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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터키 여행] 터키 이스탄불 야경

해외여행/터키

by 파란창 2018. 1. 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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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터키 여행 8일차 - 터키 이스탄불 야경


터키 이스탄불 관광 코스에는 이스탄불 야경 투어 코스가 있습니다.

사실 투어 코스는 짜여진 일정에 따라 움직여야하기 때문에 야경은 투어 옵션 프로그램을 하지 않고 자유로이 돌아다닐려고 했는데

숙소르 겸색해보니 시내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대중 교통편도 불편하고 이동 시간도 1시간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이스탄불 야경을 보기 위해 옵션 상품(50유로/인)을 선택했습니다.

블루모스크 관광 후 야경 투어 전에 저녁을 먹기 위해 이동합니다.

블루모스크 바로 뒤에도 많은 상점들이 있습니다.


이제 버스를 타고 저녁을 먹기 위해 탁심스퀘어가 있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저 멀리 보이는 뾰족한 탑이 갈라타 타워인데 이스탄불 관광 명소 중에 하나입니다.

저 곳에서 보는 야경이 멋있다고 하는데 결국은 못갔습니다.

저녁을 먹을 곳이 탁심스퀘어 근처에 있는데 탁심스퀘어를 가기 위해서는 갈라타교를 건너 이스탄불의 아시아 지역으로 가야합니다.

갈라타교 위인데 이 정도 위치에서 야경을 찍으면 멋있는 야경이 나올 것 같습니다.

탁심광장에 도착했는데 이곳은 참 번화한 곳 같습니다.

이쪽 분위기는 신도시 같은 분위기 고층건물들도 있고 도로 넓습니다.

광장 한쪽에는 야외 행사장이 있습니다. 

연말을 맞아 상점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시내골목을 지나 오늘 저녁 장소인 태백 코리안이란 한식당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메뉴는 닭볶음 탕입니다.

먼저 부침개가 먼저 나오는데 오랜만에 먹는 한국음식라 뭐 다 맛있습니다.

터키에서 매일 거의 똑같은 맛의 음식만 먹다 보니 매운요리가 땡겨서인지 닭볶음탕과 콩비지찌개가 더 맛나게 느껴집니다.

저녁 식사 후 본격적으로 시내 야경을 구경하기 위해 출발합니다.

제일 먼저 방문한 곳은 탁심광장에서 보았던 야외 행사장의 상점들입니다.

여기는 연말이라 한시적으로 열린 상점같습니다.

여기있는 물건들이 대부분 이 분들이 직접 만든거라고 합니다.

가죽 공예품이나 금속공예품, 유리 공예품 같은 것은 현장에서 직접 만들기도 합니다.

도자기들은 살만한 것도 있는거 같은데 집사람이 별로 관심이 없나 봅니다.

유리공예 제품인데 현장에 즉석으로 만들어 줍니다.

여기 둘러보다가 멋진 그림을 발견했습니다.

터키 야경을 표현한 조명장치가 된 그림인데 사실은 저 사진속에 작품이 맘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저 작품이 너무 커서 도저히 가지고 올 수 없을 것 같아 집사람 보고 작은걸 사라고 했는데 

집사람이 뭐에 빠졌는데 저 작품보다 하나 작은 사이즈의 작품을 고집합니다.

그래서 구입한게 이 작품입니다.

뷔윅메지디모스크와 보스퍼러스 다리를 배경하는 하는 이스탄불 전경입니다

근데 이 작품이 생각보다 큽니다.

캐리어에는 절대로 들어가질 않습니다.

우리가 터키항공을 이용했는데 터키항공 수화물 규정에 의하면 핸드캐리 가능한 가방 한개와 수화물 20kg 미만 1개가 허용됩니다.

즉 저 액자는 규정에 의하면 핸드캐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수화물로 보내야 하는데 그러려면 별도의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액자 무게는 3kg정도 밖에 되지 않는데 이게 중량 초과가 아니라 엑스트라 수화물이기 때문에 비용이 210$ 입니다.

배보다 배곱이 더 나오게 생겼습니다.

일단 공항가서 가격 물어보고 너무 비싸면 가이드 주고 올 요량으로 아래사진 처럼 잘 포장해서 공항으로 가져갔습니다.

일단 짐을 맡겼는데 저희가 3명이 이동했는데 전체 수화물 무게가 많이 나가지 않아서인지 

별도의 요금을 요구하지 않아 다행이 추가 비용 없이 들여올 수 있었습니다.

이제 탁심에서 성소피아 성당이 있는 이스탄불의 유럽지역쪽으로 이동합니다.

제일 먼저 탁심에서 지하철을 이용해 카바타쉬 트램역으로 이동합니다.

탁심역에서 카바타쉬 트램역까지는 한 정거장입니다.

이 지하철은 한 정거장만 다니는것 같습니다. 

기차 자체가 약간 기울어진 경사를 올라가기에 적합한 산악 기차처럼 되어 있습니다.

탁심역에서 트램을 타고 블루모스크가 가까운 Sultannahmet역까지 이동합니다.

역 근처에 있는 Mado 라는 터키식 아이스크림 집을 방문합니다. 

아이스크림이 이렇게 나오고 포크와 나이프가 나옵니다.

이건 칼로 잘라 포크로 찍어 먹는 아이스 크림입니다.

아이스크림 맛은 그냥 아이스크림 맛인데 식감이 훨씬 쫄깃쫄깃합니다.

아이스크림을 먹고 성소피아 성당과 블루모스크 야경을 보기위해 히포드롬 광장으로 이동합니다.

성 소피아 성당이 조명이 들어와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성당앞에 분수도 있는데 분수도 멋집니다.

성 소피아 성당 맞은 편에 있는 블루모스크의 야경입니다.

블루모스크도 성소피아 성당만큼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성당의 야경을 보다가 블루모스크 뒷편에 카페에서 터키 전통춤인 수피댄스(세마춤)를 공연한다고 해서 급하게 이동해서 공연을 관람합니다.

공연을 보면서 터키가면 많이 마시게 되는 사과차를 한잔 했습니다.

앞에 낮에 보았던 블루모스크 뒷편에 있는 상가들입니다.

늦은 시간인데도 관광객을 상대로 다양한 물건을 판매합니다.

야경 관광을 마치고 이제 호텔로 돌아갑니다.

돌아가는 길에 옛 콘스탄틴노플의 성벽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콘스탄틴노플은 동로마 제국의 수도로 지형상으로 보면 난공불락의 요새입니다.

해안가를 따라 이런 성벽이 있어 해안에서 공격은 거의 불가능한 그런 요새였습니다.

동로마 제국과 오스만트루크 제국의 마지막 전쟁당시 동로마군의 병력은 7000명 수준이고 오스만 제국은 10만 이 넘었다고 합니다.

동로마제국의 마지막 황제는 콘스탄티노스 11세는 로마 교회와 십자군의 지원을 요청하지 않은데에는 난공불락의 요새인 콘스탄티노플이 

10만이 넘는 대군을 막아 줄 수 있다는 생각도 일부 있었던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우르반의 대포가 없었다면 충분히 방어할 수도 있었습니다.

이 성벽을 보면서 제국의 흥망성쇠를 다시 한번 생각해 봤습니다.

터키에서 마지막 밤입니다.

마지막에 머무른 곳은  Clarion Hotel 인데 이스탄불에서 북쪽 외각지역에 위치해있습니다.

이 호텔 근처에는 다른 호텔들이 제법 있는 것으로 볼때 주로 관광객들이 이 지역 호텔을 이용하는듯 했습니다.

이스탄불 시내랑 멀리 떨어져 있어 대중교통으로는 1시간 정도 이동을 해야하기 때문에 개인 여행자라면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 곳입니다.

전반적인 시설은 좋은 편입니다.

식사 또한 괜찬은 편입니다.

이렇게 터키의 마지막 밤도 깊어 갑니다.


P.S. 본 내용은 투어2000의 그리스+터키 10일 패키지 상품을 이용해 다녀온 여행 후기를 작성한 글이며 투어2000에서 

     어떠한 댓가도 받지 않았고 이 상품을 선택하시는 분이 참고하시라고 여행 일정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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