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슈 남부 여행 1일차 - 구마모토 - 아소산

큐슈 남부 여행  1일차 - 구마모토 - 아소산

아소산은 큐슈 중부에 위치한 최고 높이 1,592m의 활화산입니다.

아직도 산정상에서는 하얀 연기가 올라 오고 있습니다.

아소산이 세계에서 가장 큰 칼데라를 가지고 있는 화산이라고 합니다.

구마모토에서 아소산까지가는 길을 그리 좋은 편이 아닙니다.

일부 구간은 통제되어 있고 저희는 남쪽에서 돌아 올라갔습니다.

길을 따라 아름들이 나무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한참을 굽이굽이 돌아 오르면 아소산 로프웨이 있는 곳이 도착하게 되는데 여기가 차로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입니다.

사진에 보시면 우측에 리프트기둥 같은 것이 보이고 저 멀리 건물이 보이는데 예전에는 여기에 리프트가 있어 

리프르를 타고 저위에 보이는 건물에서 하차하면 저기 하얀 연기가 올라오는 분화구를 관찰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로프웨이가 망가져 분화구를 볼 수 없다고 합니다.

로프웨이를 운영하지 않아서 인지 넓은 주차장도 한산하고 상점들도 대부분 운영을 하지 않습니다.

아소산 정산쪽 옆에 있는 산들에는 나무는 별로 없고 억새들만 무성이 자라고 있습니다.

아소산 로프웨이는 운행 안하는건 알고 있었고 먼저 이곳에 왔다 갔던 분들의 블로그를 보면 아래 사진같은 올라오는 길가 옆에 헬기를 운행하는 곳이 있어 

헬기를 타면 분화구 관광이 가능하다고 해서 헬기가 보이면 헬기타고 분화구를 보려고 했는데 헬기가 없어 분화구를 보지는 못했습니다.

분화구 관광 헬기는 5분타는데 5,000엔 10분 타는데 10,000엔이라고 합니다.

헬기를 타지 못해 아쉬웠지만 아소산의 독특한 풍광을 구경하고 오늘이 최종 목적지인 타카치호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