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야마구치 볼거리 - Hofu 시 모리정원 및 박물관

해외여행/일본

by 파란창 2018. 9. 19. 21:00

본문

 

야마구치 볼거리 - Hofu 시 모리정원 및 박물관

유튜브에 연재되고 있는 토크멘터리 전쟁사가를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세계사 속의 전쟁을 통해 교육을 찾아내는 그런 프로그램있데 저는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일본의 통일 전쟁을 몇편의 연작을 통해 방송했는데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전국을 통일하기 까지의 이야기와

그 후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어떻게 권력을 차지하게 되었는지 자세히 나옵니다.

거기 나오는 주요 일본 가문들이 있는데 그중의 하나가 모리 가문입니다.

모리가 가문은 임진왜란때 우리나라에 3만의 병력을 파견한 가문입니다.

이 모리 가문은 히데요시 사망후 히데요시 세력을 대표하는 이시다 미츠나리 세력과 도쿠가와  세력과의 전쟁을 벌이게 되는데

이 전투가 세키가하라 대전입니다.

이 전투에서 미츠나리 가문의 총대장으로 모리가문이 참여하게 되는데 미츠나리 세력의 패배로 전쟁은 끝나게 됩니다.

그러나 실제 모리 가문은 도쿠가와 이에야스 군대와는 전쟁을 하지못한 상태에서 전쟁이 끝나 다행이 자신의 영지는 보존하게 되는데

모리가문의 영지가 조슈번인데 이 조슈번히 훗날 메이지 유신의 주요 거점이 됩니다.

이 조슈번이 현재의 야마구치 현입니다..

그러니 이 모리 정원이 일본 역사에 나오는 모리가문의 정원입니다.

모리 정원은 야마구치현 Hofu 시에 있는데 Hofu시는 시모노세키에서 1시간 30분정도 이동해야됩니다.

입구에 차를 주차하고 이런 길을 통해 약 5분간 안으로 들어가야 모리정원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가 정문인데 좀더 가야 합니다.

모리 박물관과 모리씨정원 안내도 인데 모리 정원이 생각보다 큽니다.

저 앞에 보이는 저택이 박물관으로 쓰이는 건물입니다.

모리 박물관입장료는 700엔이고 정원인 400엔인데 같이 보면 1000엔입니다.

솔찍히 박물관은 별로 볼거리가 없습니다.

저희는 박물관과 정원 입장권을 구입했습니다.

정원안으로 들어가면 시원한 그늘이 반겨줍니다.

전통일본식 건물인데 아주 오래된 건물같지는 않습니다.

일본식 정원을 잘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일본은 천황은 있었지만 지방영주체제라 지방의 영주는 이렇게 큰 정원을 가질 수 있었나 봅니다.

우리나라는 개인은 100평을 넘을 수 없어 이렇게 큰 정원은 없지요.

정원 관람후 모리박물관을 둘러 봅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작은 정원을 볼 수 있습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데 2층에 올라가면 모리 정원과 Hofu 시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1층으로 내려가면 박물관 내부가 나오는데 내부에는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서적, 그리고 칼, 갑옷같은것이 전시되어 있는데 내부 촬영이 금지라 찍은 사진이 없습니다.

야마구치 여행을 하신다면 모리 정원은 한번 들러보시길...

박물관은 가격에 비하면 볼거리가 없습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