니다.

시모노세키항은 입국하게 되면 2층으로 나오게되는데 2층에 육교로 된 길이 시모노세키역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입구에서 나와 육교를 따라 왼쪽으로 쭉 가면 시모노세키역이 나옵니다.

시모노세키역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시모노세키 유메 타워가 눈에 들어옵니다.

시모노세키의 랜드마크입니다.

어디서나 잘 보입니다.

여기가 시모노세키 기차역입니다.

일본은 JR이라고 부르는 재래선과 신간센이 있는데 시모노세케역은 재래선 역입니다.

시모노세키역이 신간센 역이고요

기차역에 가시면 이런 열차 노선도가 있습니다.

가고자 하는 역을 찾아보시면 숫자가 있는데 저 숫자가 그 역까지의 요금입니다.

노선도 아래보시면 초록색 자판기와 빨간색과 파란색 자판기가 있는데 초록색 자판기는 신간센 구할수 있고

나머지는 JR 라인의 기차표를 구매할 수 있는 자판기입니다.

지적석과 자유석 승차권을 선택할 수 있고

좌석을 선택하면 신간센, 재래선, 그리고 신간센과 재래선을 환승할 수 있는 표를구입할 수 있습니다. 

신간센을 타지 않을거면 옆에 사람수를 단추를 누르고 위에 기차표 구매 버튼을 누른 후

해당금액에 해당하는 금액을 누른후 지폐나 동전을 투입하면 승차권이 나옵니다.

시모노세키에서 신시모노세키까지는 200엔입니다.

여긴 기차랑 전철이 섞여서 오는데 신시모노세키까지는 전철로 이동합니다.

우리나라가 일본 시스템을 가져와서 내부는 우리나라 전철과 매우 유사합니다.

신시모노세키역에 내리면 일본에서 보기 힘든 교회건물을 볼 수 있습니다.

신시모노세키역도 아주 작은 소도시의 모습입니다.

이곳 신시모노세키에 온 이유는 앞에 말했듯이 차를 빌리기 위해서 입니다.

시모노세키보다는 신시모노세키에 렌트가 회사가 많아 차 빌리기가 용이합니다.

차는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고 갔습니다.

전에 가고시마에서 렌트할때는 렌트하기전에 교육도 엄청시켜서 한 30분넘께 교육을 받고 차를 렌트한듯합니다.

여기는 그냥 서류 확인하고 바로 빌려주네요.

저희가 랜트한 차는 도요타 Vitz 입니다.

1000cc 급 차로 차성능은 나쁘지 않은데 저속에서 상당히 시끄럽습니다.

일본은 1000cc 급 자동차가 적당한듯합니다.

일본차는 가장 헛갈리는게 깜빡이랑 와이퍼입니다.

이게 한국하고 반대로 되어 있어 깜빡이 키면 와이퍼가 왔다갔다....

렌트카 네비 시스템은 대부분 한국어가 지원됩니다.

문제는 한국어로 입력이 되지 않기 때문에 장소 입력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관광객이 많은 곳은 주요관광지를 맵코드로 찾아 갈 수 있게 해주는데 여기는 맵코드를 안주네요...

저는 일본에서는 주로 구글맵을 이용해서 다닙니다.

구급맵을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가 일단 목적지 입력이 편한면이 있고

둘째 구글맵은 유료도로 회피 경로 안내가 있어 비싼 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일본 고속도로 이용료가 매우 비쌉니다.

서울에서 천안정도 거리를 가면 아마 30,000원정도 요금이 나올겁니다.

큐슈지역은 외국관광객에게만 제공해주는 큐슈패스가 있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 야무구치현은 그런 제도가 없습니다.

그래도 이쪽은 국도가 잘되어 있어 국도로 다녀도 큰 불편은 없습니다.

입본에서 스마트폰을 네비로 활용하시려면 가능하면 스마트폰 거치대를 준비해가시기 바랍니다.

일본 차 디자인 특성인지 거치대가 없으면 스마트폰을 거치하기 정말 어렵게 되어있습니다.

 

 

이제 차도 랜트했으니 본격적으로 야마구치 여행을 떠나 봅니다.

참고로 1일차 여행은 렌트카를 이용하고 2일차는 대중교통을 이용했는데 2일차는 

시모노케키역 -> 코쿠라역(기차) -> 코쿠라 성(도보)  -> 탄가시장(도보)  -> 차차타운(도보)  -> 코쿠라역(도보)  

-> 모지코역(기차) -> 철도박물관(도보) -> 레트로모지코(도보)  -> 모지코항(도보)  -> 시모노세키 가라토시장(선박)  

-> 시모노세키역(버스) 입니다.

이 정도 일정이면 야마구치현과 시모노세키 시내 그리고 고쿠라와 모지코까지 왠만한곳은 다 둘러보는 코스입니다.

조금 빡센 일정이지만 알뜰한 일본 여행을 위한 최고의 코스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언급한 지역에 대한 포스팅은 차후에 차차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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