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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볼거리] 광치기해변, 삼양해변, 두맹이골목, 신양목장, 월정리

국내여행/강원도

by 파란창 2017. 12. 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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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광치기해변, 삼양해변, 두맹이골목, 신양목장, 월정리

마지막 밤도 모구리야영장에서 보냈는데 밤새 비도 제법왔으나 바람도 엄청부니 해가 없어도 텐트카 금방 말라 버립니다.

사실 바람이 7m/sec 이상이면 캠핑하기 적합한 날씨는 아니나 어제 밤부터 바람이 10m/sec 정도로 불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짐을 정리하고 서울로 가기 전 제주 동쪽 해안 이곳 저곳을 둘러 봅니다.

처음에 간 곳은 광치기 해변 입니다.

광치기 해변은 성산 일출봉을 멀리서 바라볼 수 있는 곳 입니다.


반대편으로는 신섭지코지도 보입니다.

11월 중순인데도 제주도에는 아직 꽃들이 피어 있습니다.

광치기해변 뒤쪽 에는 11월인데도 유채꽃이 만발해 있습니다.


남쪽에 월정리 쪽으로 가다보면 광어양식장이 하나가 있는데 여기 배수로 쪽에서 사람들이 낚시를 합니다.

낙시를 하는 이유는 가끔 이곳으로 양식장에서 탈출한 광어들이 나오나 봅니다.

도착하니 어떤분이 아주 큼직한 광어를 잡았습니다.

월정리 해변은 요즘 많은 분들이 찾는 해변이죠....

깨끗한 모래사장과 멀리 보이는 풍력발전기가 인상적인 곳입니다.


제주도도 많이 오니 왠만한곳은 가봤는데 인터넷을 검색하니 신양목장이 가볼만한곳이라고 해서 신양목장을 찾아가 봤습니다.

신양목장은 차로는 들어갈 수 없고 신양목장 해안가를 올래길로 일부 개방해 놨기 때문에 이곳을 통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신양목장은 넓은 잔디에 귤껍질은 말리는 광경이 볼만한 곳입니다.

사진에 오랜지색으로 보이는게 귤껍질인데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인지 귤껍질이 쫙 펴있지 못해 그리 멋진 경치는 아니였습니다.

그래도 신양목장 해안가가 참이쁘니 근처에 가신다면 한번 가보는것도 나쁘지는 않을듯 합니다.

이제 서울로 돌아가기 위해 공항으로 이동하며 마지막으로 들른곳이 삼양해변과 두맹이 골목입니다.

삼양해변은 검은모래 해변으로 유명한곳인데 바람때문에 파도가 장난이 아니네요.

해안가로 몰아치는 파도 높이가 2m는 되는듯합니다.

제주 시내로 들어서면 제주 벽화마을인 두멩이 골목을 만날 수 있습니다.

두멩이 골목안에 이런 주차장도 있으니 잘 찾아서 주차후 관람하시면 됩니다.


요즘 지방마다 벽화마을들이 많이 생겨 아주 신선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번쯤 들러볼만한 곳인것 같습니다.

두맹이 마을에서는 이 고래가 가장 맘에 듭니다.

동피랑처럼 아주 큰 규모의 벽화마을이 아니기 때문에 멋진 카페도 없고 맛집도 없습니다.

아기자기한 두멩이마을을 끝으로 이번 제주여행을 마무리하고 서울로 돌아왔는데 11월의 제주는 그래도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겨울제주는 눈덮힌 한라산이 있으니 다른 매력이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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