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규슈 남부 여행 - 구마모토 - 스이젠지코엔

해외여행/일본

by 파란창 2018. 3. 7. 22:53

본문

규슈 남부 여행  1일차 - 구마모토 - 스이젠지코엔

가고시마 공항에 도착후 차량을 렌트한 후 원래는 기리시마 신궁을거쳐 미야자키 쪽으로 가려고 했는데 

네비에 뭘 잘못했는지 1시간이 가도 기리시마 신궁이 나오지 않아 이상하다고 생각해 차를 세우고 

구글맵으로 현위치를 확인하니 구마모토 근처!!

이왕 이렇게 된거 구마모토 먼저 들러보기로 하고 제일 먼저 들른곳이 스이젠지(寺) 공원 입니다.

스이젠지조쥬엔(수전사성취원) 이라고도 하는데 이정표에는 스이젠지코엔으로 나옵니다.

차를 빌려 스이젠지코엔을 찾아가는데 앞에도 이야기 했지만 일본네비가 우리나라 네비처럼 자세하게 안내해주질 않습니다.

이곳이 스이젠지코엔 입구인데 목적지가 여기가 아니라 공원안으로 되어 있으니 정확한 안내를 못하고 이 주위를 계속 돕니다.

계다가 이곳이 입구라는 안내판도 없습니다.

몇바퀴 돌다가 구글맵과 비교해보고서야 여기가 입구인걸 알았습니다.

주위에 주차를 하고 공원으로 이동합니다.

큰 도로에서 스이젠지 입구까지는 기념품 상점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저기 중간에 있는 캐릭터가 아마도 구마모토의 상징인 캐릭터 일겁니다. 

중간이 유카타를 빌려주는곳이 있는데 1시간에 2600엔이라고 써있네요..

스이젠지는 호소카와 가문을 별장이라고 하는데 일본식 정원의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입구에 아름드리 커다란 나무도 있습니다.

이곳은 남쪽이라 그런지 겨울인데도 나뭇잎이 파란색을 띄고 있습니다.

스이젠지 안에 있는 가정 멋진 건물인 이즈미신사입니다.

이즈미신사 입구에 홍매화가 피어 있습니다.

일본 절이나 신사에 가면 입구에 저런 약수대같은 곳이 있는데 저기는 손씻는 곳입니다.

일본에 처음왔을때 약수인줄 알고 먹었는데 드시지 마시길...

이물은 장수의 물이라고 써있는데 먹어도 되는것 같은데 먹는 사람은 못봤습니다.

이즈미 신사 입니다.

스이젠지는 시내 중심에 있어 주위 빌딩들이 보입니다.

이곳의 잔디가 파랗게 피어나면 정말 이쁠꺼라고 생각이되는데 그나마 매화가 피어서 아쉬움을 달래줍니다.

이 동상은 여기 영주였던 호소카와 집았은 사람들 이라고 합니다.

이곳 정원을 보는 위치에 따라 느낌이 다릅니다.

한쪽에는 동백이 피어있는데 동백은 이미 지기 시작한듯합니다.

잔디가 더 푸르렀으면 하는 아쉬움과 함께 그래도 이곳에서 한국보다 빠르게 봄을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잔디가 푸르를때 구마모토를 가신다면 꼭 이곳을 들러보시길 권합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